"밀양"봤어요~
밀양,칸가기전부터,나오길 고대하다가,며칠전,봤어요~
전도연씨,이영화 찍을때,연애중이었는데,어쩜,이런역할을 하셨을까?
의아했어요~
아줌마 역할 넘 잘어울려서 (흰양말에 샌들~) 놀랬어요~
소박한 모습두,참 잘 맞는 그녀~ㅋㅋㅋ
참,송강호,,,저,갠적으로,이상하게두,송강호씨 그냥 그랬는데,
YMCA 야구단(이영화 잼나게 봤거든요~)과 밀양의 송강호,살인의 추억의 송강호가 젤루 좋았어요~
근데,밀양에서,송강호님은, 전도연씨를 빛나게 하는 역할을 아주,넘 훌륭하게 잘 해주신거같아요~자연스러운,연기,사투리,능글거리면서도,순박한,
맘표현 잘못하는,송강호님,다시한번,,,놀랍습니다~
밀양(스포일러는 안하겠어요)보고 나오면서,사람들 표정이 참 잼났어요~
뭘말하는지 잘모를 영화였던듯,뚱한 표정,이건뭐지?하는 표정들~
저두,워낙,밀양에 대해 영화잡지 통해서,정보가 있었던 터라,주인공의 심리가 이해가 간건데요~ 좀,어려운,절제된 감정이,그랬던거 같고,
주인공이,통곡해야,같이 감정이입해서,울수있는데,그게 아니라서,다들 좀 그랬던거 같아요.근데,전 좀 많이 울었어요~~~
주인공이,남편이 교통사고로,죽고,아들도 납치당해서,죽고,종교에 귀의하고,
아들을 죽인 납치범이,하나님이 자기를 용서하셨다는말에,,,절대자인,그분을 향해 분노,그리고....... (스포일러 안할께요~ㅋㅋㅋ)
근데,이창동감독은,
"그럼에두 불구하고,사람은 살아야한다는 것"
"하나님께 분노하는 것조차도 인간의 일이며,인간은 결국 자기 문제의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자기가 살고 있는 땅이 정말 아름답고 살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기에 있기 때문에, 누추해 보일 수도 있지만,이 땅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무비위크에서,,,펌~ㅋㅋㅋ
영화,전,참좋게봤거든요.지루할수있는,감정절제속에서,빛나는 송강호님,
그리고,어려운,연기였을텐데,자연스럽게 연기하신,전도연님,
축하드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