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뎌~ 태국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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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인천출발~ 방콕도착~ 여행계획은... 파타야와 푸켓주변을 돌아볼 생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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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뱅기표만 예약했구.. 숙소나..특별한 계획은 못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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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 간다는게 중요해요 전!!! 이것저것 다필요없이 마냥 좋습니다~
캬~ 행복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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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전 잠못이루는 오늘도..변태곰돌이와 싸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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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에 나보다 더큰곰도리 1마리... 책상위에..작은 2마리 곰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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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자던 곰도리 1마리와... 그냥 앉혀놨던 곰도리..1마리...총 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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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폭신하고 깜찍한 모습의 곰도리들이 마냥 귀엽기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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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 저놈들의 시커먼 속을...너무나 잘압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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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한 털을 껴입고... 천사같이 귀여운 모습을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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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도 모르는척 순진한 모습으로 팔다리 사지를 쫙~ 벌리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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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향해 .. "안아줘~" 이렇게..유혹을 하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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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난!!! 다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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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순진한 척..귀여운척은 다하면서... 홀딱벗은채...목에 리본만 배고있는 놈들....(그중에 변태 지존은..빨간티만 입고 얼굴 누렇게 떠있는...푸우란놈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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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 여자들의 품에 안겨..잘생각에 눈을 번뜩이는 변태 같은 늠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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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 장사 디게 안되네... 징짜.. 야야 좀 웃어봐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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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저기 여자하나 온다~ 쟈~ 모두들~포즈잡고~ 눈똥그랗게 뜨고~ 레디~악~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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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냥 가잖아 ! 야야 너 임마 너이자식 머리만 커가지고 너땜에 레벨떨어지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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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이래 이래뵈도 나 꽤 잘나가는 디자인이었어! 너나 좀 스타일에 신경쓰라그 ! 꼬리는 너구리! 얼굴은 강아지! 몸은 곰.. 귀는 토끼..아무리 야매 장사라지만.. 넌 정체가 뭐야 대체!! 좀 주관을 가지고 살어 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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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조용히하고 소주나 좀 까봐...날씨 왜케 쌀쌀하냐... 한잔 마시고 영업하자그?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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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늠들....너그들..그 속임수에.. 속아넘어 아무것도 모른채..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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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침대속에서 안고잤지만..이젠! 더이상....속아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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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봐랏... 절대로...절대로.. 안아주지 않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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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근데...곰도리 없음 허전해서 못자는데 우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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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약해지면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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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딱 한번만 않고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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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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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