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태국에서는 왜들 이러지요?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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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태국에서는 왜들 이러지요? 일본인들...

Nino 18 1053


덮어 놓고 일본인 을 흉보자는 생각의 글은 아닙니다.
정말 그냥 "이유" 를 알고 싶을 뿐 입니다.

태국에 살고 있는 많은 여러 외국인들중에서, 유독 일본인들은 길거리에서나, 백화점에서나, 지상철 안에서나...
끊이지 않고 그들끼리 대화를 많이, 많이 계속 ,계속~합디다.
첨엔 할말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지요.

암튼..방콕에 살고 계신분들 조금만 한번 눈여겨 보십시요.
뭔가가 부자연스럽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의 이들의 대화법.
왜 이러는지요?
일본인들은 , 거주자, 여행객 할것 없이 .....
이곳의 많고 많은 외국인들 가운데서도, 유달리 길거리서나..그 어디서든
큰 목소리로 대화를 많이 합니다. 그것도 끊임없이...여봐란듯이....
혼자서 다니는 일본 여행객들은 반드시 일본어로 된 여행안내서, 하다못해
태국에서 인쇄된 일본어 광고 찌라시라도 펼쳐서 들고 다니더라구요.
근데..하여튼 자연스럽지 못해요. 모습이 뭔가가...

엠포리엄 백화점 5층 쿠폰사서 밥먹는 식당에서 본 한 일본 아주머님은,
들어와서 앉는순간부터 밥다먹고 갈때까지..휴우우~말도마세요,
큰소리로 웃어가면서..행복한표정(?)으로, 물론 일본어로 끊임없는 대화를
친구와....대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유달리 일본인이라는 티를 내려 애쓰는모습이 ..저절로 느껴져요.

지상철에서는 곧 문이 닫히려는데도 일본인들끼리 출입구에서 몇번씩
인사를 하며...계속 뭐라고 얘기하며..입구를 막지 않나....
지상철 타고오면서 그렇게들 자기네들끼리 쉬지않고, 수다를 떨고선...
이들의 대화법중 부 자유스러운점 중에 하나가 끊임없이 일어실력(?)을 발휘
한다는 겁니다. 대화가 끊임 없다는 겁니다.
암튼 제 생각엔 방콕 일본인들 95% 가 이러는것 같아요.

그 예전 일본 가봤을땐 이 사람들 자기나라에선 이렇지들은 않던데.....12.gif
또 일본사람들이라면 예절이 깍듯하고 뭐...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런 생각을 저도 하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는지...?

당최 태국에선 왜 이러지요?

이유를 알고싶어요.

아님 ,일본인들은 태국뿐 아니라,다른나라만 나가면 다 이러는건 아닌지.....

정말 그것이 알고 싶어요.



18 Comments
얼마없는 미녀 2007.04.25 17:57  
  일본인들 대만서도 버스 안에서 큰소리로 말하던데.. 타이페이는 완전 20년전 동경을 보는듯한 느낌...  하지만 일인들 한국서는 않그러던데...일본서도 않그러고...
얼마없는 미녀 2007.04.25 17:59  
  역시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은나라에서는 큰소리, 않좋은나라와 자국에서는 작은소리..
오찬 2007.04.25 17:59  
  ㅎㅎ 과연 일본인들만 그럴까요^^.차라리 그들은 솔직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예전에 패키지로 태국여행왔을때 가이드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더군요.일본인과중국인.한국인 구별하는법
1.중국인들은 자기들끼리 뭐라하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시끌벅쩍하게 돌아다니고요
2.일본인들은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쌍쌍으로 손 꼭잡고 항상 웃으면서 돌아다니고요
3.한국인들은 무엇때문인지 말도 않하고 인상만 팍 쓰고 각자돌아 다닌다고요.^^
물론 저도 한국사람인데 한국인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알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본인들이 말이 많은것이 아니라 그들이 할얘기들을 나눠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할얘기들이 있는데 다른사람들을 의식해서 말못하는것이 더이상한것 같네요^^
그리고.우리나라 여행객분들도 거의 한국어로된 가이드북 들고 다니시더군요(헬로 000..) 자기나라말로된 가이북만큼 좋은것이 어디있나요^^ 
님의글에 태클 거는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소견을 올렷습니다. 무례가 된다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Nino 2007.04.25 18:14  
  ^^ "오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근데, 할얘기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말못하는 한국, 중국, 기타 외국인은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유독 ,일본인 이란 티를 내려 노력하는듯 보이는  일본인들의 대화, 목소리 톤, 제스츄어 등등이...방콕에 사는 제눈엔 하여튼, 뭔가가 부자연 스럽게 보입니다.
말로 똑 부러지게 표현 안되는 ,뭔가가.
분명 이들이 부자연 스러움에는 [얼.미] 님의              말처럼.. 이유가 있을 겁니다.

오찬 2007.04.25 18:58  
  ㅋㅋ 그런가요.저는 남들을 유심히 보는 편히 아니라서 잘모르겟네요. 방콕 어디에 계세요^^ 혹시 저희 옆집에...^^
greengreen 2007.04.25 19:37  
  평상시에 일본사람들 굉장히 예의바르다 생각했는데
칼립쇼에 갔을때 내앞에 두번째줄의 일본청년들이 술마시고 엄청크게 떠들어서 주위에 있던 다른 관람객들이
다들 한마디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저 넘 소심해서 속으로만 주댕이 묶어두고 천장에 매달아놓고 싶은 엽기적인 생각했답니다...작년여행에선 이세탄에서 일본사람들끼리 떠드는 소리에 사실 일본말 모르지만서두 자기들끼리 쇼핑한거 보여주고 장단맞춰주던 모습에 저두 참 의아하던 생각이 나네요..
10분간을 왁자지껄하더니 다들 제갈길 가더라는 ,,,
역시 민족성이라는걸 무시할순 없겠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지않을까요!!!
시골길 2007.04.25 20:08  
  흠..뭐 제생각에는 일본인임을 티를 낸다라고 할 정도로 관광지에서 자유로운것도 보기좋지 않나 라는..굳이 국적 민족을 따질 필요 없이..재미나게, 즐겁게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본인들은 또 어디를 가도 꿀릴것이 없지요.. 여러 사례에서 보이는 일본 재외 영사관의 철저한 자국민 편의를 위한 시스템등..
일면 대단히 부러워 할 부분도 있죠.
누워뜨는소 2007.04.25 23:28  
  일본 여성분들이 그러고 다니는건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일부러라도  그런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태국여자들이 일본인을 엄청 좋아한대요 
아무래도 2007.04.26 00:17  
  소위, 아시아(특히, 태국과 대만)에서의 일본인 프리미엄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태국과 대만은 아시아에서 일본의 자본과 기술에 가장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들 두나라(태국, 대만)에서는 일본사람들이 타국민들보다 우대받고 부러움의 대상이며, 일본인들은 이들나라에서 그런 자부심과 우월감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새하루 2007.04.26 03:14  
  태국에서 만난 외국인 하나가 반갑게  일본인이냐고 묻길래 아니오 코리안 그랬더니 걍 말문을 닫더군요...-__-:
태국에선 일본인이 확실히 프리미엄 있더군요
chilly 2007.04.26 06:52  
  쌩쏨은 어디에....
티티도그 2007.04.26 09:02  
  이번에 홍콩, 태국가서 느낀건데요.
인종을 따질건 없지만 굳이 따진다면
저는
한국인이 가장 멋졌습니다.
외모도 가장 아름 다웠고
풍기는 분위기도 가장 돋보였습니다.
저는 여러나라에서 보는 한국인들의
멌진 모습을 볼 때마다 재가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
남땡몽 2007.04.26 12:30  
  일반적인 일본인 모습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당췌 태국에서는 일본인을 본적이 없어서....
태국에서 일본인들은 많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다와서 일본어를
할줄 아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 거의가 일본어를 해보라고 시키더군요.  ㅋ 왜 시키는건지...
한국어 해보라고 말한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한국말 졸 잘하는데....
얼마없는 미녀 2007.04.26 13:44  
  저한테도 일본어 많이시키대요,,^^;;;일본서 살았다니까 근디 저한테는 한국말도 시키던데여^^...
pattaya 2007.04.26 14:19  
  티티도그님 ......글에 강력한 한표...^^
시골길 2007.04.26 14:30  
  chilly 님~~쌩쏨이 아직 입국을 못한 모양이군요..기다리시기 매우 지루 할 것 같아요..ㅎㅎㅋㅋ ^^
Nino 2007.04.26 16:37  
  남땜몽 님, 방콕에 일본인들, 한국사람들보다 많이 살아요. ^^~특히 쑤쿰윗 쏘이 33 에서 49 까지 , 그리고    쑤쿰윗 쏘이 18 에서 26 까지 ...암튼 와글와글;;; 입니다.
덧니공주 2007.04.26 23:43  
  일본인들,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라고,배우고 자라선지,남에게 피해를 입히지도 않고,남의 일에 신경도 안쓰고,하다못해,친구를 집으로,초대할때도,가족들 모두에게 허락을 구한후 집으로 초대하고,선물을 받음, 답례선물을 하는,그들~남이 뭘하든 신경안쓰는 그들,취객이 전철에서 여성을 희롱해도,가만히 있고,여성이 기차에서,끌려가서 일을 당해도,,,가만히 있고, 고 이수현님을,영웅처럼,떠받들어,영화까지 만들며,그의 희생정신을 높이 살수밖에 없는,그들~
외국에서 종종 마주치는,일본인들,나에게 항상 묻는다.일본인이냐고, "와따시와,강꼬꾸진,데쓰~하면,뒤돌아서 쌩 가버린다~일본인이면,왜? 참 궁금하다~
외국분들도,꼭 첫번째로,일본인이냐?두번째는 중국인? 아니라고하면 도대체 어는 나라냐고???이런다~
일본인들은,자기네들끼리 뭉쳐있으면,조심스런 행동을 하고,무언의 이지메까지 하지만,그들이 외국나와서 살면,그런 조심스런 모습이 아닌경우도 종종보게된다~
혼네,다테마에로는 설명할수 없는 일본인들의 아이러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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