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사랑????
저녁에 요즘 만드는 펜파우치를 위한 재료 사러 문구점엘 갔습니다.
구석에서 여학생 3 명에게 매니저가
"나도 자식 키우는데 그냥 보내주면 너흴 잘못되게 하는거라, 그렇겐 안된다.
부모님이 오시면 인계를 하께.
다른 의도가 아니다.
그러니 빨리 전화 번호를 대라."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죠?
조금있다가 큰 소리가 나고 지배인이 얼굴이 뻘개서 씩씩거리며 나옵니다.
직원에게
"야 쟤들 부모오면 몽땅 변상시키고, 안됨 경찰에 신고해!"
? ? ? ? ? ? ? ?
평소에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왜 그래? 열 받게 했어?"에
얼굴이 뻘개선
"엄마라는 사람이 한명은
바빠서 못간다. 뭐 그런 일로 전화하냐
그래서 시간이 걸려도 와야된다고 했는데
한 엄마는 다짜고짜
지금 시간이 몇신데 얘를 잡아두면 어떻하냐며 당장 학원 보내라며 고함을 쳐요!"
할 말이 없어 걍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