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 북한식당이 생긴다네여

참새하루 일반 15 1331 2007.03.24 17:24

15 Comments

참새하루 2007.03.24 17:27

태국 방콕 시내에 평양관이란 식당이 이미 있나보죠? 그런데 그곳에 이어서 파타야에 400석 규모의 북한식당을 연답니다...우리나라 관광객들 상대로 재미를 본 모양이죠...캄보디아 갔을때 호기심으로 한번 냉면 먹으러 간적있는데...정말 엄청난 인파들이 그 별맛 없는 냉면 먹으러 가더군요...북한 처자들 춤은 잘추더만...
자세한 기사내용은 이곳으로...<a href=http://news.media.daum.net/foreign/asia/200703/24/nocut/v16161613.html target=_blank>http://news.media.daum.net/foreign/asia/200703/24/nocut/v16161613.html</a>

나는 선달님 2007.03.24 17:37

맛은 별로...가격대비 비추....

월야광랑 2007.03.24 17:45

단고기도 팔려나요? ^.^

참새하루 2007.03.24 18:34

꿩고기는 팔려나요?^^

큐피터 2007.03.24 20:46

꿩고기는 팔어요 꿩만두등 요리해서.. 그런대 단고기는 없는듯 하네요~~

덧니공주 2007.03.24 23:48

평향냉면 먹어본적없지만,옥류관냉면은 맛나다던데...
북한을 한번 다녀와봐야겠네요.ㅋㅋㅋ
요즘 북한이 프렌차이즈 사업을 벌리려나~

carbon 2007.03.24 23:55

맛........... 정말없죠....

탕못짠야이캅 2007.03.25 01:30

김치는 맛있던데..근데 너무 비싸더군요...

문댄서 2007.03.25 16:19

울나라 관광객들 봉으로 아시는 가이드님들이 꼭 들르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명 2007.03.26 10:39

북한 냉면은 좋은 말로 하면 담백하고 다른 말로 하면 닝닝합니다. 아무런 맛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경상도 분들은 싫어하시더라구요.

을지로에 있는 우래옥이나 을지면옥 같은 곳이 나름 전통의 평양냉면 맛을 자랑하고 있는데 부산 선배 데려갔더니 엄청 싫어하더군요. 냉면 먹고 집에가서 김치찌게에 떡볶기까지 다시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 닝닝한 맛의 여운이 참을 수가 없었다고 그러시던데.

글고 금강산에 가면 옥류관 분점이 있는데 거기서 냉면을 먹으신 분들도 아주 반응이 극과극이에요. 다수가 맛이 없다고는 쪽이지만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모랄까. 담백한 맛, 닝닝한 맛, 아무 맛도 없는 듯한 맛, 이런 것에 익숙한 분들은 도전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월야광랑 2007.03.26 17:09

아마 조미료에 너무 중독이 되어서 그런 거 아닐가 싶네요. :-)
전 싱겁고 밍밍한게 좋다는... ^.^

위싸누꺼다이 2007.03.26 23:32

문댄서님 오시면 꼭 데리고 갈게요 ㅡ,.ㅡ;;

nadie 2007.03.27 11:15

저희는 이북 출신이라서 학교 졸업식하고는 꼭 인천에 있는 경인냉면집가서 먹었습니다. 뉴욕에도 모란각이 있었을땐 거기서 먹었습니다. 그맛은 정말 진짜 냉면입니다. 이북출신이 안 만든냉면은 가짜 맛 입니다. 태국가서면 꼭 들러야 겠네요.

위싸누꺼다이 2007.03.28 10:51

이북오도가 고향이신 분들이나, 북한에 관한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신 분들에게는 북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머나먼 태국땅이지만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그분들께는 행복이겠죠.
만약 제가 모시는 분들 중에 북한이 고향이시고 피난 나오신 분이라면 꼭 모셔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