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방콕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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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방콕을 조심하세요.

봄길 7 762
이제 10일날 방콕을 와서 댕기다가 글피 26일날 한국을 갑니다. 시원섭섭하네요. 들어올 때 국내 H관광을 통해 아주 싸게 티켓 두 장을 발권했습니다. 근데 두 장 중 한 장은 나가는건 일치하는데 들어오는 편이 웨이팅을 걸고 30일날로 예약을 따로 해뒀습니다. 하루 전날 발권을 하다보니 그리 됐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현지 에바 방콕에 전화를 하니 좌석이 없다더군요. 오비이락이라고 서울 H관광에다가 확인해보니 어제까지 좌석이 안뜬다더군요.
어쨌든 안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전화가 에바방콕사무실에서 왔네요. 2400밧을 추가로 내면 같이 갈 수 있으니 어쩌겠느냐고...덜컥 그리할 뻔도 했는데 마침 제가 그 전화를 직접 받은게 아니라...분명 한달 오픈으로 일정변경 무료라고 가격조건을 본게 있어 서울 H관광에 물어봤죠. 그랬더니 벌써 26일로 컨펌이 났고 언제든지 날짜는 변경할 수 있다나요. 물론 추가 챠지낼 이유가 없고...
서울 에바에 전화를 하니 시큰둥한 어투로 에바방콕에서 착오를 한것일거라면서 그냥 가면 된다네요. 가제는 게편인가...
에바 방콕 특별히 조심해야할 것같네요, 얼마 전에도 택스를 내야한다고 공항에서 개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돈을 내고말았다는 분이 있던데...
이번 여행에도 좀 문제들이 없은게 아닌데...한국인 서비스 공급자들 좀 프로의식을 가지고 하면 좋겠습니다.
7 Comments
걸산(杰山) 2007.03.23 21:02  
  개인적으로도 에바의 방콕이 좀 웃겼던 적이 이때유.

공항세가 오르기 전에 오른 값이라고
박박 우기던 때가... ㅠ..ㅠ;

하도 궁금해서 진짜냐, 오늘 그리 내야 하냐고
한 번 도 아니고 몇 차례 물어도 그렇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 역시 그 X가 틀렸더라는.
다섯별 2007.03.23 21:59  
  에바 방콕이 그렇군요..음...
2년전에 탔을때 너무 좋았고..
올 여름에 가려고 예약해 두었는데..이런 일이..
나한테도 저려면 막 따져야 겠네요..
" 니들은 우리를 물로 보니? " 하고 말이죠..분명..
 1달 오픈가능하고 변경가능인데..어디서..더 돈을 받
으려 하는것인지...
덧니공주 2007.03.24 00:29  
  티켓에보면 조건이 사실은 나와있어요...charge있는지 없는지.변경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에바방콕에서 일하시는분들이,티켓을 못보는건지,일부러 그러는건지 참 알다가도 모를뿐이지만,컴플레인에 한번 된통당해야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텐데~
봄길 2007.03.24 00:44  
  어쩌면 출국하려할 때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어 돈을 요구할지 모른다는 기분이 드는데...그럼 4일 이후 출국하고 컴플레인을 걸어볼까 합니다만...
봄길 2007.03.24 00:45  
  다섯별님, 에바가 문제가 아니라 에바방콕에 근무하는 태국애들이 장난을 너무 친다는거죠. 에바서울은 전혀 안그럽니다. 아마 타이뻬이도 안 그럴거고요.
덧니공주 2007.03.24 00:48  
  혹,돈달라그러면,돈주시고,영수증달라고하고,누군지이름확인하시던가,아니면,책임자 불러달라고해서,조곤조곤 함 따져보세요~혼나야해.안그럼 또 계속 그럴테니까요.일부러그런다면 말이죠~지난번 다른분 보니깐...갸가 갸 아니가 싶기도 하구요~
다섯별 2007.03.25 17:20  
  봄길님...저도 압니다..저도 타이페이에서 티켓을 미루어본적이 있어서 누구보다도 에바대만지점이 좋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윗 글쓰신 분의 뉘앙스에 맞추다 보니.뭔가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방콕 직원이 분명이상한것이지.에바항공에 이상이 있다고는 절대 생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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