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영화 보고 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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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영화 보고 왔슴다..

유령냥이 24 538

300을 보고 왔다...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제라드 버틀러, 레나 허들리
미국 영화
상영시간 : 116분
장르 : 액션

내가 생각하는 장르 : 액션 호러 환타지 3D롤플레잉...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을 하게 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최정예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전체적인 영상의 빛은 갈색..... 마치 빛바랜 듯한...
그러나 스파르타군의 상징인 붉은 망토는 붉게 눈에 들어온다..
갈색톤의 영상이라서 피의 색도 갈색톤,
즉 여름 공포영화에 떡칠한 빨간 피는 아니다...

스토리는 빈약...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CG의 승리~~!!

화면의 속도를 느리게 했다가 빠르게 했다가를 남발....
어찌 보면 환상적일 수도 있는 걸까..
영상미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구나..

누군가는 3D 게임같다고 혹평을 해놓았던데
나도 영화 보면서 아까 이 영화시작을 기다리며 시간 죽이느라 했던
핸드폰에 있는 삼국지게임을 생각했다...ㅡㅡ;;

화면 전환이 멋있었던 부분도 있긴 했고..
별로 근육 불끈불끈한 남자들 안좋아하지만 다들 허벅지가 튼실~~하니 볼만했고.. ㅎㅎㅎ

넘 잔인한 장면 많아서 이 영화 볼려고 앉아 있는 걸 후회했다..
혼자 가서 봤는 뎅...
잔인해..
괜히 봤어... ㅡㅜ;;

피가 많이 튀는 데 상대적으로 바닥에 흐르는 피는 별로 없네..
역시 CG가 못만들어내는 게 없고나..

24 Comments
월야광랑 2007.03.21 20:53  
  요즘 헐리우드 영화는 연기력이나 그런 거보다는 돈 쏟아 부어서 특수효과로 때우는 듯...
극장 안 가본지 - 못 가본지가 맞을 듯 - 오래 되었습니다. T_T
왜 주말마다 난 새벽에 일하러 나가야 하는걸까? T_T
여행남 2007.03.21 23:18  
  방콕에서 보셧남요 다음주에 가는데봐야지 ㅋㅋ
HOUSE 2007.03.22 00:07  
  전 변태 황제? 나올때 너무 우껴서, 친구들이랑 으하하! 크게 웃었다가 옆사람들이 어찌나 째려보던지..;;
덧니공주 2007.03.22 10:05  
  전 CG많이 나오는 영화는 별루 제취향이 아니더라구요그래서,남들 영화관에서 본영화 티비로 보게된다는~
요즘은 영화회전이 빨라서 금방 티비로 해주더라구요~
잔인한영화싫어요~
유령냥이 2007.03.22 10:54  
  월야광랑님/ 새벽에 일하시면 심야영화를 보시면 어떨지?ㅡㅡ; ㅋ도망가야지, 휘리릭~~~~  여행남님/ 안양에서 봤는데요... 방콕가신다고 염장을? ㅜㅡ;;    HOUSE님/ 전 그 사람 피어싱한거 저거 다 붙인건가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눈화장 떡칠~~ ㅡㅡ;;;  덧니공주님/ 전 그래서 티비로 영화안봐요.. 다 본거만 해준다는.. ㅋㅋㅋㅋ
월야광랑 2007.03.22 12:16  
  유령냥이님, 도망갈 필요까지야... 주로 일하는 시간이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라서... T_T
고구마 2007.03.22 12:59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라는 순정만화가 있었는데요...
그 만화에서 나름 멋지게 나오던 크세르크세스 황제가
이 영화에서는 괴기스런 포스의 대머리 황제로 나온다던데...실존 인물인데도 그리는 사람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모양새가 되는 듯 해요.
300 , 이 영화도 만화가 원작이라더군요.

goodterry 2007.03.23 00:24  
  오호~ 아르미안의 네딸들...그거 마지막편 기다리느라..다 늙었죠...하하..그래도 300 저는 재밌게 봤는데..같이 본 남자친구가..완전 여자를 위한 영화라고..어찌나 배우들이 튼실하게 생긴데다..옷도 빈약하게 입었는지.. 피튀기는 장면보다....튼튼한 다리만 눈에 들어오더이다...하하
유령냥이 2007.03.23 00:40  
  월야광랑님/ ㅜㅠ;; 지송~~ ㅋㅋ   
고구마님/ 괴기스럽다기보다 피어싱에 올인한 인물로.. ㅋㅋ     
goodterry님/  튼실하죠, 허벅지와 복근, 그리고 그 가슴.. ㅋㅋㅋ 밤에 잘 때 추울듯..
나타나엘 2007.03.23 13:49  
  머...실제로는 그런 팬티 + 망토가 아닌 철갑을 착용했다고하네요...그리고창들도 거진 2M에 달할정도로 길었다 그러고요...
나타나엘 2007.03.23 13:49  
  스파르타 300명의 전사 외에도 여기저기서 지원군 이 1000여명정도(기록에따라서는 3000명까지도) 왔다하고...실제 페르시아군대는 20만 정도였다고하네요...
나타나엘 2007.03.23 13:51  
  그리고 협곡에서 몰살당하기 전까지 죽인 페르시아군이 6만정도였다니...진정 일당백의 전사들입니다...쩝...스파르타가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있었으면 이종격투기대회는 스파르타 인들이 휩쓸었을거 같아요ㅋㅋㅋㅋ
나타나엘 2007.03.23 13:51  
  아...그리고 영화의 유일한단점은!!!피는 오라지게 뿌려지고 날리는데...바닥에는 피가 한방울도 없습니다...
페도라 2007.03.23 20:02  
  개인적으로 잘만든 게임동영상 보는것 같더군요 [[으힛]]
유령냥이 2007.03.23 21:39  
  나타니엘님/ ㅋ 그래도 그 망토가 멋있긴 했죠..
페도라님 / 들은바에 의하면 전부 실내촬영이라던데.. ㅎㅎ
HOUSE 2007.03.24 00:06  
  어쩐지..실내촬영이니 다들 그리 훌러덩 벗고-_-;;
덧니공주 2007.03.24 00:32  
  아르미안의 네딸들.음,본기억이 있는데,내용이 가물가물하네요~ㅋㅋㅋ
실내촬영 아니더라도 보여줄껀,몸과 CG의힘~아닐런지요즘 헐리우드 영화는 소재가 어째,신선하지않아요~
딴나라 영화 사다가 만들고,상까지주고.....
그래서,울나라에서 요즘은 흥행실패가 많은거같네요~
유령냥이 2007.03.24 01:03  
  HOUSE님, 덧니공주님/ 다들 그리 훌러덩 벗고ㅋㅋㅋ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엑스트라들도 몸매관리 해줬다고 하네요..ㅋㅋ
월야광랑 2007.03.24 03:54  
  아르미안의 네딸들... ^>^
저는 강경옥의 "별빛속에"를 좋아 했었는데... :-)
나타나엘 2007.03.24 11:17  
  유령냥이//그래서 다들 블루스크린의 승리라 말하죠ㅋㅋㅋ
덧니공주 2007.03.24 23:38  
  ㅋㅋㅋ 강경옥.신일숙.이은혜 한때 유명했었죠~
이슬비와 푸르뫼? 맞나?ㅋㅋㅋ
goodterry 2007.03.25 01:31  
  정말 반가운이름들~~ 우훔..... 백수됐는디...오랫만에 옛날 만화책이나 빌려다 볼까나..??
덧니공주 2007.03.25 23:12  
  ㅋㅋㅋ 아기와나 강추입니다...
해피걸 2007.03.27 16:19  
  음..개인적으로 전 별로였는데....보면서 그랬어요
처음엔 야하고 보면서 징그럽고....사실 제가 전쟁영화는 안좋아해여...다자..여..다...라이언일병구하기부터 시작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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