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영화 보고 왔슴다..
300을 보고 왔다...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제라드 버틀러, 레나 허들리
미국 영화
상영시간 : 116분
장르 : 액션
내가 생각하는 장르 : 액션 호러 환타지 3D롤플레잉...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을 하게 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최정예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전체적인 영상의 빛은 갈색..... 마치 빛바랜 듯한...
그러나 스파르타군의 상징인 붉은 망토는 붉게 눈에 들어온다..
갈색톤의 영상이라서 피의 색도 갈색톤,
즉 여름 공포영화에 떡칠한 빨간 피는 아니다...
스토리는 빈약...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CG의 승리~~!!
화면의 속도를 느리게 했다가 빠르게 했다가를 남발....
어찌 보면 환상적일 수도 있는 걸까..
영상미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구나..
누군가는 3D 게임같다고 혹평을 해놓았던데
나도 영화 보면서 아까 이 영화시작을 기다리며 시간 죽이느라 했던
핸드폰에 있는 삼국지게임을 생각했다...ㅡㅡ;;
화면 전환이 멋있었던 부분도 있긴 했고..
별로 근육 불끈불끈한 남자들 안좋아하지만 다들 허벅지가 튼실~~하니 볼만했고.. ㅎㅎㅎ
넘 잔인한 장면 많아서 이 영화 볼려고 앉아 있는 걸 후회했다..
혼자 가서 봤는 뎅...
잔인해..
괜히 봤어... ㅡㅜ;;
피가 많이 튀는 데 상대적으로 바닥에 흐르는 피는 별로 없네..
역시 CG가 못만들어내는 게 없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