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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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들......

carbon 10 607

태국엔 정조관념이란 없는걸까?
또 민족적 자존심이 없을까?
우리나라도 6.25 이후에 미군접대부(양공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부끄러워하고 수치로 여겼는데,
외국인들(서양할아버지들)에 매달려 호텔로 호텔로 다니는 여자들..
그리고 그걸 무덤덤히 바라보는 태국인들...
어디에서나 픽업이 가능한 여자들...
심지어 장사하는 가게여주인도 동행한 한국인이 몇마디 수작을
거니까 바로 가게 문닫더니 호텔로 gogo..

헛 참.
자기 딸들이 외국인의 노리개가 되고,
조금 더 잘사는 나라로 신부감으로 팔려나가고...
......
Amazing Thailland

10 Comments
송회장 2007.03.15 13:56  
  태국사람들..이라고 하기보다는..전세계 어딜가든 매춘부들은 있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여자들도 섬나라 원숭이들한테 몸파는 것들 의외로 많더군요..
또 대학원이 이태원에서 가까워서 자주 보는 편인데..양놈들한테 매다려 다니는 여자들 많더군요..

그녀들 나름대로의 생활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태국 사람들 역시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눈에 보이는 작은 일부의 모습으로 태국인들의 정조관념을 논하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들 내부에서도 그녀들을 양공주라고 부를지 압니까??
월야광랑 2007.03.15 14:44  
  그들의 모습이 다가 아닐겁니다. 지역마다 차이도 많구요.
단지 그들의 뿌리깊은 불교신앙 때문인지, 아니면 문화 자체가 그런건지, 남의 일에 크게 신경 안 쓰고, 자신에게 피해가 없으면  얌전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한국과 조금 달라 보일 뿐입니다.
한국 같으면, 동네 방네 소문 다 나고, 너 죽고 나 사네 식이 될 일도 이게 이 생애에서의 나의 업이려니 하고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이는 모습 뒤에는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모습들도 존재하겠죠. 그게 어떤 모습이든...
sFly 2007.03.15 15:56  
  "내가 20년을 태국에서 부댖기며 산 사람으로" 등등
이방인이 100년을 살아도 수백 수천년의 역사와 그네들만의 환경에서 빚어진 사고들. 생활관.
몸과 생활습성이 비슷해도 그네들과 같을수 있을까요?
이방인은 이방인이죠.
오히려 멀리서 제대로 볼수도 있구요.

매춘이나 정조 관념---인류 공통의 모럴과 잣대가 있지요.
우리의 잣대로 재기도하구요.....

이방인으로선 이해못할 그네들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아랍 일부에선 다처제, 여인네에 대한 처우 & 횡포(제 눈엔), 그리고 절친한 객에게 베푸는 성접대......

이런 비난 당연하죠.
그래도 태국, 아랍 등 지대로 돌아갑니다.

멀리있고 그 나라를 사랑하는 맘이 깊을수록 안타까움은 더 하겠죠.
걍 있는대로 보고 느끼면서 여행!

걔들이 우리보고 뭐라 합니까?^^
"야 너네들 왜 그리 고리타분하게 살어?"하구
아빠콩 2007.03.15 16:24  
  ㅎㅎ,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강사들 까페나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일본 폐인들 많이가는 2CH 에 보면
서울 기행문을 청량리-용주골-북창동 순례를 한 다음에
한국 여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성에 개방적인
사람들이라고 써뒀더라구요.
저그 나라에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헤르쓰들은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태국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활은 우리만큼이나
보수적인 부분이 많이 있죠. sFly님 말씀처럼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진 문화의 차이를 쉽게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
레드폭스 2007.03.15 18:38  
  엉뚱한 소리같지만..
이글을 보니..딱 한장면 떠오르네요

울나라 공항에서 무지..*려 나가는 해외입양아들..
세계 최대 최고 아닙니까?
(입양아들을 무시할려하는 말은 절대아닙니다)
쥐엔피가 만불시대인 우리나라인데
이건 어케 해석해야하나?
몬묵고 살아서 보내야한다면 명분이라도 있지..

겉으로만 보아서는 이해할수없는 나라마다의
역사로 이어진 문화차이는 어쩔수없겠지요..
일상의 탈출 2007.03.16 03:11  
  정조관념, 민족적 자존심, 다 좋은 말입니다만 시선을 돌려 우리나라를 한번 보시죠.  해외입양아문제, 미혼모문제, 낙태율 문제등 어느 하나 님이 말씀하신 것에 자유로운 부분이 없는듯 합니다.

  매춘문제는 태국만의 문제가 아니죠. 비범죄주의,합법적규제주의,금지주의등에 따라 약간의 사정은 다르지만 소위 말하는 선진국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고 그 사회적 평가는 다 다릅니다.

  문화의 다양성과 생활양식을 존중해 줄수는 없습니까?
굳이 이것이 정의다라는 한가지 잣대에 기준하여 모든것을 평가하고 폄하하는 것이 정당한 것입니까?  오히려 태국사람보다 잘사는 나라의 사람이라는 오만한 시각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요?
참새하루 2007.03.16 07:27  
  기생관광 당하던 한국이 돈좀 생겼다고 기생관광 나가는 거
그게 더 꼴불견입니다
페도라 2007.03.16 21:10  
  우리가 그런말 할 입장이 아닌것 같은데요
carbon 2007.03.17 03:02  
  저는 보편적인 性가치관을 이야기한것이었구요...
(아무리 그렇다고 우리나라 보통여자들이 처음보는 외국인이 수작 몇마디 건다고 그냥 따라나가는 여자들이 얼만큼 되겠습니까?
또 요즘 좀 달라지긴 했어도 외국인과 팔짱끼고 다니는 여자들을 곱게 보진 않잖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적 우월성을 나타내려 한것도 아니니 열내지 마시기를.... 그냥 보편적인 가치를 두고 이야기한것이고 물어보고 싶어서 물어본것 임.
 
일상의 탈출 2007.03.17 12:54  
    carbon 님/  태국의 보통여자들도 외국인의 수작 몇마디에 따라가지 않습니다.  방콕이나 관광도시들에 유흥업관련 종사자나 외국인상대의 아르바이트 접대부들이 많다보니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일 뿐입니다.
  그런곳들을 벗어나면 평범한 타이인들의 생활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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