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올리따이와 까올리느아..??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까올리따이와 까올리느아..??

낫티 13 685

장기간 여행을 하시는분이나 혹은 태국에 주재하시는 분들 이런 질문많이 들었을줄 압니다...

태국인:너 어디서 왔니?

나:까올리...

태국인:느아(조선)야 따이(한국)야...?

나:응..따이야....

태국인:너..지금 미국하고 북한하고..뉴 클리어 때문에 싸우는데....

만약 둘이 전쟁하면 너는 어디편 들꺼야..?

나: ..우물쭈물.....

태국인: 원래 북한하고 니네하고 같은 나라 아니 었니...?

나: 우물 쭈물,,,,,,ㅜㅜ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대답을 할수 있을까요....?

태국인들에게...어떻게 대답을 해 줘야 올바른 대답 일까요...?

중립..? 미국편..? 아님..미국과 싸운다...?

아...불행한 콘까올리들이여....쩝

얼마전 중앙일보에 났던 사진하나 첨부 합니다..3일절이었다 하네요...

일제치하로 부터 해방되려 피 흘렸던 날인디...

13 Comments
위싸누꺼다이 2007.03.02 02:51  
  저는 까올리 느아~에 한 표~!
미국에 큰소리 치는 나라가 전세계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우리가 남한 땅에서 교육을 받은 정보가 반공/친미 위주의 왜곡(?)됐다고 할만큼 편중된 교육을 받았지만,
태국에서 접하는 북한은 또 다른 면이 있지 않나요?
교과서에서 배운것 처럼 북한 사람들 얼굴이 늑대도 아니고,... 북한 여자들 얼마나 복스럽고 이쁘게 생겼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 (넋두리 끝~!)
월야광랑 2007.03.02 03:17  
  어릴 때, 북한 사람들은 다 빨간 줄 알았다는...
그래서, 똘이 장군 만화가 먹혀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한이냐 북한이냐 라고 물으시면 할말이 없다고 말하겠네요. 노 코멘트...
월야광랑 2007.03.02 03:18  
  미국에서는 정치와 종교,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관해서 노 코멘트입니다. ^>^
낫티 2007.03.02 04:27  
  태국인들에게 북한에 대한 이미지는 참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미국과 맞짱드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물론 이전엔 베트남이 었지만)그러면서 카툰을 너무나 잘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나라...태국인들은 많은 친구들이 북한을 그렇게 편리하게? 인식하고 있더군요..
우리처럼 줄기차게 반공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런것일까요? 음...그리고 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혈연이나 가족 문제에 비추어 본다면..우리가 망설이는것 자체가 태국인들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콘까올리들의 이상한 점일테지요....우리에겐 분명히 ...씁쓸한 부분이기두 하구요...여기에서 태국인들에게 자신있는 대답을 할 수 있는 그날이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봄날 일텐데....^^ 이들의 주장은 고로...피보다 더 중요한것 없다.....뭐..그런거....근데 우리나라에선 그보다 사상이 더 중요시 되지요? 그렇게 우리는 교육을 받았지요?
낭만뽐뿌이 2007.03.02 08:53  
  남한 북한 구분하는 태국인이 얼마나 되나요? 전 여행중에 남한 북한 어디냐고 물어보면 Korea is one~ 이렇게 대답하면 대다수 더묻지 않던데....
sFly 2007.03.02 11:10  
  태국의 지식인들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광주사태 시절의 영상이 여과없이 TV로 나온 후에 한국인에 대해 잔인한 민족이란 반한감정이 한동안 나돌기도 했습니다.
문맹율이 거의 없고 태국에 갈 정도면 나름 고등교육을 받은 콘까올리와 태국의 서민들 사이의 이런 시사문제에 관한 인식 비교는 거의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시사문제에 관심을 가질만한 계층의 반응은 다르겠지요.
솜누스 2007.03.02 11:24  
  민주 기념탑에서 사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광주"가 떠올라서 참 마음이 그러 그러했습니다. 여행중 만났던 이스라엘 친구와 한 식당에 갔다가 미군 공군출신 할아버지와 함께 이러저러 얘기를 하던 끝에 북한을 어찌생각하느냔 질문을 받았을때...저도 우물쭈물했지요..그분은 북한이나 김정일이나 미친것 같다고 하는데...그닥 공감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한 동포로서 동지애는 느낀다고 대답했지요.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얘기가 나왔을때..이 이스라엘 친구는 평화가 좋다면서도 당연히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발언을 했지요..겉에서 보는 사람들과 그 안에서 있는 사람들의 시각은 물론 다르지만..다만 한 민족이라는 자부심도 있기에 다음에도 북한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역시 확고한 입장을 밝히기는 그렇지만 적어도 동포에 대한 애정은 밝히려고 합니다..^^
slbm00 2007.03.02 12:04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다른 어떤 외국인이 비슷한 질문을 하더라도 신경쓰지 마세요.그사람이 한국에대해서 아주 잘알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말이지요.사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대부분 남북한 관계라든가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하물며 거기에대해서 공부하지 않은 외국인이 이 복잡한 남북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알겠습니까? 설사 질문 받는 한국사람이  아주 잘알고 있다고 해도 어학실력이 상당히 고급수준이 아닌다음에야 제대로 설명할수도 없습니다.태사랑에 자주 오시는 분들에거 묻고 싶습니다.여러분 태국에서 대해서 더 잘아십니까? 아니면 북한에 대해서 더 잘아십니까?태국의 곳곳에 있는 왕들의 동상과 사진들.거기에 무한한 존경을 표시하는 태국사람들.비슷한 모습들이 북한에도 있지요.전자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습이고 후자는 세뇌된 국민들의 모습인가요? 이런 인식의 차이만큼  대한민국국민들은 혼란스럽습니다.북한에 대한 다큐 소개해 드립니다."천리마 축구단""어떤나라"  나름 부담없이 볼만한 북한관련 다큐입니다.감독은 영국사람.
필리핀 2007.03.02 14:18  
  누구편을 든다고 하면 상대방의 술수에 말려드는거고...
어떤 이유에서든지 지구상에서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고 해야겠지요...
전쟁이 일어나면 군수업자들만 행복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불행해집니다...
낫티 2007.03.02 17:20  
  필리핀님..건강하시지요? 오랜만^^ 쑤린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방콕짱구 2007.03.02 22:47  
  저는 까올리 끌랑이라고...백이면 백 다 말 문 닫습니다.

다 알면서 괜히 약올리려고 하는 수작입니다.

그래도 궁금해 하면...까올리 느어는 약 백만명...남 쪽에는 약 육십만명의 중무장 군인이 마주 서 있는 상황이기에 전쟁이 나면 까올리 만의 불행이 아니고 전 세계적인
비극이 될 것이라고 타일러 주시면...


월야광랑 2007.03.03 10:27  
  다음에 그런 질문 하면 그러세요.
"그럼 너도 한국 올 수 있겠다."
6.25. 때 태국도 참전했죠? ^>^
덧니공주 2007.03.05 20:57  
  제가만났던 무지한 외국애덜중엔,한국이란 나라두,모르는애덜두있구,어떤 무지한애덜중엔,북한이랑,남한이랑 헷갈려서,자꾸,헛질문,아니 헛소리하고,짜증 지대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