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핸폰 벨소리ㅡㅡ;; ㅋㅋㅋㅋ
지난 12월에 태국에 갔다가 치앙마이의 근교의 호텔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거기에 묵게 되었다..
타운이랑은 한참 떨어져 있고
로밍해간 폰은 수신이 안된다..ㅋㅋㅋ
도착해보니 무슨 행사가 있는 지
아이들과 부모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로비의 식탁에서
물감 같은 걸로 뭔가를 그리고 있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체크인을 하고
내려와서 구경하다가
저녁때 밥을 먹으려고 앉았다..
그림그리는 행사는 끝났는 지 테이블이 다시 식탁 모드로 바뀌어 있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데..
아까 그 행사에 온듯한 여자들이 나왔다..
바로 그 때....
그 여자의 핸폰이 울렸다...
벨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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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정겨운 노래..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당..
"곰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헉.... 한국말이 아닌가...
한국사람인가 했더니 아니다..
'할로~~'하면서 태국사람들의 특유의 억양으로 전화를 받았다..
당연 태국어로 얘기를 했고...
비와 송혜교가 나온 풀하우스 때문에 그런 벨소리가 나온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