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바가지 씌우는 태국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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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바가지 씌우는 태국 여행사

태국가는 그녀석 18 884
카오산 로드 근처에 Rambutti Rd 있져?? 카오산 처럼 사람많고 유명한 곳이니 다 아실꺼에여...홍익인간도 이 길에 있구여....
여기서 AYA service라고 조그마한 여행사가 있는데 얘네들 한국사람들한테 바가지 씌우더군여...나 참....
여기서 캄보디아 갈려고 저번주에 버스비 물어 봤더니 450바트라구 하더군여...왜 딴데보다 비싸냐 했더니...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싫어한다구 그래서 비싸다구 하더군여....
그래서 딴데를 통해서 300바트에 갔다왔습니다...어제 방콕에와서 다시 가격을 물어봤져....그랬더니 여전히 450바트라더군여...이유를 물어보니 지금 손님이 있으니까 나중에 오라하더군여...
저는 다시 '합당한 이유가 아닌가보네...지금 말 못하는거 보니..'하니까 나가라 하더군여...그래서 못 나가겠다구 나두 손님이라 하니까...
자기는 한국인이 싫다구 하더군여...그래서 제가 말했져....'인종 차별두 아니구 이런건 합당한게 아니다...'라구 하니까 '경찰한테 전화해라'하면서 비아냥 거리길래....
약간 욕 비슷한게 입에서 나왔습니다....그 여자가 하도 무시하면서 태국말로 자기들낄 뭐라하길래 전 그냥 'Don't give me a fucking attitude' 한마디 했져. 그랬더니 그 여자두 욕을 하더니 전자 계산기를 던지고 책을 던지고....여자라서 전 그냥 맞기만 하구....
인터넷에 올리든지 맘대로 하라하더군여....이 여행사에서 처음에 가격 물어보면 '넌 어디 출신이니? 한국인이니?' 하고 묻는데 이런데는 절대 가지 마세여...
한국 사람한테만 비싸게 가격 부릅니다...이 여행사 위치는 'UOB currency exchange'와 Mitchell 이라는 옷가게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곳입니다....
다른곳에서도 넌 어디 출신이냐고 묻는다면 다 바가지겠죠? ...열받아서 TAT(Tourism Authorization of Thailand)에다가도 멜을 보냈습니다

미국에서도 일어날수 없는 일이 태국에서 일어 나더군여....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전화번호 달라니까 전화 없다고 배짱부리고....너무 어이 없습니다....

이런건 태국 관광청에서 처리해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18 Comments
sFly 2007.02.20 12:00  
  메모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근데 태국의 여행사에서 뒤론 모르지만, 대놓고 반한 감정을 내걸고하는 여행사라......쩝 쩝
아마도 집에 돈이 많아서 돈벌이엔 관심이 없는 사람이 심심풀이로하는 여행사인가요???
goodterry 2007.02.20 12:09  
  정말 지대로 짜증이네요.......아항...
Dan 2007.02.20 12:44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한 2년~3년전 쯤인가? 원래 캄보디아로 가는 조인트버스 가격에는 캄보디아에서 소개되는 숙소의 커미션이 포함된 금액이 있어서 쌌는데.. 한국 사람들은 무조건 자기들 가는 곳(롱라이브니 기타등등)만 가니까 한국 사람들은 아에 안받던지, 가격을 비싸게 받는 일이 있었죠.. 그 뒤로 잠잠하길래 그게 없어졌나했는데 아직도 그런 일이 있네요..

뭐.. 그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가봅니다. 너네 한국 사람들은 어짜피 우리가 소개하는 숙소에서 안자니 비싸게 가던지 아님 가지마라.. 이런 식으로 하던 여행사들.. :)
이준수 2007.02.20 13:10  
  그래두 이렇게 담 사람을 위해 인폼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혼저서 당하구 속만 끊였는데 여행내내...
아마 수명이 십년은 단축 ...
인도나 태국이나 장사치들은 동양인을 무시하는 태도가
보이더군요
치앙라이,농카이,나컨시탐말랏 등에서 만난 진정한 태국
시골 사람들로 부터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지요
저두 요즘엔 태국 가면 다이렉트로 지방으로 간답니다

요술왕자 2007.02.20 13:18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Dan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한국인들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 움직이고 자기네들의 옵션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비자도 직접 미리 받거나 국경에서도 알아서 발급받고 국경에 내려서도 알아서 택시타고 씨엠리업에 도착해도 미리 정한 몇개 숙소(특히 한국인 운영 업소)로 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중간 과정에서 챙길 커미션을 한국인들에게서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캄보디아로 가는 한국인들에게는 비싸게 받는 것입니다.
또한가지, 한국인들은 서비스 기대치가 크고 그것을 받아내려는 의지가 적극적입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등이 길어지면 다른 외국인들은 그려려니 하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언제쯤 갈수 있냐 등등을 질문하고 심한 경우에는 화를 내며 환불 등을 요구하기 떄문에 그들에겐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운 손님인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 여행자들보다 껄끄러워 합니다.
우리나라 말고 또 다른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카오산이나 치앙마이 등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를 보면 한국인과 이스라엘만 외국인이 자국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업소가 있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월야광랑 2007.02.20 15:44  
  F 워드는 삼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미국에서 그러시면, 잘못하면 총 맞습니다. ^>^
헐리우드 영화에서 F 워드가 자주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말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줄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미국에서도 면전에 F 워드 쓰면 총 맞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
holly molly, holly cow 등의 표현과 더불어 What the hell are you doing? Crazy like hell!  등의 표현은 상관없지만, F 워드나 Go to hell 등과 같은 표현은 뒷골목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으로 상대방을 정면에 두고 쓰는 것은 도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외국에 여행 중일 때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 2007.02.20 16:09  
  태국에서도 그"F"발음이 태국인에게 제대로 들렷을경우에는 조심해야합니다.요왕님 정답..콘 이스라엘과 콘까올리는 대동소이...ㅎㅎ
낭만뽐뿌이 2007.02.20 16:41  
  ㅎㅎ 성격 대단하시네요. 역시 의지의 한국인 이십니다.
얼마없는 미녀 2007.02.20 17:45  
  당장 불매운동 합시당!  그런x같은 데가 있다니
이리듐 2007.02.20 18:09  
  엄밀히 말해서.. 한국인이라고 해서 더 비싸게 받는걸 확인 하신건 아니네요..
다른데 보다는 비싼것은 확인되었지만 말입니다..

비싸면 안가면 그만이지 재차 확인하러 가신건..  혹 처음 방문시 그쪽과 트러블이 발생한건 아닌지요?
버들유 2007.02.20 23:15  
  저도 10일정도 전에  항공 예약이 필요해서 람부트리에 위치한 여행사 전부와 카오산 로드의 일부 여행사를 돌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친절했지만 그중 람부트리에 위치한 2군데의 업소에선 얼굴 한번 쳐다보고선 인사도 받지 않거나,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고는 태도가 싸늘해지면서 너무 과하다 싶은 서비스 차지를 요구하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위치상 두번째의 경우에 해당했던 곳이 님이 방문했던 곳 같네요. 순간 저도 불쾌함에 제대로 인사도 안하고 나와버렸지만, 이런 경우는 커뮤니티를 통해 그곳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서 또 다른 한국인이 불이익이나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그 여행사가 태국 관광청이나 공공 기관이라면 물론 님의 항의가 정당한 경우였겠지만, 일개 사설 서비스업체에서의 한국인에 대한 불친절은 신고의 대상은 아닌것 같네요.
안그래도 기분나쁘셨을텐데, 이런 글이라 죄송.^^
암튼 aya service 절대 비추입니다.
Cedar 2007.02.21 02:29  
  그리하여, 결국은, 마침내, 님께서 성질 제대로 부리고 나오신덕에 그 여행사의 반한감정은 더욱 견고해졌겠군요.  서울에서 짜장면값도 가게마다 다른데 그 여행사가 다른곳보다 비싸면 안가면됐지 욕은 왜 하고 나오십니까? 쯧쯧쯧... 제발 다른나라에 나가서 객기부리고 괜한 성질 부리지 마세요.  겸손하게 여행합시다. 
쌀밥™ 2007.02.21 04:56  
  저분이 저렇게 안했다고 해서 반한감정이 없어지는건 아니죠~객기부리신건 아닌것 같은데..한국인으로서 열받는건 당연한건 아닌가요??
버그 2007.02.21 09:52  
  반한감정이 처음부터 있었던건 아니겠죠~
위와같은 작은 감정들이 쌓여서 생긴건 아닐까여?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화가나도 f들어가는 단어로 맞받아 화를 낸건 좀 그렇네요^^;나중에 다른 한국분이 거기 들를지도 모르는데...그분은 영문도 모른채 더 차별받고 무시당하겠죠....ㅡㅡ;
푸켓사랑방 2007.02.21 11:55  
  태국은 마케팅에서 각나라마다 가격이 틀립니다
위에 글을쓰신분이 한국인만 비싸다 그러시는건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유럽.아시아등 월드마켓이 있어서
호텔같은 경우 한국은 유럽인보다 200~300밧 저렴합니다 저또한 호텔을 팔지만 유럽.태국인들이 한국인보다
호텔을 비싸게 쓰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태국인을 아주싸게 주길레 왜그러냐 물어보니
성수기에는 한국보다 비싸질거다 말을 하더군여
겨울시즌에 한국인보다 태국인이 200밧 비싸졌더군여
이렇듯 각나라 각 에이전트마다 가격이 틀려집니다
한국사람이기에 비싸게 판이유는 요술왕자님이 정확히
글을 써주셔 더군여 그글이 맞습니다
월야광랑 2007.02.21 13:48  
  태국에 다니면서, 맘에 안 들면, 그냥 웃으면서 그냥 나오면 되는 것 같은데요.
굳이 화를 내고, 감정 상하면서 까지 그 가게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가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웃으면서 나와서 다른 좋은 가게 찾아 가서, 좋은 가게 착한 가게 더 많이 이용해 주면 되는 것 아닐까요?
굳이 화를 내면서, 심한 말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대대장 2007.02.21 17:01  
  뭐 더운데 발품 팔기 싫은 심정은 이해합니다만서도..  싼곳원하면 몇군데 다녀보고 싼데서 하면 되지.. 구지 사장이 제시한가격을 가지고 딴데랑 다르다고 따질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제가격 줄수 없는 손님은 어디서든 멸시받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물론 이경운 있지만 주기 싫은경우이겠지만서도 주인입장에선 그게 그거인지라..) 그냥 글쓰신 분 원하는 가격으로 다른 곳에서 하셨음 되었지.. 두번째 방문은 상품을 사러 갔다기 보다는 시비걸러 간거로 밖에 안보이니.. 여행사 주인도 그에 맞춰 대응한것 아닌가 하네요..

비슷한 예를 들어보면,, 동네 비슷한 시설의 음식점에서 대부분의 식당은 백반을 3000원 받고 다른한곳은 4500원 받습니다. 손님은 그냥 3000원 짜리 식당에서 식사하고 배부르고 심심하니깐, 4500원 받는곳 주인한테 가격을 가지고 시비를 걸러 다시 방문한 겁니다.. 주인은 발끈합니다. 서로 욕이 오고갑니다.. 
대충이런상황과 비슷하지 싶네요..

정확한 정황이야 모르겠지만.. 서로간에.. 100%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므로 잘잘못을 따지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오히려  이런상황에 발끈하고 욕설까지 한다면 그것이 더 한국인의 인상을 나쁘게 하는길이 아닌가 합니다.. 그냥 450밧에 팔라고 하면될것을 말이죠~
덧니공주 2007.02.23 18:06  
  시장논리겠죠.시장논리.가격담합해서 가격높게잡은 대기업들 횡포아시잖아요.
싼가격으로 대충서비스를 받을것인가,비싼가격으로 제대로 서비스 받을것인가,
소비자는 고를 권리.이가격,저가격,발품팔면서.....
친절하면 가는거고,아니면 안이용하면 그만인것을...
fuck이라는 단어 잘못쓰면 몰매....
조심하삼.태국인들 특유의 특징인 저녁때,한꺼번에 우르르 떼거지로 ...그리고...몰매맞거나...조심해야해요~
어쨌든 울나라도 아닌,남의나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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