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 or 여성을 사귀거나 준비중인 분들에게
> 아시다시피 태국엔 성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중 일부의 여성들은 어린 나이에 자식이 있어 반반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태국의 현실에 그런 일에 뛰어든단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일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종교적인, 사회문화적인 관습과도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진랍풍토기'에 보면,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사람들의 과거 문화에서
'진담'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여성이 7살이 되면 처녀성을 상실시키고,
부모와 승려들은 '여자로 태어나서 백의, 천의 남자를 품에 안고 살거라'라고 하며 성에 대한 구속을 풀어줍니다.
매춘 여성이 많은 것은 성의 문란이나,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서라기 보다,
섹스라는 것이 남자들 당구장에서 친구들과 당구 한게임 치는 정도로
어려서 부터 자연스럽게 성장한 사람들이, 다른 일자리에 비해 돈벌이가
많고 쉽기 때문에 택하는 것일 뿐입니다.
호텔에서 매춘을 마친 부인을 기다리며 오토바이를 끌고 나와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편.... 그 가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소위 바람나서 집나가는게 뭐 일상적으로 일어난답니다.
새 애인 생기면 온다간다 말도 없이 없어져 버리는 거죠.
그러면서 노는데 미친 것 같다구 그러시든 말씀 들었습니다.
태국의 역사는 지금 대략 80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 중의 절반은 2대 왕조의 아유타야 왕조가 417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그 중 200여년간 미얀마와 전쟁을 치르며 미얀마에게 멸망당했습니다.
그로인하여 나타난 현상이,
남성 : 여성의 성비가 1:9까지 가는 현상,
그로인하여 일부다처제가 당연한 아픈 과거,
현재 76개 짱왓 중에서 6개의 짱왓에서는 아직도 일부다처제가 성문화되서 유지되며, 나머지 70개 짱왓에서는 일부다처제에 대한 언급 없이,...
그리고나서 지금 겨우 250여년 지나왔기 때문에,...
태국의 현재 사회관습에는 많은 부분이 모계사회적인 성격을 띄고,
출산에 대한 결정을 여성이 하며,...
아버지 없이 자식을 키우는 것이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자연스런 나라이기에 낙태도 반대하고 미혼모라도 달갑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원본을 올리신 님의 의견에 반박하는 뜻은 절대 없습니다.
님의 의견에 제가 생각하는 바를 올리는 것 뿐입니다.
님의 글에 태클을 걸러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