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양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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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양아치들

sFly 10 1400

여행하다보니 별 잡종들을 많이 봐서리---양아치, 잡종 같은 단어 쓰는거 용서^^

1. 돈무앙에서 왠 프랑스 영감-불어쓰고 흰 머리에 왠지 분위기있어보이는 서양 노인네-상상 가시죠?
저도 흡연자거든요. 근데 담배를 물곤 흡연석 문을 열곤 문턱에 서서 열고 피웁니다. 연긴 밖으로 풀풀....
안에서 담배피며 2번의 "익스큐스미 크로즈 드도어 플리즈"에 쌩까는 얄미운 노인네!
걍 법만 없으면 콱!

2. 태국전통식당에서: 유명하다는데 건망증이 생길 나인지.... 방콕의 의회 근처에 있어 국회의원도 오고 하는 최고급 타이요리집이란 소개만 받은 상태.
또 등장하는 서양 노인네.
목소리가 테이블을 넘어 온 식당을 휘젖고 그것도 모자라 솜털 보송한 푸잉 물고 빨고 ......
저도 성인군자는 안돼서 여자 얘기는 안 하려 합니다만......

넘 현지인들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울컥..
"양 키 넘 의 새 끼" 소 리가 절로(미국인인지 유럽인 인지는 몰라도 아는 욕이 것뿐이라^^)
글고 밤에 빠꿍빠오가도 이런 추해보이는(제 주관) 서양노인네보면....아...절망!

3. 골프장에서 플레이 중 또 양넘 남자 둘 여자 둘--플레이하고 있는데 볼하고 고함치더니 공을 턱 치더니, 뚜벅뚜벅 걸어와선 소리하곤 앞서 나가네요.
다행히 성질 급한 일행이 있어 같이 공치고 나가면서 매니저 불러 항의해서 순서 바로 잡았긴 했는데, 절대 사과는 안 하더군요. 오히려 눈을 부라리고. 친구는 눈 확 뽑아뿌까고 흥분하고....캐디 말론 양키 중에 그러는 넘 많다고. 아 골 아퍼.
한국서 이럼 사형감인데.

4.이건 한국인도 많이 해당되는데....언어적 습관이 안돼서 그런거니, 그 분들 얘기 아닙니다.
유독 태국 식당에서 종업원의 권유에 "노"로 일관하는 양넘들.
지나라선 노탱큐라 그러겠죠.
인종적 우월감에 그러는 넘들 있다는 소리에 스콜오는데 세워놓고 먼지나도록.....^^
태국의 스튜디어스가 일본인이나 한국인들 음료 권유에 "무표정+노" 에 대해선 걔들 언어 장벽땜이라고 넘어가는데, 양넘이 그러면 울컥한다네요. 거짓말처름 그러는 넘들 있답니다. 뱅기에서도요.

남 욕하는거 이거 참 재밋네요^^

10 Comments
퐁추롯 2007.02.03 19:10  
  저도 하나 기억나는게있는데...
로컬버스 탔을때 어느 한 중년의 서양여행가가 있었습니다..그런데 바로 옆자리 한태국여자가 핸펀으로 조금 큰소리로 얘기를 하고있었는데..대뜸...shut the fuck up...its so loud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여...
그러자 그얘기를 들은 그 버스안 모든 태국인들...다 기죽어서 조용히 하더라구여...말은 못알아들어도 뉘앙스로 얼마든지 자기네들 욕하는거 알텐데...너무 기를 펴고 사는 서양인들도 그렇지만...엄연히 자기나라에서 외국인 하나 제압못하는 그 수많은 태국인들이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참고로 그버스는 태국인 퇴근시간대의 53번 로컬버스 였습니다...
sFly 2007.02.04 12:03  
  근데 영어 조금만 하시는 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노탱큐가 입에 붙어서 일부러 맘 먹고 노 하지 않으면 무의식 중으로 "노탱큐"하잖아요? 탱큐 유어웰캄처름.
일부러 작정하지 않으면 안나오는 말이 "노"예요. 그러니 그러는 넘들..............^^
퐁추롯 2007.02.04 12:43  
  정말 그렇네여..작정하지 않고서야...상대방이 권유하는데..바로 노 라고 미안해서 안나올거 같네여....
그말 듣는 사람은 정말 속상할듯.....


멍멍이 2007.02.04 15:33  
  개념없는 서양넘들 무쟈게 많습니다. 무개념인종들의 무개념 행위를 그야마로 무개념하게 옙! 옙! 하믄서 순종하는 태국사람덜..... ㅋㅋㅋ
사냥꾼 2007.02.04 20:13  
  그건 그네들만 해당되는 건 아닐겁니다. 어디 가나 불량감자들 있는 것처럼...
국민성이나 민족성이라든 것도 있지만, 다 똑같지는 않으니까요.
뭐 지네나라에서 제대로 못 사는 놈들이 딴 동네 와서 잘 난척 한다고 생각하세요. ^.^
제 나름대로는 헐리우드의 저질 폭력 영화들이 점점 더 애들 4가지 없게 만들어 간다고 생각도 듭니다만...
요 몇년간 생비디오로 엄청난 세금 쏟아 부으면서 찍는 영화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단수 2007.02.04 22:48  
  그냥 넋두리 입니다만...
그 넘들이 비단 태국에서만 그럴까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양키넘들은 어떨까요?
우리네 버스안에서 양키넘이 소리지르면 나자신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저는 매년 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그네의 여인들이 관광객에게 몸팔러가는데 툭툭 또는 택시 운전해서 호텔에 데려다주고, 호텔에서 벨보이나 하며 웃음을 파는 태국 남자들이 안타까울때가 여러번 있습니다.

내나라에서는 이꼴을 보지 않았으면하는게 제 심정인데,
얼마전 뉴스에 홍대앞에서 깽판치는 미군을 막을 방법이 없다던 우리 경찰나리의 인터뷰가 귓가에 울리네요.
독행도 2007.02.05 18:26  
  우리도 잘합시다. 동남아에서 특히 뒤지게 맞지 않도록.
jooni 2007.02.06 14:58  
  우리나라와 태국의 차이점은 양키들이 머니를 지급하느냐 아니냐 겠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에 사는 양키들이 태국에 놀러가면 굉장히 열받는 다고 합니다.. 왜 동양여자랑 자는데 돈을 내야하는지 모르겠다고요..
페도라 2007.02.08 18:57  
  jooni님 말씀 동감.적어도 태국에서는 돈은 받죠^^암튼 양키색기들 지네나라에서 찐따대접받는 넘들(옷복장 보면 딱 나옴) 동남아와서 아시아애들 무시하는거 보면 진짜 욕나오더라고요.후진 호텔일수록 그런애들 더 많습니다. 오리엔탈 가보십쇼. 조식 먹는데 오~이거도 드셔봐요 이러는 할망구들 많습니다. 예의도 바르고...
sFly 2007.02.09 00:49  
  넵!
맞습니다. 롱램 오리엔딴에서 조식시 태국 현지인들 쌀 국수 적응 못하는 제게 입맛 물어보고, 이렇게 저렇게 웃으며 가르쳐주는데.........있는 자의 여유를 느꼈습니다.
있는 것들이 이쁘기는.......세상이 불 평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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