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빈둥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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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빈둥대기??

sFly 1 693

태사랑의 모 사이트에서 카오산에서 만난 일부 인사들에 도에 넘친 비난 글을 읽었습니다.
태국에가서 할수 있는 것이 뭣이 있을까요.

트레킹, 관광, 운동, 맛사지, 해양스포츠, 밤 업소들 순방, 거리의 카페에서 앉아서 차 한잔하며 수다떠기, 미용실에서 레게머리도 해보고, 태국의 치과나 병원에서의 치료........등등등 많군요.
또 있네요.
카오산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에 며칠동안 푹 젖어도 보고
아무일 없이 빈둥대 보기도하고
한인 업소에 갔다 이리저리 정보에 어두운 초행길 여행자에 참견도 하고--
이 경우 쓸데 없는 참견으로 손해봤다는 사람도 있구 막 욕도 해대는 분이 있는데요.....듣는 본인이 싫으면 떠나면 그만이지요 그리고 정보를 듣는 입장에선 그 정보의 진위를 확인 작업이 꼭 필요할거구요.


여행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시는 분도 아무 목적없이 계획도 없이 흘러가는데로 몸 맞겨 즐기는 분도 있습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의 특성이 있습니다. -"너 그리 할 짓 없니"
입에 달고 살죠.

카오산에서 빈둥거리든, 남 참견을 하든---뭐가 문젠가요?
같은 한국인끼리 구체적인 어떤 바랍지 못한 행태의 비난은 좋지만 막연히 조선놈이 뭐 식의 비난 없었으면 합니다.

1 Comments
걸산(杰山) 2007.01.24 17:59  
  아직까정 외국여행이라면
일부에서는 몬가 특별한 일로 가득 채워야 한다는
어느 정도의 압박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인 거 같아유.

배낭여행이 되었건, 패키지로 깃발여행을 하건
몬가 보아야 하고, 몬가 해야만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그냥 한 마디로 쭉 때리는 거뚜
여행이건, 휴식의 엄연한 한 가지라는 걸
맘 편히 받아들이는 날을 바래야쥬.

아니,
적어도 다른 사람은 그럴 수 있는
똑같은 권리 (자유)를 갖고 있다는 걸
뼈속 깊숙하게 새기는 날을 지둘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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