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수안나품공항
에어아시아에 근무하는 조카가 치앙마이에 놀러왔는데 가방을 못찾아 이곳저곳 수소문하고 있지만 벌써 2일째인데도 가방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네요.
어느 공항에서 문제가 생긴건지는 모르지만,,,
조카가 한마디 하네요.
새공항을 짓기전 외국인 총감독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죽기전 그 외국인이 하는말이 7일전 꿈에서 큰 뱀이 나타나더니 일주일만 연장해달라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기독교를 믿는 외국인입장에선 그냥 쉽게 흘려버리고 말았죠. 그 뒤 공사는 진행되고 7일후(꿈꾼후) 그 총감독은 원인모를 이유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수안나품공항에 내리기전 공항주변을 살펴보십시오.
그 지역은 거의 늪지대가 많고 곳곳이 물로 쌓여있는 지역입니다.
즉 예전부터 그곳엔 뱀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장소였고 많은 뱀들(특히 큰 뱀들)이 서식하던 곳이랍니다.
공항 공사중 수십명의 사람들이 뱀에 물려죽거나 원인모르게 급상사하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보통 사람들에겐 쉬쉬하던 사건이였죠.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는 공항...규모는 상당히 큰데 왠지 꺼림칙한 느낌(특히 국내선비행기 타기전에 대기실에 가게되면 별로 느낌이 좋지 않더군요)
공항은 수안나품에 비해 별로이지만 그래도 인천공항이 훨씬 정감이 가고
더 좋아보이는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