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우울해진 하루
어제 지인으로부터
구정을 쇠고 부부동반으로 1년정도 여행을 가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니던 직장에는 잠시 휴직계를 내고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 빛나던 눈동자가 마냥 부럽기만 하다.
능력있고 직장좋은 넘은 저렇게도 다니는구나~!!
끈떨어진 연같은 내주제론 1년간의 여행이라는 것은 꿈속의 이야기일뿐인데,,하릴없이 울쩍해지는 기분을 안고 태사랑에 들어와서 낙서나 끄적거리지만 갠스레 심술이 나고 부럽고 염장지르는 녀석이 갑자기 미워지기까지한다.
그래! 마눌님 모시고 1년동안 세빠지게 고생하고 다녀라~~!!
저주아닌 저주까지 퍼붓지만, 그래도 녀석의 빛나던 눈동자가 부럽다.
난 언제쯤이면 세계일주를 갈수 있을까?
텅빈 은행잔고~!!! 직장은 어쩌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