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타이 요리집에서 뭣들 많이 주문하세요?
태국 음식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외국에 나가면 그 나라 음식에 좀 집착합니다.^^ 뭐 식도락도 여행에 중요한 한 요소라고 생각하구요. 많이 젊으신 분들은 공감 안 갈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혼자 다닐땐 점심이나 아침 혹은 가볍게 한끼 때우는걷 골목에서 국수 한그릇, 쇼핑 센타의 푸드 코트에서 볶음밥으로 때움니다.
제가 태국가면 꼭 먹어줘야하는 곳으로:
1. 전통 태국 요리 집
2. 태국의 중국 요리집-전통 중국 요리 및 핀요리
3. 일식당
4. 여러 부페 중 한두군데........ 정도 계획 잡아서 저녁마다 돌아가며 다니는데 1번과 4번을 선호합니다. 뭐 부페나 중국집 일식집은 메뉴 선택에 별 고민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전통타이요리 집에선 타이요리 종류에 대해 해박치 않아서 같이 간 사람이 저보다 지식이 덜해 제가 주문하면 항상 좋아하는 것만 시켜 먹어서 좀 어둡습니다.
제가 아는 타이 요리, 서너 명이서 같이 가면 시키는 메늅니다.
1. 밥- 맨밥과 볶음밥 하나
2. 생선요리-쁠라 랏 남쁘릭 파우
혹은 게요리-뿌팟뽕까리 혹은 그냥 찜으로(게를 수족관에서 잡는 그런 식당에서)
3.야채요리-팟붕화이뎅(?) 혹은 호박잎으로 팟붕화이뎅처름 만든 요리(이름 모름)
4.소, 닭, 돼지 고기 요리-대갠 책보고 시키는데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 넣고 굴소스에 볶은 요리 혹은 돼지 혹은 닭고기를 맵게 볶은 것
5.스프-젤루 좋아하는 똠얌꿍 혹은 핀숩...........이 정도로 시키면 모자라는 접시만 한두개 추가하면 땡입니다. 근데 갈때마다 타이 요리는 요것만 아니 요게 한계입니다.
서너명이 타이요리집에 가셔서 만약 접대하는 자리로 최고의 요리를 대접해야 한다면? 요리구성 어떻게 하시나요? 우리 입맛에도 적달할거 같은 요리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태국서 만날 기회돼면 함 쏩니다.^^
그리고 울나라에선 비싼데 태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난 중국요리도요. 중국요리엔 문외한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