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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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트립

핸디맨 2 412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그게 어디 땅콩까먹듯 간단한가?
중국의 비행기는 제시간에 이륙하는법이 절대 없습니다
오늘도 나는 시끄럽고 번잡한 그러나 이미 익숙한 중국의 공항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옆에 앉은 姑娘같은 아줌마가 곁눈질을 합니다
아마도 내가 들고있는책을 보면서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가 봅니다
你是韩国人吗?아 위대한 한류여 그런데 연예인의 옷차림 또는
텔레비젼의 드라마 이런종류의 한류보다는 있는그대로의 한국인이나
한국의 모습을 좋아하게 되도록 하는 한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여자들 참 예뻐졌지요
최근 몇년간 중국도 변화무쌍해졌지만 그와 비례해서 많은것들이
예뻐진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거리도, 빌딩도, 사람들의 옷차림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있습니다
지은이는 현역의사로서 증권전문가로서 작가로서 자신의 역할을
통해 여러계층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유익함을 주는 분으로
보입니다 그런 흔적은 아무나 쉽게 만들수는 없는것이기도 하지요

지은이의 말중에 "나는 문득 애완동물을 많이 사랑하는 분들을 볼때마다
우리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절반이라도 나누어줄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데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만큼보다
길에서 또는 다른 장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는 역시 반성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스콜피온의 홀리데이를 들으면서, 연말휴가는 다시한번 코파카바나로
갈수있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오늘도 최대한 즐거운 상상으로 비지니스 트립을 시작합니다.

세상의 모든 비지니스맨들에게 축복과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2 Comments
토라삽 2006.12.14 11:05  
  멋지십니다. 중학교시절 가방하나 들고 전세계를 다니며 협상을 하는 비즈니스맨이 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가방 여러개 들고 한국-태국을 오가며 장돌뱅이 같이 살지만, 언제가는 가벼운 가방들고 다닐 날이 오겠죠? 무거운 가방들고 다니지만 그래도 전 제 비즈니스를 사랑합니다!
핸디맨 2006.12.15 16:00  
  틀림없이 그렇게 될겁니다
토라삽 님 2007년은 태국을 벗어나서 글로발 비지니스를
꿈꾸어 보세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정말 많습니다

외롭고 슬픈일도 비례해서 많은것이 개인 비지니스
입니다 그 속성을 잘 아는분이라면 피할수없다면 즐기기까지는 숙성이 필요하겠지요

결국 시간은 약이될겁니다
피할수 없는 숙성의 시간을 달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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