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서 처음 태국을 가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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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서 처음 태국을 가셨습니까?

아부지 17 636

날씨 썰렁하니 태국 무진장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생각만큼 춥지는 않아 다행이지만 해를 거듭해갈수록

어째 태국에 아는 사람은 늘어가고 나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그만큼 염장도 늘어나는군여..크흑...ㅠ.ㅜ

불행의 시작이었는지..아님 행복의 시작이었는지..

저같은 경우엔 10여년전 여름에 자다 일어나서 문득 '여행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떠났던게 태국이었네여.

뭐..처음부터 태국을 가야겠다는건 아니었고..비자가 안나온데다 싼곳을

찾다보니 만만해서 간거였지만여..-_-;;

죽을 고생하고 두번다시 안간다고 주먹쥐고 다짐했건만 이리된거보면

인연은 인연인듯 싶습니다.

다른분들은 언제 왜 처음 태국에 가시게 됐나여?

그냥 문득..일하다 말고 궁금해졌네여..ㅎㅎ

17 Comments
dlsgjstl 2006.12.08 18:54  
  아는 후배가 가자고 해서 갔었는데 또 가고 싶어
기회를 노리는 중입니다 혼자라도 갈까 싶어요
:+:샤데이:+: 2006.12.08 21:32  
  옛날 사장님이 중국에서 콘서트 끝나고 수고했다고...
그래서 휴가로 태국에 보내 주셨지~
그게 처음으로 태국 간 계기였던거 같애^^
미확인 2006.12.09 03:42  
  인천공항지하에서 어떤 항공사였는지 기억이;;;
하여간 한국인들 젤 많이 가구 편하게 여행갈수 있는곳이 어데냐구 물으니...태국이라 하더이다
그래서 갔져... 도착해서 공항에서 2시간동안 아무생각 없이 앉아있다가...사람들 따라서 움직였던 기억이나네여
Metamorphosis 2006.12.09 13:21  
  제가 어렸을때(유치원?시절^^) 싱가폴에 살았었는데 국내 들어올때 태국에 들려서 관광하고 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을 허용하지 않았던시절인데...생각해보니 아주 까마득하네요? ㅎ  벌써 20년이 다되어가네요.
나비 2006.12.09 16:09  
  예전에 투어닥 이라는 사기여행사 덕분에 첫발을 내딛었지 ㅋㅋㅋ.....항공권 날라가고 덕분에 싼 패키지로 방파를 왔던것이 처음이다......
아부지 2006.12.09 19:41  
  투어닥..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으하하하~ 그래도 그거 진짜로 덕본 사람들 있을걸? 근데 미확인님께선 그럼 여행가려고 인천공항까지 가셨던건가여?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티켓사서 가신거에여? [[우오오]]
이효균 2006.12.10 21:02  
  전 제주도 에서 만난 한 철없는 동생때문에 갔었는데..
언제 또 가보려나 태국....
토라삽 2006.12.10 23:42  
  출장 때문에 갔었는데....이젠 평생 살게 되었어여~ 내년 2월에 애기들이랑 다 같이 들어가여~
임효진(피피) 2006.12.11 03:04  
  친한언니랑 여행을 가려는데 동남아 둘다 안가본데가 태국이어서..
근데 나두 예전에 투어닥 사기 맞았는데..오랫만에 들어보네..
아부지 2006.12.11 14:01  
  오~ 토라삽님~ 태국에서도 하시는일 언제나 잘 풀리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해외에서 사는일이 참 쉽지 않지염..^^;
피피..너도냐..-_-;; 난 수상해서 할라다가 말았었는데..으흐흐..
NA~ 2006.12.11 21:35  
  저는 1992년 3월....
허니문으로 처음 방콕을 갔었죠.
그때는 패키지로 갔었지만 이제는 자유여행으로...
이달 말에 대만 거쳐서 또 방콕 들어갑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요~~
블루13 2006.12.11 21:47  
  12년 전 8월, 첫 직장에서 두번째 여름.
친하게 지내던 대학 친구들과의 여행이 처음이었죠.
'그런데 우리가 왜 태국을 택했을까?'
지금도 가끔 생각합니다...
지금은 연락이 안되는 그 친구들..
(옥영아, 성희야, 잘 지내고 있는 거니?)

그리고 그 여행에서 돌아오니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더군요. 제가 방콕에서 구경다니는 동안...
못된바보 2006.12.12 02:30  
  대학때 처음 홀로 배낭여행 나온곳이 태국였드랬죠. 영어 잘 못해서 사기당하고,, 덕분에 무지 열받아서 영어회화 열심히 했습니다. 나의 바람살을 불러 일으켰던 첫 여행지에서, 지금은 잠잠히 머물러 있습니다.
아부지 2006.12.12 12:13  
  영어...전 갈때마다 두주먹 불끈쥐고 다짐하건만 돌아오기만 하면 영어공부에 대한 결심이 모래성처럼 우르르 무너진다는...-ㅁ-;
블루님..저도 여행중에 큰아버님이 돌아가신적이 있어서..에휴...ㅠ.ㅜ
NA~님..염장은 나쁜거에여!! [[우오오]][[우오오]]
사구라 2006.12.13 15:52  
  IMF 로 공항에 사람이 없는데 회사 에서 단체로 패케지로 태국을 가는게 출국 심사하시분이 하시는말 " 이 어려운시국에 여행가심니까? " 저 뻘줌해서 여행아니구 연수인데요 라고 답햇던 기억 이 태국 현지 가이드는 지금도 있을려나 " 호돌이여행사" ㅋ
manyto 2006.12.13 16:19  
  1996년 연말연시쯤에...
수마트라 건너 수마트라의 레이크 토바 호수에서 앙코르 와트에 대해 한 여행자로 부터 듣고 버터워스에서 기차타고 처음 태국에 들어 갔지요...
그때 푸켓이나 코사무이에 대해 알았더라면 잠시 내려 둘러 봤을텐데...그렇게 방콕에서 몇일, 코사멧, 코창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고깃배 타고 캄보디아 들어갔죠
간도 크게 밀입국으로...
그때그남자 2006.12.18 03:13  
  인도네팔을 2달정도여행하고 스탑오버로 들른 태국..
인도에 비하면 태국여행은 말그대로 천국이었죠
너무너무행복해서 실실 웃고 다녔죠
친절하고,깨끗하고,싸고,재밌고,편하고,맛있고,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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