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딥따 우울한 휴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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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딥따 우울한 휴가제도...

날틀장이 6 301

최근 연가보상비 문제로 올해 휴가를 미리 올라리는 지시가 내려왔다.
대충 슥 보니 울 조장님 5일 끊으셨드라
옆 조의 입사동기형 4일 그 형님왈 그조 조장님도 5일 끊으셨단다

여기서 잠깐...
조장이면 5급 사원인데 (참고로 말단이 9급) 규정상 5일이 안된다면 그렇게 신청할리가 없느데...

근데 이게 웬걸 관리계에서 빠꾸 먹었다고 하드라.

내년 부터 1년에 한번씩 5일 끊어서 토일 붙여
9일간의 태국행을 즐기려 했건만
ㅡ.ㅡ""

직장이 대구라서 항공편도 난감한데...

한국에도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책에 나오는
길~ 게 갔다오는 유럽형 휴가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

6 Comments
프링글스 2006.11.26 20:26  
  ㅋㅋ 저는  3년전엔 연가 3일 + 학회 2일..올해는 7일 연가 + 학회 2일입니다만...직장 특성상도 있고 계약상도 그렇고...3일 연속 연가 결제불가..연휴뒤나 주말뒤에 붙이는 2일 연가 불가..결론 휴가는 없다..-_-;;  몇일 연속으로 쉬어보는게 소원입니다...작년 교통사고 나서도 출근해서 정상업무..-____-;;  먹고사는건 역쉬나 힘듭니다.
pny1008 2006.11.27 20:17  
  전 토일포함3박4일.. 연차월차도없습니다ㅡㅡ
날틀장이 2006.11.27 22:45  
  ㅡ.ㅡ"" 헉....  5일이면 파라다이스군요...
+뚝뚝-인애+ 2006.11.28 18:10  
  전 그래서 그만두고 -_-
한달 여행 갑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니가 진정 미친게야!!!!!' 라고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beommie 2006.11.29 03:22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게 이리도 녹록잖은 거였지요. ^^ 태국서 유유자적 세월아 네월아 하는 저로서는 그저 죄송할 따름... 울트라 염장어택  LO/ ~"

하하.

그래도 일년내내 여기서 사는 거 보다 아주 귀하고 힘겹게 휴가를 얻어서 단 몇일만 살짝 왔다가 돌아가는, 애간장 끊어 놓는 듯한 태국 여행이 더 짜릿하고 값질지도 모릅니다. ^^
형이 2006.11.30 09:37  
  지난해에는 그나마 9일의 휴가로 여유있게 다녀왔지만,
올해는 5일의 휴가로 조금 빠듯했거든요..
월급쟁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휴가철만 되면...차라리 백조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간히 든답니다..저는 여름휴가만 있어서..
꼭 태국 가면 비가 매일 내린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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