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에피소드 시리즈5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나의 여행 에피소드 시리즈5

허정범(허뻥) 12 597

당신은 여행지에서 경비를 어느 정도 쓰시는지요?


모 대회에 참가하여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금 4(g)과 6박 7일 중국여행(2006년 8/21 - 8/27)을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장가계, 항주, 소주, 상해이고 TAX와 가이드 비용 포함해서 950,000원입니다. 개인 부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쓸 돈을 500,000원 환전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패키지여행이 거의 그러하듯이 쇼핑센터나 한약방, 옷가게, 잡화점등 여섯 곳을 가게 되었는데 나는 한 번도 가게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상해 푸동 공항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몇 가지를 살려고 계획했는데 문제는 일행 중 한 분이 출국심사 도중 여권을 분실하는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우리 일행 모두가 출국심사도 못하고 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 때 외국인 한 분이 여권을 습득하게 되어 공안한테 여권을 맡겼다고 합니다. 수소문해서 여권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양해를 구하고 무사히 출국심사를 마치게 되었는데, 우리 일행으로 인하여 벌써 출발이 약 3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면세점은 가지도 못하고 그냥 비행기 탔습니다.

중국여행 기간동안 옥수수, 찐 고구마, 물 값 비용으로 10,000원 만 쓰고 왔습니다. 고구마 팔뚝만한 크기 8개가 1,000원, 옥수수 10개 1,000원, 정말 옥수수와 고구마 실컷 먹고 왔습니다.


보너스 --> 더욱 더 놀라운 일은 우리 비행기를 타려는 승객 한 분은 동경 행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갔습니다.

12 Comments
두루미 2006.11.23 20:59  
  ㅎㅎ
2006년7월16일 2006.11.24 04:00  
  동경행 뱅기 탔다는 부분에서 폭소.........ㅎㅎ
샤이 2006.11.24 09:23  
  동경행이 압 폭소...
ele 2006.11.24 09:44  
  ㅎㅎㅎㅎㅎ
이리듐 2006.11.24 11:42  
  [보너스]  ㅎㅎㅎ
chilly 2006.11.24 1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25 2006.11.26 11:43  
  실제로 그런 일이 가능한가요. 보안과 검색 시스템이 허술한 것 아닌가요...........해외 토픽감인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구 배야
이 미나 2006.11.27 19:15  
  뻥이시죠?....
ㅋㅋㅋ..
허정범(허뻥) 2006.11.28 09:20  
  사실입니다.
이 미나 2006.11.28 11:23  
  아이고~허정범님..
기냥..닉네임 한번 불러 본건데[[이게머여]]
manyto 2006.11.28 18:10  
  중국행 비행기 표로 동경으로 갔다는 말씀이시죠?
믿기지가 않는 군요? 9시 뉴스감 아닌가요?
No.T 2006.12.15 03:58  
  허정범님 인정 합니다
아~~ 배꼽 빠지겠어요 ㅋㅋㅋ
상당히 레벨이 높으신데요 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