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어이 없는 택시기사...
한달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일정인 방콕 룸피니 공원쪽 시장에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난 후에..
카오산에 가려고 택시를 한대 잡았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시겟지만..
일단 택시 타기전에는
기사가 정확히 그곳을 아는지 물어 보고 타야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경우도 있고 그 택시 기사가 목적지를
몰라서 헤매는 경우도 있고요
암튼... 택시 한대 잡아 놓고 카오산로드 간다고 하니
나한테 대고 500밧을 달라 더군요..
이런 미친 택시 기사가 있었을까요.?
택시 한두번 타는 것도 아닌데
아무리 관광객이라도 500밧은 좀 심하지요.?
파타야에서 남부터미날로 도착해서도 카오산 가려고 하니
100밧 달라고 하더군요..
미터로 끊으면은 아무리 막혀도 60밧이 넘지 않는 거리인데..
암튼... 택시는 잘 타야 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