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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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완나품 공항

방콕짱구 9 1021

신 공항 개항하는 첫 날...대한항공편으로 항공화물을 실어 내 보내야 하는 것이 있어 걱정이 되어 쫒아 나가봤는 데...

이거 어째 화물터미널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가 막힌다.

화물터미널 우왕좌왕...평상시보다 2시간 정도 걸려 수출통관이 끝났다.

온 김에 여객터미널도 구경하려고 했는 데 좀 더 시스템이 있어야 할 화물이
저 정도면 여객은 더 하겠다 싶어 그냥 왔고...

가는 길도 그렇지만 오는 기로 애매하게 간판이 헷갈리고...

역시 다음 날 1면에 크게 나온다..."쑤완나품...개판 오분전,한국인

관광객 시위"


헐,많은 외국인이 들어 왔을 텐 데 왜 한국인이 시위를 했을 까?

자세히 읽어보니 먼저 도착한 서양인들도 수화물이 안 나오자 박수를 치면서
소리를 질렀고 했다는 데...

오리엔트 항공으로 도착한 200여명의 한국인은 4시간이 넘도록 수화물이
나오지 않자 강하게 어필하였다는...

근데 오전 서양인들이 항의를 할 때 나와 직접 인사를 하였다는 공항책임자는
물론 오리엔트 항공 관계자들도 전혀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는 데...

1시간만 넘어도 짜증이 날 텐 데...4시간동안이나...나라도 시위하겠다.

(근데 신문 1면 제목에는 왜 한국인 시위...이따위로 써 놨을 까?)

쑤완나품 방송(공항의 좋은 점만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방송이 하나 새로
생겼음)에서는 어제 뉴스에 나왔던 수화물 딜레이 건은 사실과 같지 않다고
썰을 까고...

공항운영측은 뱅기에서 컨베이어까지 물건을 실어 날라야 할 타이항공의
차량이 부족하여 발생한 일이라고...

타이항공쪽에서는 차량은 문제 없는 데 운영측의 시스템 문제라고...공 넘기기만 하는 동안

이틀째 되는 날에도 수화물 딜레이는 여전하다는 뉴스 보도입니다.

모자르던 택시는 급하게 공항 들어올 때 끊어주는 티켓 요원을 네 명 더 늘리고 해서 해결봤다는 데...비 오면서 대합실에 비가 새서 깡통으로 받쳐 놓은
곳도 있다고 하고

암튼 신공항 이용하실 경우 태국 출국은 3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라고 하고,
입국은 수화물 나올 때 까지 1~2시간 걸린다고 하니 참조하시고 "짜이옌옌..."하셔야 할 것 같고 2~3주는 지나야 안정이 될 듯 합니다.

9 Comments
낙슥사 2006.09.30 23: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또 오리엔트 항공이군요.
멍멍이 2006.09.30 23:51  
  오리엔트타이를 타고 지상에 내렸다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하는데... 짐좀 늦게 나왔다고 짜옌옌못하는 까오리덜님..  ㅋㅋㅋ  태국사람들 입장에선 이렇게 표현할까요..?????
룹러 2006.10.01 11:18  
  한국민들의 태국의 위상입니다.
아직 까지는 건전 관광도 있지만 성매매 관광이나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로 인해 한국인의 인상이 않좋은게 이유일꺼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한국 대사관의 자국민을 위한 보호정책과 그리고 태국내에서의 한국대사관의 위상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국민의 안전보다는 개인의 일신영달을 위해 자국민을 이용 자기주머니를 늘리는 일부 몰지각한 대사관 직원들...해외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에서 듣는 이야기 입니다...서운하고 아쉽고..서러울 뿐이죠...
미쾀쑥 2006.10.01 13:56  
  저도 방콕 포스트 보면서 같은 생각했는데..가끔 한걸음에 달려가 방콕 포스트 데스크눔인지 년인지 얼굴을 한방갈려 코피 터트렸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폭력은 나쁜거지만 울화통이 터질때가 너무 많습니다. 방콕포스트, 친일과 온갖 편파보도에!
여명이 2006.10.01 23:31  
  신공항 이틀째 출국을 위해 공항을 이용했는데,
와~정말 돗대기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수속하는데만 2시간 정도 걸렸다는...
이용하실 분들은 정말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BassK 2006.10.03 01:12  
 
 제가 그뱅기를 탔었음. 동생넘 고추장,된장을 수화물로 붙였는데 ㅠㅠ
그놈의 된장고추장만 아니었음...으~~짜증만땅...진짜 딱 4시간이더군여...
전 화장실에가는찰나 시위대(?)를 놓쳐버려 다들 짐찾고 나간줄 알았음.
그러나 타이항공 사무실안에 들어가서 1차농성,2차농성은 밖으로 나와서 4층에서 했다고 그럼...
근데 안타까운것은 에어아시아로 갈아타는 커플이 있었는데 입국심사시 줄이 많아 저랑같이 내국인입국심사대를 거쳐 시간단축을 하였으나 수화물딜레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친듯...
서서히 지쳐오는 육신... 그래서 난 컨베이어벨트옆 바닥에서 지친몸을 뉘구 잠을 청하는게 그나라 TV에 방영되는 수모(?)까지ㅠㅠ
그리고 4시간뒤 짐을 컨베이어 옆에다가 4무더기로 던져놓고 자기짐 찾아가라고...아비규환, 이산가족상봉이 따로 없을지경이었음...
태국언론들 사진찍구 촬영한다구 정신없음...그런데 다른 항공사들의 수화물도 딜레이되긴 매한가지...
한국인들의 한성격(?)때문에 그나마 수화물을 찾을 수 있었던것 같음...
근데 이번일은 오리엔트타이항공사측의 잘못보다는 신공항의 시행착오같음...
아참! 신공항에 모기 진짜 드럽게 많음...밖에서 담배필때 조심하시기 바람...
학생수첩 2006.10.04 06:22  
  룹러님.. 성매매 관광은 서양인들이 지존인데요. 한국인들은 그에 비하면 세발의 피 인데요.
psc 2006.10.04 18:57  
  문제는 셀걸이 아닌 일반 맛사지사 그리고 식당에서 돈을 줄테니 호텔로와라 하는 식의 문제가 좀 있더군요
모든 한0국분들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모든 태국여자가 걸(sell)은 아닐텐데요 
까이까오 2006.10.13 13:36  
  가장 큰문제는 택시타는건대,,,강제로 50밧 서비스요금받을려고 모든외국인들을 20-30분을 줄을서서 택시를 기다려야하고 ,,,4층에서는 택시를 못타게 하는 이나라 서비스정신,,참으로 황당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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