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약간 주의가 필요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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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약간 주의가 필요할거 같네요

Chanisa 22 1732

어제 여자친구(태국사람입니다)와 얘기하다 들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제 여친 얘기에 따르면 일본에서 혼자 태국으로 여행 온 여자 여행객이 택시기사한테 안 좋은 일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자기숙소로 가자고 했다는군요 근데 택시기사가 거기는 빈방이 하나도 안 남아 있다고 자기가 더 좋은데를 소개해준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일본인 여성은 그러자고 했고요

근데 택시기사가 엉뚱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는 강간을 하는 사고가 있었답니다

정확히 언제 발생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요 근래에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 여친이 제게 담에 올때 밤에 도착하면 절대 택시 혼자서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더군요 위헙하다고..

이런일이 많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밤에 혼자 택시 탈일이 있으면 특히 여성분들은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22 Comments
카라멜프라프치노 2006.09.26 16:13  
  에구머니나~~~ 조심해야겠네용...
커이학짜오 2006.09.26 17:00  
  태국 여자들도 밤 늦은 시간에 혼자 택시 타는걸 꺼립니다...태국에서는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더군요...
e-지은 2006.09.26 17:18  
  무시워라~~~
그러면서 밤에택시 잘 타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아켐 2006.09.26 17:43  
  흠....좀 있다 갈건데 걱정이네요..
하긴 우리나라도 밥늦게 혼자 택시 타는건 위험하잖아요...자기 스스로 알아서 조심하자구요...근데 무서워라
낙엽 2006.09.26 18:49  
  이런글 보면 그럼 우리 나라는 택시 사고가 없나요!!
택시 사고가 엄청 많은게 한국입니다..
어느나라건 다 사고는 있기 마련이라 생각되고요!
어찌보면 여자분이 조심해도 어쩔수 없는것 같고요!!
재수 정말 없는 거고요. 사고는 팔자라고 생각해요!
낙엽 2006.09.26 18:50  
  팔자 소관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바라나시 2006.09.26 18:55  
  안그래도 걱정하고 있었는데...음...조심에 조심을 해야겠군요...낙엽님..걱정되서 조심하라고 글올리신거 같은데..리풀이...혼자 나가는 내 입장에서는 보기 좋지 않습니다.
SOMA 2006.09.26 20:56  
  우리나라보다는 확실히 빈도가 많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 택시사고는 참 많이 일어납니다 . 늦은시간 여성혼자 택시타지 않는게 가장좋습니다 .
gogo방콕 2006.09.26 21:10  
  밤에도착하면 공항에서 아침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혼자서 여행하는게 그뿐만아니라 여러모로 힘들고 위험하죠
진쿠에 2006.09.27 00:32  
  그럼 밤 12시쯤 도착했을 경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하죠?
하누리 2006.09.27 10:48  
  공항택시 있던데....좀 비싸긴 해도 어느정도 안전성은 있어 보이더군요...
아켐 2006.09.27 11:47  
  전 0:35분 도착이라 택시 탈까 하다가 그냥 좀 비싸지만 픽업 신청했어요....아무리 그래도 조심할건 해야겠기에
하대장 2006.09.27 14:57  
  지난 24일 카오산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일본인 여행자가 택시로 가자는 곳으로 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유인해서 구타 후 강간..그리고 유기한 사건인데
대행히 여행자는 죽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여행하신다면 한번쯤은 안전에 대한 사항을 생각해 볼만한 일입니다. 
이리듐 2006.09.27 15:56  
  그래도 혼자 가신다면...
택시 타고 가면서 휴대폰으로 영어든 한국말이든, 누군가와 통화하는 시늉이라도 해서, 혼자가 아님을 과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착지 지명, 택시, 차량 번호 등을 중간중간 슬쩍 얘기 하시면 좋고,
택시 기사가 운전도중 눈치를 보며 문자를 열심히 주고 받으면 일단 의심해 볼만합니다...

조심..조심!!
jobongi 2006.09.27 16:41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터진 사건이군요. 더더군다나 카오산이라니...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이리듐 2006.09.27 16:54  
  그리고.. 혼자서 택시 태실때, 목적지가 대충 어디 방향이다는 개념은 알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택시 기사가 뺑뺑이를 도는지, 아님 영 딴데로 몰고 가는지 알아야 대처를 하지요.... 
냥냥 2006.09.27 22:23  
  저의 경우 밤 늦게 공항도착하면 사람 많은 출국장이나 입국장 의자에서  새벽까지 기다립니다.
잤다 깼다를 반복하죠.
다섯시쯤 되어서 59번버스 타고 카오산 들어가는데요.
보통 밤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늦은 밤의 택시가 부담스럽다면 이방법도 괜찮을 듯.
안전이 최고니까 항상 조심해서 즐거운 여행합시다.
방콕짱구 2006.09.27 23:09  
  그저께 신문에 나온 내용이니까 3일전 혹은 그 바로 전
일어난 사건인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몹쓸 택시기사는 어제 캄보디아로
탈출하려다 경찰에 체포되었답니다.(듁일넘)

사건 발단은 던므엉공항에 도착하여 카오산으로 가자던
일본인 여성 승객에게 택시 기사는 그 쪽은 방이 없단다
하면서 다른 곳을 안내해 주었고 일본승객은 동의를 했
답니다...커미션 베이스였던 듯 한 곳으로 일본인 승객을
태워준 택시 기사는 이 후 다른 여행 일정을 안내해 주겠
다는 식으로 유인,체크인하고 나온 승객을 태우고는
엉뚱한 곳으로 데리고 가 위협,몹쓸 짓을 한 모양입니다.

다행히 일본인 승객이 기지를 발휘하여 도랑 건너로 도망쳐 근처 절에 들어가 스님에게 도움을 청하였고 스님이 대신 신고를 해 주었습니다.

2월의 바다 2006.09.28 04:40  
  하대장님의 글을 보면서 문득...
영화"돌이킬수없는"이 떠오르는군요.
그 역겨운 강간장면에서는 주먹이 불끈불끈 쥐어졌다는...저놈..나한테 걸리면 죽었어 하면서....ㅡㅡ
클레어 2006.10.14 22:02  
  으윽 일단은 잡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두 다음달 초에 여행갈 예정인데..아무래도 혼자갈거 같거든요...게다가 밤2시에 도착할거같은데...
갑자기 용기가 조금 꺽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저는 새벽마다 택시타고 출근합니다..괜챦다구욧..화이팅입니다...게다가 전 혼자서도 잘 놉니다
여행환자 2006.10.15 19:36  
  나의 여행노하우?헌것의 핸폰을 소지한다 디카를이용해서 자연스레히 촬영을 해둔다 넘버또는 기사를 ...그리고또이상하면 헨폰열고 폴리스어쩌구 허면서 한국말로 통화시늉을 한다 경험을한것의 사레입니다 참고하세요
여행환자 2006.10.15 19:38  
  우리나라 택시에대해서...
잣대를 울가 재는것보다 일본관광객또는외국의 사례집을 보고 그잣대로 한번측정을 해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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