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다시태국에오지않겠다는친구의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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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다시태국에오지않겠다는친구의이야기입니다.

도라에몽777 16 1611

 태국에 놀러왔던 친구가 당한 이야기입니다.
 
 팟퐁근처에서 쇼핑중에 카메라를 훔치는 녀석을 붙잡았습니다.
 현금도 없어진 것은 나중에 알았답니다. 한국돈 5만원 정도 였다고 하는데..
 바로 현행범으로 붙잡아 팟퐁에 있는 조그만 폴리스박스에 데려갔는데,
 경찰이 하는말이 내 눈으로 보지 않아서 모른다고 했답니다.
 현행범으로 붙잡다가 그 태국놈이 할퀸 자국에 대해서도
 자기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증인을 데려오라느니,
 영어 못알아 듣겠으니까, 관광경찰로 데려가라고 했답니다.
 관광경찰로 갈려면 택시를 타야 하고
 그 막되먹은 놈을 택시에 태우고 관광경찰서로 내 친구가 데려간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기나 합니까?
 관광경찰서 사람을 불러달라고 하고, 통역을 불러달라고
 친구가 영어로 얘기했지만 그 당시 폴리스 박스에 있던
 나쁜 경찰놈들 다 무시했다고 합니다.
 아이디 카드 체크라도 해달라, 이 놈이 도망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해도
 경찰들은 나몰라라 했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까올리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이상한 소리나 해댔던
 경찰 놈의 명찰에서 이름을 적으려고 했지만 태국어로 씌어 있어서
 불가능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친구가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정말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합디다.
 기껏 경찰이 해준 일은 친절하게도 관광경찰서로 가서 처리하라고
 택시를 잡아 준 일 뿐이고, 역시나 예상대로 택시를 타고 가던 중에
 범인은 도망가버렸다고 하네요.
 썩어빠진 경찰놈들 때문에 내 친구는 절대
 태국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떠났습니다.
 Safety Zone 이라고 씌어 있는 팟퐁 입구에 있는 폴리스 박스 입니다.
 지네 나라 여자가 강간을 당하고 있어도 과연 이렇게 대응할 것인지?
 정말 천벌을 받을 놈들 입니다..
 너무 흥분해서 쓴 글이라서.. 여러분의 적당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16 Comments
매니기 2006.08.02 19:57  
  원래 후진국일수록 경찰이 썪어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후진국 여행시에는 현지인과 싸움이 붙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한테 가도 나몰라라 하거나 뒷돈 요구하고.......... 태국은 그나마 나은편인것 같네요..
고도리 2006.08.02 21:13  
  아무리 태국이라도 상식적으로 그런 경찰은 없습니다. 무슨 의사소통이 안되었거나 다른 이유도 잇었을 겁니다.
그 경찰이 영어를 못했다는데, 위의 글에 보면 중요한 의사소통은 다 되었네요. 위의 이야기에는 이해 못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낙키얀 2006.08.02 23:35  
  팟퐁 통로 양쪽에 폴리스 스테이션 있습니다.
가장 우범지대 입니다. 소매치기 역시 많습니다.
문제는 그 양쪽에 있는 경찰들과 소매치기들이 연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 왕왕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팟퐁안에서 파는 물건들 거의 명품 모
조품인데 그걸 매일 보면서도 단속 안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비리가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몇일 있으면 돌아갈 관광객 위해서 팔
걷어 붙이고 도와주는 경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태구기져아^^ 2006.08.03 00:30  
  안타깝네여.. 울마눌(태국인)에게 이런 얘기해주면 걔네들 원래 그래.. 합니다. 알아서들 몸조심하고 절대 나서면 안됩니다.
따이훈 2006.08.03 01:38  
  태국경찰 은 이권이 있는일에만 나서는거는 누구나 알아요
운전하다 법규위반하면 100주면 되는 그런나라입니다.
마음 상하지 마세요
어짜피 우리나라도 아니잖아요

 
끌랑 2006.08.03 17:51  
  고도리님!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벌어졌으니 이렇게 글을 올린거겠죠... 예전부터 느낀건데 태사랑을 읽다보면 너무 극단적으로 태국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태국에서의 나쁜 경험을 올리면 꼭 뭔가 오해가 있거나 니가 잘못한거다라는 식으로 댓글이 한두개씩은 달리더군요.. 태국이 좋아서 모이는 곳이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 안좋은것 같습니다.
끌랑 2006.08.03 17:54  
  그리고 덧붙여 내용에 보시면 영어를 못한다는건 경찰의 말입니다. 결국 어느정도 알아들으면서도 귀찮아서 관광경찰에게 떠넘기며 아무 조치도 안했다는거 아닐까요..
김정환 2006.08.03 23:54  
  고도리님 전 태국 인녀에 한번이상 총 삼십번은 넘게갔을거에요. 부패 심각합니다. 님이 당하지않았다고 쉽게얘기마세요. 태국을 너무 사랑하기에 안타까움도 큼니다.
도시기 2006.08.04 02:27  
  팟퐁 바로 옆에 방콕크리스찬 병원에 한국인 통역 있는데 부르시지...
파타야송 2006.08.04 11:08  
  태국에 사는 친구 이야기 입니다.
태국에 4년살면서 태국말을 정말 열심히 배웠답니다.
태국말은 중국어와 흡사하게 4성(5성이라고는 하지만 평성을 포함하니 4성이맞음) 이있어 엑센트에 따라 말의 뜻이 달라진대요.또 말순서가 우리랑 반대라고 하더라구요..4년을 살고나서도 일반태국인(한국인을 접하는 태국인말고)하고 이야기하면 일반 태국인은 4년간 살면서 태국어를 할줄아는 친구 이야기를 못알아 듣는답니다..결국은 (한국인을 접하는 태국인이) 중간에 통역 비슷한걸 해줘서 의사소통이 끝난답니다..해외여행을 하면서 의사소통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면서 어려운것인지...참..그리고 태국인에대해서 알아야할것...-울나라 경찰들은 외국인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냥 대충마무리해버립니다,,의사소통도 그렇고 등등..태국인은 자국민을 우선으로 배려해줍니다..그리고 자국민하고는 의사소통이 잘되는데 외국인은 좀 안되잔아요.의사소통을 자기기준으로 하지말고 상대방기준으로 하심이...
파타야송 2006.08.04 11:10  
  그리고 가끔 태국을 후진국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정말 국민소득이 얼마인지 주요수출품이 무었인지,,석유가 나는 나라인지 국민행복지수가 얼마인지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시겠죠......
빠이시밀란 2006.08.04 12:44  
  해외여행의 경험이 너무 적어서 그런것 같군요. 이보다더 험한일 안당한걸로 자위하셔야 하는데 울나라 경찰이 아니니 당근 한국사람 위해 하질 않죠 관광경찰도 마찬가지랍니다.
rena 2006.08.04 17:37  
  아그~...그늠들 했던게 눈에 훤하네....
을매나 분하셨을까이....
우찌됏던 몸안상했던게 다행이라 위안하세요...
타국에선 이해안될 일도...
억울함도 감수할일도 많습니다
록하트 2006.08.06 03:01  
  윗분들중에 몇몇분은 같은 한국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남의동네 강건너 불구경하는 의견을 주거나...그냥 참아라...정도의 소극적이네요... 피해당한 사람과 같은 국적인 분이 몇십만명이 있는데.... 이런 파워라면 태국 관광과 관련한 부서에 의견피력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 한국인의 일은 같은 한국인끼리 해결해야지만... 남의 나라 가서 피해 당하지 않겠습니까?
이리듐 2006.08.15 17:18  
  1. 안타깝지만, 지금 해결 할 방법이 없습니다.
2. 사건 사고는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3. 태국은 후진국이 아닙니다.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고 있어 외화가 많을 뿐입니다. 태국이 왜 '후진국'이죠? 국민소득이 낮아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지상철이 다니는 나라입니다.
4. 외국에서는 조심하는게 상책입니다.
혼자서 여행하신다면 그런일을 당할경우의 불편.위험도 감수 하셔야 합니다.
5. 많은 사건중 하나의 사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더 험한일 많습니다.
UDT수료못한놈 2013.02.11 21:04  
파타야송님...그럼 태국이 선진국입니까?
님 여기 사시죠?
원래 사는 사람이 중국이면 중국도 선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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