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면서 태국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태국 친구들과 애기하면서 나 10월 정도에 태국 놀러 갈꺼니까 기둘려라...가서 술이나 한잔하자..그러면 그친구들두 ok ok 하면서 꼭 오라구 연락처두 갈켜 줍니다...
근디 그 친구들이 저한테 태국 오면 어디어디 놀러 갈꺼냐 묻길래 당연히 "카오산 로드가야지" 하구 말 했는디 그 친구들 까우뚱 하드니 "거기가 어딘디?"
엥...이거  머여 당연히 알줄 알았는디...나두 태국은 여행사로 단체루 간 기억 밖에 없는디..;;;;
그래서 제가 "너 집 방콕 아니지?"
그 친구 왈 " 방콕에서 태어 나서 아직두 거기 살구 있는디.."
어허~~이거 참...
"그럼 너 RCA 알어?"  "응"
"그럼 루트 66은?" "알어"
"그럼 카오산 로드는?" "멀라"
쩝쩝....이게 먼일이래여..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여..
근데 세친구 정도 더 물어 봤는데 다 비슷한 대답만....이거 참...;;;
제가 모르는 친구들 한테만 물어 봤나....
설마 10월에 태국가서 택시 타구 "카오산 로드여~~~"
하구 말하면 택시 기사가 "거기가 어디여? 하면 머라구 말해야 되나여..난감하네....;;
설마 기사들은 알겠져?
지도라두 뽑아서 가야되나.....ㅎㅎ[[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