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4가지 없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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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4가지 없는 인간들

중원의바람 7 1072
태국을
좀 안다고 생각하고 태국어도 조금 합니다.

올해는
어찌 되어서 벌써 4번이나 태국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다른것은 별로 변한것이 없는데
돈무앙공항은
마니 변한것 같습니다.
여행객 알기를 머(?)로 알고 있는 직원들이 만터군요.

사례1.
돈무앙 공항에서 카오산 가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 능(1)에 있는 공항버스 티켓 박스에 가서 500밧을 냈더니, 잔돈이 없다고 딴데가서 바꿔 오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 직원두명이 잡담 하면서 관심도 안갖더군요. 왜 내가 가야 하냐? 아니 잔돈을 준비해 놓지 못한것은 너희들 근무 태만 아니냐? 그랬더니, 여기는 은행이 아니다 . 다시 안으로 들어 가서 은행가서 바꿔 오라고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더 이상 얘기 못하겠 더군요. 더 열 받을 것 같아서,,,,제가 은 행가서 돈 바꾸어서 티켓 샀습니다.ㅠ.ㅠ

사례2.
출국 하는날
공항가서 버거킹 먹을 라구 매장에 서었습니다.
줄서서 기달리는데 나 보다 늦게온 서양 애들 한테 주문 먼저 받더군요.
꾹 참고, 주문을 했습니다.
버거와 콜라를 시켯는데, 감자침을 먹으라고 권하더군요.
싫타고 말해도 3번씩이나 권해서 짜증이 났습니다.
주문 받은걸 받아서 먹다가 열이 받아서 질서 안지킨거랑 먹기 시른 것을 억지로 왜 권하냐고 영어로 말햇더니, 자기는 영어를 못한 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 내가  한국 말로 주문 했니???.ㅠ.ㅠ

제가 예민 한건지?
혹시, 공항 버스 티켓, 박스나 2층 버거킹.
요 근래 다녀오신 분들에 조언 바랍니다.     
 
7 Comments
SOMA 2006.07.14 09:58  
  선진국적 잣대로 평가하신것 같습니다. 태국은 제 3국이죠 . 그런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본인생각)
LINN 2006.07.14 10:58  
  공항버거킹은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욤.
별 수상한점 없었는데요.... ^^;;

버거와 콜라를 시켰는데 감자칩 먹기를 권한건 혹시 버거와 콜라를 사는 값보다 갑자칩을 포함한 세트가격이 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 주로 세트로 시켜서 개별 가격을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세트가 무조건 싸다는건 압니다 ^^~!
xg 2006.07.14 20:33  
  ㅎㅎ 태국에서 그 정도로 열 받으시면 여행 다니기 힙드십니다 ~~ 그려려니 하세요~~~괜히 발전 못하는게 아닙니다
IAN 2006.07.15 00:37  
  조금만 생각을 바꿔 보세요. [[씨익]]

1. 잔돈이 없습니다. 한국은 손님을 위해서 당연히 큰 돈 받아서 들고가 잔돈으로 바꿔와야 합니다. 그러나 태국 직원들 보통 자기가 표 1장 더 판다고 1밧 더 버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더군요. [[이게머여]]

2. 2층 버거킹 직원들은 제가 아주 잘 아는데요. ^^* 그 직원들이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 같이 혀를 마구 굴리고 빨리 말합니다. 유난히 공항 버거킹 애들만 그럽니다. 그러나 앵무새들입니다. 매니져가 시킨대로 배운대로만 계속 반복적으로 말하는 앵무새들... 배운답이 나오지 않으면 자기가 배운 답이 나올때 까지 반복 입니다. [[이게머여]] 저도 처음 여러번은 좀 당황 했습니다. 이게 아침부터 약먹고 왔나?? 애들이 바람님의 말을 못 알아 듣고 지들이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 까지 배운 영어만 반복했다는 결론이 가장 타당합니다. [[씨익]]
필리핀 2006.07.15 10:53  
  이안님 2번 의견에 몰표!!!
태국에서 외국인 상대업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번입니다...
두들리 2006.07.18 02:48  
  감자칩을 강요한게 아니라 세트로 시키는 가격이나 두가지의 개별 가격이 비슷하니 고객에게 유리한 구매를 하게끔 배려하는 마음에서 권한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개별 가격으로 파는 것이 업소로서는 훨씬 마진이 많기 때문이죠. 티켓도 그렇습니다. 잔돈이 없을 수도 있지요. 그러면 사는 사람이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표 파는 사람이 반드시 잔돈을 구비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지나치게 뭐든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골길 2006.07.18 14:29  
  제3국에 여행가서 너무'어글리'한 것도 문제지만, 현지인이나 가이드등 종사자들에게 개념없이 관대한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북경 5성급호텔 부페식당에서 잘 닦이지않은 접시를 진열해 둔것이 제차례에 걸렸죠..종업원에게 항의 하니까..좀전까지 영어 몇마디 인사두 하던 *이 영어도 한국어도 못알아 듣는다는..그래서 한국식으로 고래고래..이후에는 역시 책입자가 나와서영어로 사과하고 접시 셋팅 완죤 새로 하더군요..대부분 '그러려니"가 통할 곳과 아닌곳을 혼동하시면 불이익을 돈들여서 받으시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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