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까칠할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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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까칠할수 있는가~~~

낭만뽐뿌이 5 447
동사무소에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러 갔다

인감증명서 발급창구에 가서 주민증을 내주었다.

공무원이 앉아있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인다.

그가 인감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장부를 들이대며 "싸인하세요~"도 아니고

걍 "싸인~"그런다. 약간 기분상하나 참는다. 이어 "1200원입니다"도 아니고

"1200원"이런다 도저히 참을수 없다. "이봐~ 왜 말은 뚝뚝짤라먹어~~"

한마디 한다. 그랬더니 "나이도 어린사람이.. " 뭐 이런다

이제 뚜껑열린다 "야이 개xx, 시xxx아 동장불러 이런 개아들이 있나" 이러면

서 동사무소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동장은 안나오고 뒤에 앉아 신문보던

좀더 늙어보이는 직원이 나와서 "왜그러시냐면서 " 공손하게 응대한다

더 언성을 높여가며 "이런말투를 쓰는 직원이 어떻게 창구를 맞고 있냐며

여기가 안기부냐? 검찰이냐?" 이러면서 결국 그직원의 사과를 받는다.



운전중이다  좌회전하려구 대기하고있다가 신호받고 출발하는데 오른쪽

직진차선에 있던 차가 갑자기 끼어든다.. 놀란다.  계속달리다보니

앞에 끼여들었던 차가 다른신호대기에 보인다 옆에차대고 창문내리고

운전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타이르려하는데 들은체 만체한다

또 뚜껑열린다 "xfddsfdsfds xjshj  weuwu"온갖욕이 다나온다

차길가로 댄다 내려서 멱살잡고 끌어내린다.. 그러나 절대 때리지는 않는다.


식당에 갔다 식사를 주문하고 맛나게 먹는데 반찬이 떨어졌다

종업원을 불러서 하다더 주문한다. 가져다 주는폼이 매우 불량하다

툭던져놓구 간다.. 다시부른다 하나더 주문한다.. 공손해질때까지..


그러나 세무서 가서는 큰소리 치지않는다..

검찰에 가서두 큰소리 안친다. 왜냐면 뒤가 구리기 때문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 가서도 큰소리 못친다.. 세상좋아져두 경찰서는

경찰서이기 때문이다..

아직 안기부는 못가봤다.. -이제 국정원인가???-




5 Comments
싸눅디 2006.05.25 20:40  
  ........
초록수첩 2006.05.25 20:59  
  사람이라 누구나 가끔씩 까칠해질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람좋다가도 자존심이 상하면 욱하고 올라오죠. 대부분 정도의 차가 있으니 못참겠으면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죠. 별수 있나요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 모두~ 워~~~워~~~~~~
나와너 2006.05.25 21: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폼츠껭크랍 2006.05.26 01:43  
  검찰,국세청...첨에갈땐 말도 못했는데 몇번가보니..다똑같더라구요....그래도 이젠 안가구 살아야지요^^잃을게 없으면 용감해지더군요....저랑 성격 비슷하시네요....
못된바보 2006.05.27 01:37  
  ㅋㅋ 전 가진게 없고, 욕심을 버리니,, 세상 살아가기 편해졌어요.. 좋은것만 눈에 띄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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