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회원님들깨 하나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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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회원님들깨 하나 질문 드립니다..

오롱이 6 604



tlsgusgh 사진이 넘 허접하군요. 1회용으로 찍었쑤?
홀리데이인 사진보단 훨씬 좋아염. 가격대비 강추
(211.63.175.160) 



위의 댓글은 .... 태국 호텔 정보에 help me~ 님께서 신혼 여행을 다녀 오신 후에 홀리 데이인 리조트 사진을 여러장 올려 주셨는데요.. 거기에 떡 하니 올려져 잇는 겁니다.. 회원님들은 위와 같은 댓글을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신혼 여행 준비 하면서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으셨던 회원 분께서  감사한 마음도 잇고 여러 회원 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기도 해서 정성을 다해 찍어 오신 사진을 올려 주신 건데요.... 만약 위의 댓글을 사진을 올리신 당사자가 본다면 그때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오랜만 이군요... 다들 평온하신지요...
>하는일이 좀 바빠져서 간간히 들어와 봅니다.
>여전히 올라오는 글들을 짬짬히 보면서 그냥 나갑니다.
>댓글 달 일도 있는 것 같고, 하고 싶은 말들도 있었는데 그냥 나갑니다.
>그래도, 시간 되면 짬짬히 들어오는데...
>근간의 좋지 않은 기억들로 글 쓰기가 싫어지네요.
>
> 아래 빈주님이 쓰신 내용들...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내용 깊숙히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표면적인 내용으로 선과 악을 판단하겠지란 생각이 듭니다.
>공짜표를 덥썩 주겠다는 사람과 받겠다는 관계에 국한되어질 내용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면서도 왜 그런 일이 이 공간에서는 생기는 것 일까하고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
> 초기 '인터넷의 바다' 엔 철저하게 자신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같은 폐단들이 자꾸 생겨나고 온라인 상에서 가해자가 사라지면
>고스란히 피해자만 남게 되는 억울한 페턴들의 보완책으로 요즘은 거의
>모든 싸이트들이 실명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에도 몇번 이곳 싸이트 주인되시는 분에게 시대에 병진하는 행태를 갖
>추어 주십사하고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 그건 제가 글을 쓰고 싶지 않은 이유입니다.
>
>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만은
>아니고, 개인의 이권이나 다른 악의적 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없다고
>는 단정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서로 주고 받는 것들이 과연 정당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인가... 벌써 부터 그런 모순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었고, 그런
>피해를 싸이트 관리하시면서 누누히 보아왔을 탠데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
>도 조치도 보지 못 했습니다. 태사랑 알리미 가만 보고 있으면 누가 들어오
>고 누가 나가고 하는 것들과 동시에... 부지 기수의 사람들이 투명치 못한
>아이디를 들고 아무렇게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더군요.
>더군다나... 그 내용을 몰래 훌쳐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내용은 사람의 감성을 통해서 주고 받는 내용인데 그 주체가 누군지
>도무지 파악을 할 수 없는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이용해서 위에 이야기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의를 가지고 대화하고자 참여하자고 하는 사람들 틈에 악의를 가지고 접근
>하는 사람들의 텃밭을 스스로 일구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편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싸이트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순수 여행정보를 담는 개인 싸이트라지만, 벌써 부터 배너 광고가 달리고
>스폰서 차원의 부분들이 보입니다.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다는 벨류로 그런
>것들이 유치되어지고 있어서 이 싸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런 이유 때문에 적극적으로 실명제로 운영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해 일지 모르겠지만, 폐단은 벌써 부터 종종 발생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상 제 생각은
>더 이상 이 싸이트가 한 개인의 싸이트가 될 수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기업윤리 같은... 만든이상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하는 어떤 적극
>적인 장치는 벌써 부터 있었어야 된다는 생각 몇번씩 피력했습니다.
>
> 요즘... 이곳에 들어오면 많이 불쾌해 진게 사실 입니다.
>그래요. 어떤 알 수 없는 아이디의 집요한 사람 말 처럼 전 '싸눅디' 이전에
>'넌랍환디'란 아이디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뜨겁게 이 싸이트를 달구
>었던 '페키지' 에 관한 의견들 때문에 상당히 큰 회의감을 느끼며 이곳에 드
>나 들지 않기로 마음 먹었던... 회원탈퇴 클릭 한번 만으로 이전에 무엇을
>어떻게 하였건 한 순간에 존재가 사라져 버리는... 그러고 다시 가입하면
>버젓히 새 아이디가 생기는... 물론 전 남에게 해를 끼치는 부류는 스스로
>아니다라는 생각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악용의 소지 있는 것을 깨
>닿습니다. 지속적으로 그런 폐단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 전의 그 일로 아무 내용없이 욕설을 일 삼는... 지금은 나타나지 않는...
>D****** 라는 사람의 아이디로 싸이버경찰청에 고발을 해서 결국 아이디
>추적을 통해 벌금형을 부과 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투명하지 못한... 마치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절제나 자제 없이 가면을 쓰고 행동하는 것을 용인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람... 실명확인을 거쳤으면 그런 욕설을 감히 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자는 이야깁니다.
>
> 이 글 읽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윗글의 내용에 관한 어떤 말씀이라도 남기
>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모두 투명해 지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가감없는 제 느낌은... 결코 들어와 기쁘기만한 일만 벌어지지 않는 이 싸이
>트의 모순은 반드시 시정되어져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건... 모두를 보호하는 하나의 장치 임을 부정하지는 말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6 Comments
날.개. 2006.05.25 11:10  
  무서워서 다신 글 못 올리겠죠....[[보노땀]]
옹박2 2006.05.25 12:36  
  그려려니 생각해야줘 뭐 ^-^, 여러 부류사람들 다있으니깐요
2006.05.25 17:09  
  오롱이님 안녕하세요.

인터넷 글쓰기는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어떠한 댓글도 감수할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있어야 감히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모양입니다.

오롱이님의 따뜻한 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롱이님의 글이 태사랑에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댓글은 무섭지요. 자다가도 악플러들의 댓글에 생각이 미치면 다시 잠들기가 힘들 정도로요.

위 오롱이님이 예로 드신 댓글은 정말 예의하고는 인연이 없는 댓글입니다. 예전에 제가 인천공항에 가면 언제나 다이너스카드 라운지에서 배를 채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거지ㅅㄲ"라는 댓글을 선물받았지요. 저는 담부터는 조금만 먹겠다고 답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요왕님인지 고구마님인지 "거지ㅅㄲ"댓들을 삭제해서 제 답글만 남아 우스꽝스러운 글이 되고 말았지요.

제가 잘 다녔던 정치평론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의 논객들은 자기 글의 댓글을 읽지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잘가는 논객도 악플과 함께 자신의 논리의 약점을 매섭게 파고드는 댓글이 아픈 것이지요. 조선일보의 김대중은 수구세력 최고의 논객이라 불리지만 그의 기사에는 디지탈조선에서 유일하게 100자평을 달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 자신은 악명 드높은 글빨로 정치인을 주구장창 씹어도 자신에게로 향하는 댓글들은 아마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제 짧은 소견에는 인터넷 글쓰기는 용기뿐만이 아닌 다른 것들도 필요한 듯 싶습니다.

먼저 위와 같은 ㅆㄱㅈ를 밥말아먹은 댓글을 무시할 수 있는 맷집입니다. 걍 그러나보다 생각하고 절대로 상대하지않고 무시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글쓰기를 계속 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관용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그것이 비록 온갖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하더라도)을 존중해줄 수 있는 그런 관용.
물론 쉽지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더구나 저같이 글재주가 없는 사람의 글은 그나마 읽는 사람도 없어 댓글도 얼마 달리지 않아 별 문제가 없지만 오롱이님의 글은 언제나 많은 사람이 읽고 댓글 또한 수북히 달리지요.

말이 전혀 두서가 없습니다. ^^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모쪼록 태사랑에 많은 글을 써주십사 하는 겁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오롱이님의 글을 좋아하는 많은 태사랑 회원분들을 위해서라도 예전처럼 묻고답하기 게시판과 이곳 그냥암꺼나에서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rena 2006.05.25 18:56  
  아니요..명님...두서없는게아니고
아주 마음에 와닿습니다....동감입니다..
재석아빠 2006.05.26 01:26  
  안녕 하세요....

명님의 의견에 한표를~~

예전의 오롱이님으로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많은분드리 글쓰기를 주저 하시고 계신데요....

한분 한분 예전의 태사랑 처럼 다시 만나요~~

날.개. 2006.06.12 06:20  
  저두 다시금 동감...아니면..아예 무슨 글을 썼었는지 잊어버리면 어떨까요, 댓글이 뭐가 달리는지 신경 안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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