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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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감하네요

태국,빠져봅시다 18 850
태국은 물론이고 여행이란건 많이 해보지 못한 초보 랍니다.

함께 갑시다 ,코너가 있더군요.

일정도 비슷하게 잡을수 있을거 같고 성별도 상관 없다 하시고

그냥 같이 가벼운 맘으로 여행 하실분,

혼자이니 외로울거 같다고 같이 가면 좋겠다고 쓰신분, 등등

너무 좋겠다 생각하고 쪽지나 메일을 보내

자기소개(전 30대 여자입니다^^)하고 함께 가도 될까요?

하고 물으면 바로 쪽지가 끊어지네요

멜은 물론 답장도 없으시고요..^^;;

그냥 뭐 일정이 안맞는다, 가는곳이 틀린거 같다 ,뭐 이렇게 변명이라도

하는 답을 주시면 그렇구나 ,할텐데

아님 "함께 갑시다" 글 올리실때 아예 성별,나이 등등을 정확하게

적으시던지...

한두번이 아니니 갑자기 여행가기 싫어지네요.

그냥 한 6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혼자 갈까봐요^^

그냥 넉두리였습니다...

^^
18 Comments
멋쟁이아줌마 2006.05.12 12:24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요..
어런저런 사연이있거니생각하세요
저두 그런경우를 몆번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분들이 훨씬많아요 힘내시고 아자화이팅!!!!!!
몰디브 2006.05.12 12:43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습니다.
동행하자고 얘기가 다 되다가...막상 제 나이가 좀 많습니다 하면 바로 연락이 끊기더군요...ㅠㅠ

태사랑에서 공부 좀하시고 가이드북 한권 들고 가심 아무 문제 없습니다

글구 현지에서 더 많은 동행을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혼자 가셔도 충분합니다.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parko 2006.05.12 12:46  
  이렇게 접근해봅시다.......

저랑 같이 가시죠 , 전 30대중반 남자입니다.
함께 갑시다에 돈무앙에서 파타야 까지 승용차 share하자는 내용으로 글을 남겼는데, 님이 그런 경우에 빠져있다면, 그리고  파타야 좋으시다면 같이다녀보죠 ....일정이 맞는다면!!! 아니 일정을 저랑 맞추실 수 있다면 말이죠.

제가 이렇게 했다고 칩시다...님은 저랑 같이 가시겠다고 선뜻 "그럽시다 뱅기표끊고 같이 맞춰보죠" 하시렵니까?

일단 남녀구분이 되고나면 선뜻 맞추기가 힘든겁니다. 나이도 비슷해야 하니 더 어렵죠..태국까지가서 상전모시기 할일 없자너요? 님도 여행가서 어린사람 비위맞추고 싶으신가요? 더구나 성격도 그렇구.. 맘안맞으면 찢어진다? 그건 쉬울거 같아요? 어색하지....

30대 여성분이면 더 쉽지 않겠군요. 동년배는 모두 애엄마나, 직장에서도 낮지 않은 위치니까 일정맞추긴 더어려울거구.... 어린애들 - 요렇게 표현해서 미안합니다. -이 옆집아줌마랑 같은 나이의 여자분과 같이가자는 말에 쉽게 "그래요!"할까요?

물론 님의 말처럼 자신의 목적하는 바를 글로 올릴때 명확하게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저같이 너무 자세히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거기에 나이를 올리지 않은것은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승용차쉐어하는데는 나이가 필요치 않기 때문였죠.

님의 글도 불명확하자너요? 30대면 30살부터 39살까집니다. 님이 39살인줄 모르고 30살짜리가 연락했다가 싫어하면 그게 더 안좋은것 같군요.

그러지 말고 님이 글을 올리세요...."전 30대 초.중/후반 여잔데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어디를 갈 예정입니다. 같이 가고 싶으신분 리플이나 XX로 연락주세요." 이런식으로!

이글은 님에게 쪽지로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빠져봅시다 2006.05.12 13:53  
  그럴수도 있었겠군요...
그냥 동행이 생긴다는 기쁨에 쪽지 왓다 갔다 하다가,
또 나이 밝히고(전 36이거든요) 바로 답 쪽지 마저 끊어지는 경우가 벌써 4번째라 좀 속이 상해서 넉두리 한거 였는데.....
제가 제 생각만 했네요^^
저두 저보다 나이가 너무 많다면 부담스러웟겠네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arko 2006.05.12 14:08  
  참고로, 저같이 연필스러운 사람들은 나이 외모도 신경안쓰는 척 더 신경씁니다...그래서 전 아예 같이 가는 사람안구해요. 제 흑심이 드러나거든요.

암튼 님도 일정과 목적지등을 상세히 올리신다면 좋은 일 있을 겁니다.... 없으면 혼자가도 되요. 심심? 뱅기에선 자야죠, 도착해선 여기저기 볼것 많고 먹어볼 것도 많은데? 심심해하는 것도 시간내야 될겁니다.

그 동네가면 남자든 여자든 넘치는게 사람이니 뭐가 걱정입니까?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유창근 2006.05.12 15:42  
  저도 그래시리... 작년에 혼자 갔습니다.. 무작정...
가서 부디치고 나면.. 여행할만 하드라구요.. 화이팅~!!
mini77 2006.05.12 16:07  
  정말 속상하셨겠어여..
저도 전에 여기서 동행구해서 태국여러번 갔다왔거든여.. 좋으신분 만나실거예여.. 태사랑보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가면 더 도움되실거구여.. 사실 혼자서도 여행이란거 해볼만 합니다.. 조금 외로움만 감수한다면... 좋은여행하세여...저도 화이팅입니당.[[하이]]
pny1008 2006.05.12 16:15  
  저도 혼자 갔다왔는데 태사랑과 헬로태국만 있음 어렵지 않을꺼예요~ㅋㅋ일정중에 모르는거 있음 피씨방가서 바로 태사랑 접속해서 정보 얻어가구 했어요~전 영어도 못하는데 잘 돌아다니다 왔어요~가셔서 친구사귀시는것도 괜찮으실꺼예요~^^
LAY 2006.05.12 16:35  
  담에 저랑 같이가요...ㅎㅎ
하니바람 2006.05.12 18:28  
  근데 님의 메일도 오래되어 가지 않네요
초록뱀 2006.05.12 19:43  
  ㅎㅎㅎ 방콕에 오심 맥주한잔 하시죠..참고로 전 30대후반 여자입니다..제가 한잔 쏘죠..^^*쪽지주세요..
낭만뽐뿌이 2006.05.12 20:28  
  초록뱀 저도 끼워주삼~~
여행자 3 2006.05.13 00:51  
  그래도 함께갑시다에 글을 쓰는 분은 행복합니다^^
저처럼 그냥 혼자거니~ 하면서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인천하 2006.05.13 01:16  
  초록뱀님, 저도 30대 후반인데, 끼워주심 안되샴?^^
6월 1일 뱅기좌석은 구했는데, 6일 컨폼이 안되서요...참고로 여자4명이서 갈려고 가방 싸뒀어요.ㅋㅋ
석양 2006.05.13 05:29  
  초록뱀님 저도 끼워줘욤! 방콕에 혼자 뒹굴이고 있어욤!
저 무지 어려요!!! 마음만!
babae 2006.05.13 13:03  
  맘 많이 상하셨겠네요. 저도 갑자기 여행 가고 싶을 때, 친구와는 시간이 안맞고 하면 동행자를 구해볼까도 하지만.. 역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여행 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에 그냥 혼자가 편합니다. 혼자 여행해보면 좋은 점이 의외로 많다는 걸 금방 느낄거여요. 그리고 동행자와는 나이보다는 여행에서의 취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 쇼핑 좋아하는 사람, 맛난 음식 먹으러 레스토랑 찾아다니는 사람 등.. 공통분모가 있어야 즐거울테니까요. 담번에 태국 혼자가게 되면 쪽지 함 보내보겠습니다.^^
이천사 2006.05.13 18:51  
  꼭 나이때문은 아닐거예요. 전 20대 남잔데 연락오다가 끊긴 적 많아요. 6월 말에 가시면 같이 ^^:
까투리11 2006.05.13 19:45  
  정말 내가하고픈말 제대로 지적해 올려주셧네요...
그런데 parko님 글보니 이해가 됩니다..
두분다 좋은글 써줬네요....그래도 혼자갈려니 외로움이라는 적이 째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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