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즐기기...X 2배 3선. 할꺼 없어 뒹굴거리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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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즐기기...X 2배 3선. 할꺼 없어 뒹굴거리지 맙시다. ^^

싸눅디 10 1370
1. 카트 라이더? 카드 라이더!

 카트 라이더 많이 즐기시죠? 전 파란장갑에서 빨간 장갑을 앞두고 있는
초보 라이더 입니다. 차가 아직 없습니다만, 버스를 타도 마음속으로 드리
프트를 합니다. ' 저 저 저... 고가 기둥에 바짝 붙여서 쉬프트 버튼을 누르
고 배어 낼 듯... 물폭탄 하나 쏘고... 쉴드로 무장을 하고... 앞차 에쿠스
꽁무니에 자석 쏴서 퉁퉁퉁...골인...ㅋㅋㅋ'
돌아와 그리운 것이 실재로 카트를 타고 싶은 생각 간절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국에 가면 파타야 등지에 몇 곳 있습니다.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장소가
미니시얌에 붙어 있습니다. 가끔 일 없어 놀러가면 꼭 타보곤 했습니다.
좀 비싸요. (가격이 생각나지 않네요...) 시간 정해 줍니다. 10분 20분 이런
식으로요. 가격차이는 시간과 배기량에 비례하는데... 한 10분만 타고 내려
도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습니다. 헬멧 제공해 주고... 머플러 소리 요란한
카트에 올라타고 평평하고 구불구불한 길을 즐기다 내릴 때 되면 직원이
새웁니다. 차체가 거의 바닥에 붙어 있어서 급하게 드리프트를 해도 절대로
안 뒤집어 지는 구조라서 오히려 차 보다 안전합니다.
무엇 보다도 자가용 가지고 아까워 못하는 급회전등의 구사가 가능하도록
바퀴가 바닥에 착~ 밀착이 되서 코너링 절묘 합니다.
(주의) 맛 들려서 한번더 한번더... 하다보면 지갑 얆아 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장시간 타고 내리면 손이 부들부들... 어깨 뻐근해 집니다.
파워 헨들이 아니고 헨들과 1:1로 바퀴가 조작되서 충격이 그대로 옵니다.

2. 슈팅 클럽...실재 총기류와 실재 탄알.

 총기가 유통되는 나라라서 간간히 큰 길가에 보입니다.
권총종류도 많게는 10 가지이상 이고 장총도 많습니다.
총 따로 빌리고, 총알 갯수대로 팝니다.
간혹 공기총 쏴 보신 분이나, 군에서 사격해 보셨던 분들...
그 폭발음이나 반동력 즐겨 보시라고... 특히 원래면제 이신 여자분들 강추.
언제 실제 총 쏴 보겠습니까...
그런데, 왜 장총보다 권총이 더 시끄럽죠? (군 면제라서...^^ )
옆에서 직원이 자살(?)이나 사살(?) 못 하게 친절히 도와 줍니다.
다 쏘고나면 과녁에 총알 자욱 있는 표적 둘둘 말아서 줍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티파니 쑈장 1층 엽구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로변에 '수언창' 이라고 하는 코끼리 트레킹장 입구에도 있습니다.

3. 짭꿍빠오 라고 아시는지... 새우낚시.

 방콕에서 유흥가 말집 지역에 가시면 뻐꿍빠오 라고 하는 장소 아시는 분들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택시타고 '빠이 티 라차다 뻐꿍빠오...' 하고 가시면
유명해서 다 압니다. 씨프드 전문점이죠. 그런데, 그 안에 새우 낚시터가 있
는 건 아마 잘 모르실 겁니다. 뻐꿍빠오 입구에서 보면 오른쪽에 요리점 있고
그 반대쪽으로 가면 새우낚시장이 있습니다. 수영장 처럼 생긴 풀에 나즈막
한 물 안에 15센티 정도 되는 살아있는 새우가 있고, 낚시대와 미끼를 제공
해 줍니다. 시간당 얼마씩 받구요. 잡은 새우는 다 끝나고 바로 조리해
줍니다. 주로 새우 튀김이나 새우 구이로... 술도 팝니다.
자기 낚시 장비에 자기 미끼 가지고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메니아...
우리나라 실내 낚시장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방이 터져 있구요.
한가지 팁... 태국은 자기 술 가지고 가서 먹어도 됩니다. 여행중 남은 술
옆구리에 꿰 차고 가서  안주거리 장만해서 드시면 되겠네요.
단, 태국에서 구입한 술만 됩니다. 뚜껑에 관세필증(종이) 붙어 있는...
덤으로 새우깡(태국에도 있음) 줍니다.. ㅋㅋㅋ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못 즐기는 것들 조금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긴가 민가하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들이 닥치세요. 벙긋 웃으면서... 다 도와 줍니다... ^^
10 Comments
greengreen 2006.04.28 22:08  
  1번빼고 2번 3번 다 해보았답니다,,리벌버권총 생각보다 엄청 무겁더군요,,밑을 겨냥하고 쏴도 충격에의해 위로 튀던데,,그래도 10번중 5개는 표적안에 군면제라도 그정도면 잘한거죠? 그리고 새우잡는거 생각보다 새우란 놈이 무지 빠릅니다ㅠㅠ,,겨우 두마리 잡았어요..담에 가면 꼭 카트라이더도 타봐야겠습니다,,또 다른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럭키 2006.04.28 22:34  
  저도 다해보았읍니다.애들하고같이가서도 가는곳들이죠.
저런 즐길것들 때문에 태국이좋아요.
rena 2006.04.28 23:52  
  어~ 저도 똑꿍 즐겨요~
안잡힐땐 좀 심심하기도하지만
맥주도 한잔하면서 옆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한두마리 잡힌거 요리하기보단 똑꿍집에 저장시켜놓코(정확히 무게달아서 전표끊어줘요)
열댓마리쯤 되면 요리해 달라고해서먹죠
가끔은 집에가져와서 왕소금구이도 해먹고요~
잼나요~ 시간이 왜그렇게 빨리가든쥐~
시간당 100밧~

모아둔 새우가 아마 20마리쯤되요
누구든 오세염~ 같이 듭시당~!
낭만뽐뿌이 2006.04.29 00:13  
  하하 총은 제가 젤잘쏠걸요^^ 이상하게 잘맞더라구요^^
담에 태국가게되면 내기총쏘기 함 해요^^ 어~~ 취한다~~
늘푸 2006.04.29 00:28  
  군시절 쏴본총 : K2, M16, 38구경권총, 22구경권총
38은 반동심해서 드럽게 안맞고 22는 잘맞으나 유효사거리가 짧음
2006.04.29 01:23  
  미니씨암 옆에 있는 카트라이더...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못하고
괜히 시상대에 올라가서 폼잡고 사진만 찍었다는...^^
사실 무서워서 못했슴다....
위험하지 않다니....다음에는 꼭 해봐야 겠네요.
내일 2006.04.29 14:56  
  카트라이더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일산 자유로 끝 토일 전망대 주차장에 한곳 있는데ㅜ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지 안네요.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한 30분 타면 말씀대로 손이 덜덜 떨리고 어깨가 묵직 하죠.
이정민 2006.04.30 09:59  
  장총보다 권총의 소리가 더 큰 이유는 우선 총열의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약실에서 발생한 가스는 탄두를 밀어 총구쪽으로 전진시킵니다. 이때 총열의 길이가 길면 탄두에 더욱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자신의 압력은 작아지게 되며 , 그 결과 총구에서 발생하는 화염 및 소음이 작아지게 됩니다. 권총은 총열이 장총보다 짧으니 아무래도 소음이 커지게 됩니다. 물론 소음은 소염기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 영향도 무시하지는 못합니다만.
싸눅디 2006.04.30 14:10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carfree 2006.05.02 13:04  
  1.용인에버랜드 옆에 스피드웨이..있습니다...저도 예전에 라이센스 취득 했구요... 한때는 레이서라고 어깨 힘도 들어가곤 했지요...^^
2. 군대시절 병기담당이다보니..누구보다 사격 많이 한 케이스 입니다. M16, K1,M1소총,AK소총, 저격용소총(시노보프?)...실탄 사격시 정중앙 뒤에서 바라보면 총알 보인다는 사실...아시나요??
3. 방콕 가면 꼭 한번 해고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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