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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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네요...

동네이장 1 342
태사랑에 글 남기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태국 옆 나라 캄보디아를 너무 좋아해서 태사랑까지 덤으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걸까요?
지금껏 글을 읽으면서, 와... 정말 멋진 글이다. 재밌군...했던 분들,
넌000님, 싸00님, 낙000님,....
사실, 정말 좋아했거든요.
때로는 태국에서 만난 한 친구의 말처럼.
"여행과 관광"의 차이를 보여줘서 고마웠고,
태국에 사는 가이드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고,
도전적인 배낭여행객의 모습을 보게 돼서 본받고 싶었고...

다들 따로 떼어놓고 보면 너무너무 좋았는데,
왜들 그렇게 상대방에 대해선 전혀 양보를 못하시는지 답답합니다.

태사랑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이 논쟁 재밌어하실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엔 재밌었을 수도 있죠.
저도 처음 논쟁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진진해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닙니다. 그냥 답답합니다.

제게 태사랑은 그냥 여행에 대한 정보나 교환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태국/캄보디아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장이고,
또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는 창이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장이기도 합니다.
전... 이곳이 비방과 논쟁으로 채워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태국에서 있었던 좋았던 이야기, 신기한(??) 체험,
그리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만으로도 충분히 이 공간이 찰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태사랑을 좀 더 이쁘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한걸음씩만 물러서주십시오.
1 Comments
폼츠껭크랍 2006.04.28 15:30  
  맞습니다. 태사랑서 정보를 많이 구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님처럼 저처럼 향수를 달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이기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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