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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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코리안??

낙화유수 28 1576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케이스 중에 예전 태국전통 안마 시술소에 입장한 한국인 여행객이 안마를 너무 아프게 하는 마사지 사를 발로 걷어차서 한 동안 시끄러웠던 일이 갑자기 회상됩니다.

근래 들어 한국인의 어글리 행태에 대해 무척이나 정의감에 사로잡힌 듯 한 어느 분의 분노 어린 환기성 글로 인해 사이트가 다소 부산스러운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제가 직접 겪었던 사례를 한 번 소개 할 까 합니다......

라차다 그랜드 호텔 뒤편에 한국의 패키지 팀만을 주 고객으로 영업을 하는 태국전통 마사지 샾이 있습니다.

태국현지 가이드들이 한국의 단체 패키지 팀을 입장시켜서 삥을 뜯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단체 패키지 팀이 입장하는 곳이라 별반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지만 특별히 아는 곳도 별로 없어 저도 가끔 이 마사지 샾을 방문해서 마사지를 받곤 합니다.

제가 지급하는 비용은 2시간의 마사지요금으로 250밧, 발을 씻어주는 타이푸잉의 노고에 보답하는 봉사료로 10밧, 그리고 마사지사의 팁으로 100밧을 지급하는 곳입니다.
(물론 한국의 단체 패키지 팀은 그 이상의 요금과 팁을 눈탱이 맞겠지만.....)

그런데 간혹 가다 재수가 없다 보면 가끔 눈치 없는 마사지사를 만나서 무지막지한 완력에 가까운 마사지를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솔직히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으러 갔던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마사지를 받는 시간이 졸지에 고문에 가까운 시간으로 변하게 되는 결코 원치 않는 상황으로 돌변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뭐 물론 마사지사야 나름대로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마사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자 신경을 써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겠지만 사람마다 그 신체적 특성이 다양한지라 사람에 따라서는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있고 둔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라서 신경이 둔한 사람은 강한 마사지가 시원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신경이 예민한 저 같은 사람은 사소한 자극에도 무척이나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제가 후자의 경우인데 건강상태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강하게 압박하는 마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신체를 압박하는 마사지를 받게 되면 너무 아파서 솔직히 말하자면 속으로 이를 악물고 참느라 식은땀이 다 날 정돕니다.

이런 경우 저는 나름대로 인내를 하면서 근근히 참아내다가 결국은 어쩔 수 없이 피캅! 쨉 캅!(아줌마 아파요!) 하고는 부드럽게 마사지 해 줄 것을 요청하곤 합니다.

손님이 아프다고 정식으로 요청을 하면 명색이 돈을 받고 마사지를 하는 마사지사는 손님의 특징을 재빨리 파악하고는 지금까지 무신경하게 해 왔던 강한 마사지와는 달리 그 강도를 조금은 약하게 한 마사지를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경험칙상 사회통념상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고객으로부터 아프다는 하소연을 받은 마사지사는 즉시 처음과는 달리 조금은 부드러워진 손길로 마사지를 해 줍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다시 그 강도가 강해집니다.

얼마를 참아내다가 저는 다시 한 번 피캅! 쨉 막막 캅!(아줌마! 너무 아파요!)하고는 다시 한 번 마사지의 강도를 문제 삼습니다.

저로부터 아프다는 불평을 전해들은 마사지사는 다시금 부드러워진 마사지를 해 줍니다만 이건 소귀에 경 읽기도 아니고 조금만 지나면 저의 거듭된 아프다는 하소연을 또 다시 잊어먹었는지 다시금 그 강도가 강해집니다.

결국 인내의 한계를 넘어선 저는 다소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피캅! 쨉 찡찡 캅!(아줌마 정말 아파요!)하는 소리를 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몇 번이나 거듭되는 아프다고 하소연 하는 손님의 의사도 무시한 채 그저 무신경하게 고객을 고통스럽게 하는 태국 마사지사의 행태에 짜증이 나서 성질대로 하자면 아줌마를 발로 냅다 걷어차고 싶을 정도의 극한 심정까지도 들게 됩니다.

당시의 일을 회상하자니 예전 자신을 아프게 마사지하는 태국 마사지사의 행태에 신경질이 나서 발로 걷어 차 버렸다는 한 한국인 여행객의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물론 경우 없게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태국 마사지사에게 단순히 마사지를 아프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발로 걷어 찬 그 한국인 여행객의 당시 행태가 몰상식한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최소한의 태국 말을 구사하면서 정확히 당시의 불편했던 상황을 설명한 저에게 까지 무신경한 행위로 일관한 그 태국마사지사의 경험을 떠 올린다면 과연 어느 편이 어글리에 해당하는 것인가 강한 의문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몇 번이나 거듭되는 아프다고 하소연하는 저의 불만을 무신경하게 흘리면서 계속적으로 아프게 마사지를 하는 그 태국 마사지사의 행위가 잘못된 것인지........

다혈질기질이 다분한 특별한 한국인이 말도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아프게 마사지를 하는 태국 마사지사의 행위에 불만이 누적되어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는 순간 썅! 왜! 이렇게 마사지를 아프게 하는 거야! 하고는 발로 냅다 마사지사를 걷어 찬 행위가 잘 못 된 것이지........

물론 사유야 어찌되었건 아무리 자신에게 마사지를 아프게 했다 하더라도 마사지사를 발로 걷어 찬 행위는 결코 용납 될 수 없을 것입니다.(어글리 코리안 소리를 들어 마땅합니다!)

하지만 비록 짧은 태국 말이었지만 아프다고 자신의 의사를 명백히 그것도 몇 번이나 거듭된 하소연을 하는 저와 같은 외국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무신경하게 아프게 마사지를 한 그 마사지사의 행위는 과연 잘 한 것인지 한 번 쯤 사색을 해 볼 필요성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외에도 태국세관원의 외국인에 대한 안하무인격 부당한 월권행위, 태국택시기사의 허다한 외국인에 대한 눈탱이, 자신의 숙박업소에 투숙한 외국인의 분실사고에 대해 나 몰라라 하는 태국인의 뻔뻔한 행태, 치앙마이의 한 현지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식사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바로 옆에서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바닥을 쓸어대고 있던 태국인 쥔장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작태!(만약 한국 같았다면 먹던 밥그릇 그 식당 쥔장 면상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항공사고(딜레이, 기체결함으로 인한 회항 등등)를 유발시키고도 탑승객에 대한 사과나 응당한 사후조치도 없이 그저 나 몰라라 하는 행태로 일관하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태국항공사의 그 뻔뻔함, 자국민을 상대로는 적발도 하지 않으면서 여유 있어 보이는 외국인들만을 상대로 삥 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태국경찰의 경멸스러운 작태 등등(존경하는 국왕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는지.........)

어글리 타일랜드와 타이인을 예로 들자면 한도 없고 끝도 없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어메이징 타일랜드이지만 우리의 지극히 상식적인 사고의 틀을 여지없이 벗어난 태국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다소 높은 목소리로 항의를 하고 저항을 하는 한국인들이 있다 해서 목소리를 크게 하는 것은 현지의 정서를 너무도 무시하는 잘못 된 행위라고 일방적으로 지탄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런 잘못 된 현지인과의 갈등이 성질 급한 한국인의 욱! 하는 순간적인 감정의 자제력을 잃게 해서 벌어지게 되는 씁쓸한 한 단면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 만의 생각이겠습니까.........

한국인이 태국의 골프장에서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그냥 조신하게 행동하는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운딩 도중 태국 캐디의 뺨때기를 후려갈겼다!(얼마나 4가지 없게 행동을 했으면!)

자신의 하루 밤을 책임지기 위한 태국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나가요 걸들을 수도 없이 면접을 본 후 간택도 하지 않고 모조리 돌려보냈다!(선택권은 결국 돈을 주고 하룻밤 그 여인들을 사는 가진 자에게 있습니다! 아니꼬우면 유흥업소에 근무하면서 몸을 팔지 않으면 간단한 문제인 것이고.......)

제가 만약 당시의 가이드라면 이렇게 말을 하면서 오히려 합리화를 시켰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안내하는 한국의 손님은 워낙에 눈이 높아서 너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어쩌겠느냐! 나도 어쩔 수가 없다! 부연해서 포주에게는 아가씨들이 왜 이 모양이냐! 수준 좀 높여라! 당신 업소가 내 고객의 수준을 맞추지 못한다! 덕분에 내 이미지 다 깎였다.......

태국인들이 과연 모두 순수하고 정당한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모두 정신 나간 사람들만 여행을 가기 때문에 현지인과의 마찰이 발생되겠는가 하는 점에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강한 의문이 듭니다!

대충 생각 없이 글을 찍다 보니 다소 개념이 없게도 보입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나름대로 그 동안 태국여행 중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이 어글리라는 다소 모욕적인 비난을 받는 그 이면에는 태국인들의 잘못된 사전행위도 충분히 일조했다는 점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한 번 피력해 볼 까 합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숙박업소에 투숙을 한 후 호텔의 비품인 타월을 슬쩍 했다던가(거의 대 부분 여자 여행객들이겠지만........), 비행기에 탑승 한 후 화장실에서 몰래 끽연을 했다던가, 기내비품인 모포를 슬쩍 했다던가, 승무원의 허락도 받지 않고 좌석을 마음대로 이동한다던가, 비행기를 마치 버스와 동급으로 여겼는지 마치 관광버스 같은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던가, 특히 한국의 단체 패키지 팀으로 인해 많이 발생되는 사건이지만 호텔의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될 시 음식에 코를 가까이 갖다 대고 냄새를 킁킁 맞는다던가, 맛 본 음식을 자신의 접시에 담지도 않고 매너 없이 도로 원위치를 시킨다던가, 불특정 외국인들이 운집한 호텔 식당에서 주변도 의식하지 않고 시끌시끌하게 떠들면서 음식을 먹는다던가, 하는 문제점 등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할 우리의 부끄러울 수 밖에 없는 여행문화의 한 단면임에 분명합니다!

28 Comments
또꽝 2006.04.27 03:19  
  괘않아 보이는 글이긴 한데
허나 웬지 오만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어 
웬지 어디서나 오만불손해 보이는 한국여행객이 연상되는군요.
지극히 지극히 자신의 관점에서 모든걸 판단하고 단정짓고 쓴 글인듯..
어글리 코리안이란 글을 쓴 분 나름대로는 글로썬 표현하기 힘든 그 한국인이 추해보였던 나름대로의 상황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몸을 파는  여자에 대해선 한심하다 라는게  솔직한 제 인상이지만
그렇다고 그럴수 밖에 없었던 사정등의 예외의 경우를 간과하지는 않고 막대하지도 않습니다.
맛사지를 아프게 한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 됨됨이를
판다하는것도 곤란하죠.
얼마나 4가지가 없었으면 빰을 때렷을까??
하긴 님 상식에선 별 거지같은 태국캐디가 감히 4가지 없이 굴어??일지도 모르겠군요.
허나 분명 이런경우 골프장측에 냉정히 항의하거나 캐디 교환을 요구하는것이 상식이겠지요.
미주나 유럽이라도 이랬을지 모르겠군요.
가이드들이 맛사지로 눈탱이를 친다...?  음......
이건 제 생각에도 과다한 마진이 요구하지만 어찌 생각해보면
팩키지투어란 이상한 시스템의 구조상 어쩔수 없는겁니다.
이건 어찌보면 소수의 불쌍한 가이드들 보단 싸구려 팩키지를 사는
싸구려 소비심리를  국민의식을 탓해야 하는 것일지도..
(이런 시스템 몰랐다는건 요즘엔 통하지 않습니다. )
님 전형적인 어글리 코리안의 마인드를 님도 가진듯 한데
마치 자신은 아닌듯 누구나 공감하는 어글리 코리안의 행태를
밑에 나열하고 자신의 오만함을 정당화 하려는 듯한 글 을 쓰셨네요.
노력은 가상합니다만...역시 또 한명의 어글리 코리안 처럼
흥분하지 마시고 겸허하게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시길..
rena 2006.04.27 03:37  
  ......아...이제...그만좀했으면....
반성도 많이했구만.....쩝...
열변 토하던 싸눅디님도 이젠
방향을 돌리셨구만.....
k사무이 2006.04.27 08:59  
  낙화님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ㅡㅡ;:
2006.04.27 09:00  
  낙화유수님의 글은 일부러 더 치우친 방향으로 글을 써 한쪽으로 기운 분위기를 잡아볼까 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태국에 사시거나 가이드를 하신 분들은 어글리코리안 얘기에 엄청나게 감정이입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래 인간이란 것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입장을 뛰어넘어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그것이 곧 득도나 깨우침이 되겠지만서두요.
2006.04.27 09:30  
  낙화유수님......정말 이상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혹시 내가 잘못 읽었는가 싶어, 다시 찬찬히 읽어보았는데....거. 참. !!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는 특히 아래의 문장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인이 태국의 골프장에서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그냥 조신하게 행동하는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운딩 도중 태국 캐디의 뺨때기를 후려갈겼다!(얼마나 4가지 없게 행동을 했으면!)

자신의 하루 밤을 책임지기 위한 태국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나가요 걸들을 수도 없이 면접을 본 후 간택도 하지 않고 모조리 돌려보냈다!(선택권은 결국 돈을 주고 하룻밤 그 여인들을 사는 가진 자에게 있습니다! 아니꼬우면 유흥업소에 근무하면서 몸을 팔지 않으면 간단한 문제인 것이고.......)

낙화유수님, 어글리한 태국사람들 때문에 한국인들이
어글리하게 행동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백중기 2006.04.27 09:35  
  얼마전만해도 팩키지여행의 어글리한 단면들이 이곳 태사랑에 넘쳐나서
요왕님에의해 팩키지여행에 대해서는 글을 올릴수가 업도록 조치된이후로
팩키지여행에 대하여 할말들이 많음에도 자제하는중으로 알고있는데
여행객은 어글리 가이드에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은 않되고
전직 가이드는 여행객에 대하여 어글리 하다고 말하는것은 되나보죠?
아마도 어글리 코리언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어글리 가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을것으로 사료됩니다만은
둘다 이야기 할수 있게 하든지
아님 둘다 이야기 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공평한것이 아니지요?
마야 2006.04.27 10:15  
  싸눅디님은 어글리코리안 (패키지 여행객만 포함한게 아니라 거기 상주하는 한국인, 여행객등 다방면으로 얘기하셨는데) 
여기 낙화유수님은 나쁜가이드와 선량한 한국 패키지 여행객 구도로 몰고 가실려는점이 참 그렇군요..
싸눅디님의 글은 가이드얘기가 아니고 전반적인 한국인 얘기 아닙니까??
낙화유수 2006.04.27 10:48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후진국이라 평가되는 동남아국가와 국민에 대한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일부 매너 없는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의 정서, 문화, 관습에 어두울 수 밖에 없는 물정모르는 초보 여행객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한국인이 태국의 골프장에서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그냥 조신하게 행동하는 태국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운딩 도중 태국 캐디의 뺨때기를 후려갈겼다!(얼마나 4가지 없게 행동을 했으면!)

자신의 하루 밤을 책임지기 위한 태국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나가요 걸들을 수도 없이 면접을 본 후 간택도 하지 않고 모조리 돌려보냈다!(선택권은 결국 돈을 주고 하룻밤 그 여인들을 사는 가진 자에게 있습니다! 아니꼬우면 유흥업소에 근무하면서 몸을 팔지 않으면 간단한 문제인 것이고.......)

좀 극단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라서 거부감이 드는 분 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문장을 순화시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라운딩 도중 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거나 뺨때기를 후려갈겼다거나 하는 문제는 한국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엽기적인 사안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속담에도 있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라는 문구가 떠올랐기 때문인데 아마도 당시의 상황이 성질 급한 한국인으로 하여금 인내의 한계를 넘어설 수 밖에 없었던 상당한 원인제공이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추론은 충분히 가능케 합니다.......

하지만 사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비록 서로 간에 분위기가 맞았던 어쨌든 라운딩 도중 캐디의 몸을 더듬었다거나, 아무리 캐디의 4가지 행위를 수시로 목격한 나머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 해도 캐디의 뺨때기를 후려갈긴 행위마저 정당화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요!

그렇지만 라운딩 도중 얼마나 열불이 터졌으면 평정심을 잃고 캐디의 뺨때기를 후려갈겼을 까 추론해 보면 대략 상상이 갑니다.......

몸을 파는 여인들에 대한 값싼 동정심은 별반 들지를 않기 때문에 본 글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땀 흘려 열심히 노력하는 대다수 일반인들에 비해 손쉽게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직업이 매춘이라면 그 정도의 인간적 모멸감은 어차피 감수해야 할 테니까........

초록뱀 2006.04.27 12:15  
  단체관광객이 오는 그런 싸구려 안마장말고 흔하디 흔한것이 태국의 안마장입니다..좀더..후한 대접받고싶다면 서비스좋은 비싼곳으로 가세요 그럼 당당히 할말할수있읍니다..그런 저가로 어떤 서비스를 원하세요?한국서 그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하실수있으세요?가격들을보시고 서비스 좋다 시설좋다..하시는편이..
마야 2006.04.27 12:48  
  캐디가 아무리 잘못했더거니 뺨때기 후려갈긴게 이해가 간다니 ㅉㅉ ..  당신같은분 여행안가는게 좋겠습니다.
역쉬 싸눅디님의 어글리 코리안 많이 있네요..
정작 자기는 어글리 코리안인지 모르고 ㅋㅋ
폼츠껭크랍 2006.04.27 14:38  
  그렇게 불평들해대며 왜 태국에살려하는지 왜 태국으로 여행가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귀머거리맛사지사가 아니라면 손님이 그렇게 아프다고하는데도 계속해서 맛사지를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많네요. 어디 한국같은면 캐디뺨을 후려쳤겠습니까? 사가지없으면 골프안치면된는거구......솔직히 태국의 서비스수준이야 우리나라 20-30년전 수준도 않되는게 많죠. 손님이 식사할때 먼지빵빵나게 바닥을쓴다던가....얼마나 귀여워요..얼마나 눈치가 없으면....그정도 얼마든지 애교있게 말씀해서 중지시킬수도 있는거죠..그걸 먹던 밥그릇 날리고 그래야 속이편할까요? 한국선 쪽도 못피는 것들이 꼭 그런데선 쎈척하는게 문제죠?^^
깔로스 2006.04.27 14:49  
  ㅎㅎㅎ

저는 요즘 이곳에서 글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논쟁(?)이 계속 될수록 정말로 많은 얘기와
독설 아집 편협 왜곡 모함 등등(좋은단어는 하나도 없네)
정말로 엄청난 글이 뜨네요.


뭣이던지 그렇지 않나요?
과유불급
(언젠가는 이말을 해석하면서도 논쟁이 있었는데)

깔로스 2006.04.27 15:08  
  폼츠껭크랍님의 글을 보고...

저는 맛사지를 받을때 무척 조심 합니다.
전 태국말을 못합니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가본곳 곳이라면
꼭 마사지사를 지정하고 갑니다.
내게 맞는 마사지사 이름을 알아놓는것 중요합니다.

저는 버르장머리 없는 태국캐디는 본적이 없네요.
역시 플레이어가 오죽했으면 그리했을까 하네요.
골프를 못치면 룰이나 에티켓이라도 지켜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우기니 캐디가 우습게 보는거 아닐까요?

흔히 우리나라 골퍼들이 공을 잘 옮겨놓고 칩니다.
라이가 나쁘다고 디봇자국을 안메웠다고....등등
헌데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점수 속입니다. 아주 잘 속입니다.
더블보기 하고는 보기라고 하던가..

그리고 주제넘게 내기골프를 합니다.
한타당 100페소 이상 어떤때는 1000페소 짜리이상도...
그러고는 자기가 잘못치고는 돈 잃기 싫다고
캐디더러 네가 퍼팅라이 잘못놓아서 빠따가 안들어갔다
네가 클럽을 잘못줘서 온그린을 못시켰다.

점수 속이다 들키고 .. 등등
열받는데 ...
순진한 캐디는 그 점수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일일이 밝혀서 알려주니
남은 일은 뺨 한대 갈기고 화풀이 하는 수 밖에요...
아니면 물에 밀어 넣거나...        ^^
 
(에구 에구 이거 글이 엄청나게 길어졌네.)

죄송합니다.
끊겠습니다.
역마쌀 2006.04.27 15:31  
  다들 맞는 말씀들이시네여.... 낙화유수님말두맞구...싸눅디님말씀두 맞구....여기 리플다신분들 말씀들,,,다 맞는말씀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객관적일수 없는거 아닌가요....    말 그대로 '그냥 암꺼나' 아닙니까??  리플달다보믄...결국...감정상하게 되는것보다...차라리...찬성반대만..한표씩 던지는게...만드는건 어떨지요.....그러면 너무...무미 건조해지나요????  하여간 다들 옳으신 말씀들 잘보고 있습니다.    반성도 되고....우와...이런일도 있네...라는 흥미두 있게하구요.....  세상 참 넓죠...????     
싸눅디 2006.04.27 15:33  
  어글리든 아니든..
그 원인제공자에게 실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
에서라도 아무도 납득시키지 못 합니다.

적법한 적당한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프게 안마를 했던 안마사는 발로 걷어 차서는 안 되며
최악의 경우 악의를 자기고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메니져를 불러 바꾸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거기 까지가 최선입니다.
안마사를 발로 차면 '형사법'에 저촉이 됩니다.

 골프장 케디 역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케디가 골프장 주인도 아니며, 먹고 살기위해 나간 직장
에서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케디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그런 케디가 있을 수 없는 건... 골프장 입장에서 하나씩
둘씩 걸러냈을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설령.. 운 나쁘게 그런 케디를 만났다고 역시나 실력
행사를 하는 건 '형사법'에 저촉이 되는 겁니다.

 비단 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안에서..
어느 한 식당에서라도 어떠한 경우라도 밥그릇을 집어
들고 주인장 얼굴에 집어 던져서는 안 됩니다.
그 역시도 '형사법'에 저촉이 됩니다.

 끝으로...
님은 말을 시작할 때나 마무리 할때 늘 '페키지'에 대해
서 '가이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님이 가보았다는 그 안마장... 거의 모든 페키지 팀에서
이용 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안마사들에게 팁을 줍
니다. 적당한 선에서... 오히려 많이 주지 않게 단속을
한는게 가이드 몫입니다. 다음에 오실 한국 손님들을
위해서... '더 많이요구하지 않게... '
통상... 시간당 $ 1 정도의 팀... 그니까 2000원선에서
해결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한국의 단체 패키지 팀은 그 이상의 요금과 팁을 눈탱이 맞겠지만....'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발 되지도 않는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한말씀만 더 드리죠...

'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
상식을 무너뜨리면...님처럼 '어글리' 가 되는 것입니다.
팔롬 2006.04.27 15:51  
  태국방문 수십회갔다오신분이 태국에대해이렇게 무지할줄이야 대략난감합니다 패키지 가이드 이부분얘기를 많이하는데 좀 잘알고 얘기했음하는바램입니다
님글을 읽고있노라면 꼭해주고싶은말이 있습니다
님은 이싸이트에 거목(巨木)인양 거더럼 오만함 안하무인격글을 쓰는데 좀 자중 겸손한글을 쓰심이어떨런지요
깔로스 2006.04.27 15:53  
  이거 갑자기 열받아서 죄송합니다.

저는 다른것은 몰라도 캐디는 좀 압니다.
캐디가 4가지가 없다는 것과 꼬리를 쳤다(?)는
정말 취소해주셨으면 합니다.
(에구 나도 어느새 강요를..... ㅠ.ㅠ)

지난번에 다른곳에도 잠시 썼고요.
오늘 저 위에도 썼습니다만,
태국캐디들 정말로 착하고 불쌍(?)한 애들입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삽니다.
평일에 손님이 없는 골프장은 순번으로 쉽니다.
손님이 없는데 모두 나오면 왔다갔다 차비와
비용만 들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아무나 캐디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골퍼는 아무나 될 수 있습니다. ㅠ.ㅠ

상당시간을 견습생으로 있어야 하고
그 기간을 지나서 캐디가 되어도
손님한테 지적을 받거나 회사에서 지적을 받으면
바로 정직됩니다.(기간이 길고 짧겠지만..)

그래서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꼬리를 쳐서 손님이 더듬었다고요? ㅎㅎ
꼬리를 쳤다 안쳤다는 누가 판정합니까?
얼굴에 써있나요? 아닐겁니다.
지(못난골퍼)가 지레짐작하고 더듬는겁니다.
이거 캐디가 신고하면 골프장 출입금지 됩니다.

헌데 문제가 되면
"돈으로 때우겠다." 
"담에 언제 이골프장에 다시오겠나?"
이따위 생각으로 그 불쌍한 애들을 능멸하는 겁니다.

즉 조신하게 하면 할 수록 우습게 보고 들이대는 겁니다.
캐디가 좀 깐깐하고 바른말하고 하면
쉽게 넘보지 못합니다.

공을 잘치는 사람일수록 잿밥에는 신경을 안씁니다.
그리고 공 잘 치는 사람은
캐디가 일찍 알아보고 대접해줍니다.

공도 못치고 공도 안맞고 하니까
괜히 염불은 멀어지고 잿밥만 기웃거리다가
그나마도 맘대로 안되니 뺨이나 때리는 겁니다.

캐디는 플레이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노리개가 아닙니다.
깐순할배 2006.04.27 16:13  
  낙화유수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공감이가는 글...................................................
마나오 2006.04.27 16:14  
  좀 다른 얘깁니다만.. 저는 태국에서 안마시술소를 업으로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안마에 관한 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저희 업소인 경우는 단체관광객들이
가는 투어용이 아닌 태국 현지인들과 비치로드를 왕래하는 불특정다수의 관광객들과 또는 현지에 상주하고
있는 서양인들이 주고객입니다. 그래서 안마의 가격도 다르고 안마의 종류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다른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실테고 또
이미 여러차례 다른분들께서 언급을 하셨고 그래도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딴지일보'같은데 들어가보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고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건, 여러분들께서 결코 잘 아실 수 없는 것, 즉 안마사에게 과연 얼마의
임금이 지급되는냐는 건데 단체 관광객이 가는 투어전문안마소는 1시간당 안마사에게 통상 35바트가 지급됩니다. 하지만 저희업소인 경우에는 1시간당 80바트를 지급합니다. 또 아로마오일 마사지 경우에는 1시간당 200바트가 지급되니 2시간이면  400바트를 지급하게 되는 것이지요. 거기다 팁까지 얹어서 받으니 저희 업소인 경우엔 방학을 이용해서 일하는 대학아르바이트생도 있고
자신의 차로 출퇴근하는 안마사도 있습니다. 주인인 저는 오토바이를 타지만요.ㅎㅎ 물론 두 경우 다 월급은 없습니다. 얘기가 옆길로 흘렀습니다만 그러면 일반적인 타이맛사지를 했을 경우 투어안마사는 2시간에 70바트를 받고 로컬안마사는 2시간에 160바트를 받는 셈입니다. 그러니 투어안마사들은 당연히 팁에 많이 의존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로컬안마사들에 비해 특별히 높은 팁이 보장된 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태국현지인들이 자국민인 안마사들에게 주는 팁은 놀랍게도 대략 100바트에서 2000바트까지입니다. 저도 안마업을 하기 전까진 투어샵에서 일하는 안마사들은 한국관광객들이 워낙 팁을 후하게 줘서 저렇게 열심히 일하나부다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보통 투어안마소엔 안마사들이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대기하고 있고 저희 업인 경우엔 한창 성수기일때도 스무명이 채 안됩니다. 그럼 안마사들의 자질이나 역량이 다른가? 에 관한 건 제가 한마디로 말씀드리기엔 많은 억측과 왜곡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다만 안마사들이 자격증을 어떻게 취득하는가?부터 그럼 제대로 된 자격증은 정말 뭔가? 로 거슬러 올라가봐야 종이한장이 증명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생각해보실 점은 소규모이긴 하나 체인점이 아닌 직영 안마시술소는
주인과 안마사들간에 어떤 친밀감이 존재합니다.
또 새로 들어오는 안마사들은 반드시 직접 체험을 해 본 후 채용을 하게 되고, 사진과 신분증사본을 받는 동시에 내규가 적힌 노트를 읽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규칙에
동의를 한 경우에만 직원으로 받아들입니다. 저희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러니 같은 안마사가 일을 한다해도
손님의 입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안마사들은
별 투자없이 쉽게 돈을 버는 기술자로 보일수도 있기에
한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안마사 일을 오래한 사람들은 대개 골병들을 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팔목뼈가 쑤셔 밤에 잠을 잘 수도 없고
특히 팔꿈치뼈와 견비통의 극심한 고통으로 약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님이 많은 날에는 하루에
10시간씩 사람들의 팔 다리를 주물러 주느라고 끼니를 거르거나 화장실도 제대로 못갈 때도 있습니다. 돈을 벌어도 아이들 학비와 아이들을 시골에서 돌보고 있을 노부모에게 보내지는 돈을 마련하느라 M150 을 짬짬이 마시면서 잠을 쫓기도 합니다. 또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외국으로 나가 일을 하고 싶은 욕구때문에 때때로 브로커들한테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요. 그런 브로커들 중에는 한국인도 있더군요. 암튼.. 각설하옵고 안마를 받으실때 간혹 꾀나 요령을 부리는 안마사들에겐 직접 불만을 표시하시는 건 당연한 권리고 정 불편해서 안마를 계속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안마사를 바꿔달라고 정중히 요구하시면 됩니다. 싫어도 참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으며
안마사들도 그렇게 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자신을 불편해 하는 사람의 몸을 계속 만져야 하는 건
고역이니까요. 끝으로.. 백인백색, 천인천색인데 첨 만난
사람들의 심신을 평화롭게 해주는 일이 얼마나 고된 일
인지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건 단순히 머리카락을 다듬어 주거나 손톱이나 발톱을
다듬어 주는 일보다 훨씬 더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전 개인적으로 안마광이라 이틀에 한번 꼴로 안마를 받는데 태국에 온 지 십여년 째이니..
이제 손만 닿아도 어디식인지 얼마나 경력자인지 알 수 있을 정도지만 정말 중요한 건 안마를 하는 사람과 안마를 받는 사람간의 좋은 기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간의 스킨쉽이 거의 없는 특히 동양인들에게 꼭
필요한.. 또는 요가나 명상같은 걸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님들의 고견은 어떠하신지?
말이 길었군요. 죄송합니다.     
 
         
           
깔로스 2006.04.27 18:13  
  골프외에는 글을 안달려고 했는데.....

마나오 님의 글을 읽고 또 씁니다.

저는 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것이 골프와 안마 입니다.
물론 친구들과 또는 집식구와 같이 갑니다.

안마(마사지)라고 하겠습니다.

집사람도 안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첨엔 조금 아프다가도 나중에는 잠이 스르륵 옵니다.
정말 시원한장소에서 시원하게 안마를 받다가
항상 자고 옵니다.

헌데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옆에서 봤더니 자고 있으면 그냥 슬슬 시간만 때운다고요.
정말 힘든거 맞습니다. 골병드는거 맞습니다.
헌데 계속해서 그리 아플정도로 말안들어가면서
한다면 그 애는 무척 성실히 안마를 한것으로 알아주면
안될까요?

마나오님 제 생각이 맞나요? ^^
마나오 2006.04.27 19:01  
  손님이 자고 있을때 살살하는 경우는 손님의 달콤한 수면에 방해가 될까하는.. 배려의 맘일 수도 있고 정말 꾀가 나서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떤 경우든 적당히 힘조절을 할 줄 아는 안마사라면 훌륭한 안마사겠죠? 천성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착한 안마사들도 많답니다.
그런데 아프다고 몇 번이나 주의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계속 아프게 하는 안마사라면 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고장난 기계도 아니고.., 제가 머리를 쥐어짠 결과 그
안마사는 태국어를 못 알아듣는 미얀마나 캄보디아 또는
라오스 출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갓 취업을 한 경우겠죠. 수백명씩 안마사를 조달하려면 더러 불법체류자들도 끼어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작은 규모는 턱도 없습니다. 세무서며 경찰서며 행여 꼬투리 하나라도 걸려들기를 턱괴고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노동력은 꿈도 못꿉니다. 툭 하면 면허증은 고루 갖췄나? 보건증은 있나? 물어보고 조사 나오고 .., 합니다.
큰 업체일수록 보호세력도 크고 든든한 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런데 제 경험으론 타이안마는 그다지 아프게 하는 안마축에는 안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인도네시아가 좀 더 세고 강하더군요.
필리핀이 젤 부드러운데 집집마다 순서나 방법이 전부 다르고 인도나 네팔은 100% 남자 안마사들이고 손재주는 있지만 왠지 한국여성들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비슷합니다만 안마의 다양성이나 체계적인 면, 치료적인 면 등등에서 일본이 보다 세분화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온천이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찜질방에서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마사지, 아로마테라피요법, 의료적인 측면인 추나요법, 카이로프라텍.. 등 웰빙과 치료의 목적
을 가진 비슷한 개념의 방식들이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태국의 전통안마 처럼 일정한 리듬과 형태를 갖추고 그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별 정보도 아닌데 대답이 또 길었죠.ㅠㅠ;;         
 
         
낭만뽐뿌이 2006.04.27 21:38  
  음.. 마나오님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대박나세요~~
낭만뽐뿌이 2006.04.27 21:39  
  여담으로.. 우리동네 타이마사지집에 생겼더라구요.
한시간에 6만4천원 하더라구요.
태국인이 마사지 하냐고 물어봤더니 한국여성이라더군요. 약간 퇴폐적인 분위기도 나는거 같구.. 그래서
안했는데.. 관심있으신분들 연락주심 전화번호
알려드릴꼐요.
penang 2006.04.27 21:49  
  제 경험상 안마 아프다고 해도 좀 지나면 똑 같이 아프게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너무 약하게 해서 좀 세게하라고 해도 조금지만 역시나 똑같은 상황인경우가 있었습니다.....낙화유수님이 말씀하신 그랜드 호텔 뒤 안마장 있는데...전 2시간 안마중 40분인가 하다가 그냥 나가라고 하곤 나오니까 그 안마사 무지 뻘춤해 하더군요..
penang 2006.04.27 21:51  
  초록뱀님 리플을 에 한마디 패키지 안마장 가지말고요 그런 저가로 뭘 바라냐구요.....????/ 그럼 패키지 로 안마받는분들은 다 멍청해서 그런데 간답니까.....리플 다실거면 개념좀 가지싶시요...님의 말을 읽자니 패키지는 돈 많이 받아도 그런데 괜찮다는 이야기로 밖에 해석 안됍니다...
날아라짱구 2006.04.28 10:24  
  낙화유수님
안마 얘기를 하면서 왜 가이드는 삥뜯는 사람으로 표현 되야하나여?~
님정도라면 충분히 패키지 여행의 패턴을 알고 있으실듯 한데..
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생각은 당당하게 주장은 주장 하시면서 남에대한 이해심과 배려는 없으신건지~
오래전 오프라인에서 뵌듯한데 그떄는 참 멋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많이 실망 이군요~
수쿰수쿰 2006.04.29 09:04  
  태국 캐디들 본업보다 부업에 열중인 애들 많습니다.
모 골프장의 경우 비공식 19홀 영업 뛰기도 하죠..
얼굴 반반한 캐디 많은 곳일수록 심하고 골프만 제대로 치려고 갔는데 이런 캐디들 만나면 진짜 따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캐디 본연의 임무는 생각없고 줄기차게 작업만 들이대는 경우거든요..
물론 이런 기반을 만들어낸 외국인 골퍼들이 우선 문제겠지요.. 일본인들이 다~~ 닦아놓은 겁니다.
난타 2006.05.01 16:11  
  압권이다..
얼마나 4가지가 없었으면 뺨을 때렸을까?
얼마나 조신하지 않았을면 몸을 만졌을까? ㅋㅋㅋ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 같지는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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