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코리안...그 빙산의 일각...
아래 리플 단 '책 한권 분량의 어글리 코리안' 중 빙산의 일각입니다.
1. 어머니와 20대 딸이 같이 여행을 왔습니다.
파타야로 내려갔습니다.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방배정을 다 하고 저 역시도
제 방에 짐을 풀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방에 문제가 있으니 올라 오시
라고... '무슨 문제 있으신지요? '
'방이 너무 어두워요.'
'예?'
똑같은 컨디션의 방을 다른 일행들과 똑 같이 배정 했습니다.
순간..'아... 해외여행 처음이시죠? 호텔은 거주하시는 집과 틀려서 조명이
밝지 않습니다. 아늑하고 휴식적인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조명이 그렇습
니다.' '가이드 아저씨 그런게 어딧어요.' 하며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그럴
리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전날 방콕에서도 1박을
하셨는데 왜 말하지 않았을까... 결국, '참고 있었다.' 였습니다.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한 행동은 실례가 되지만, 다른 분의
방을 보여주는 것 이어서 두분을 모시고 다른 방으로 가서 방을 보여 줬습
니다. "보시죠... 손님 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방도 그렇고 이 호텔에 있는
방들이 다 이런 조명상태 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일정 내내 입이 대발이 나와서 다른 일행과도 동떨어져 다니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다음 날 그것으로 컴플레임이 들어왔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침침하게 지내다 왔다... '
수고스럽게 확인을 시켜 줘도 있는 자리에선 아무말 하지 않고 있다가 그것
을 빌미로 여행비용을 환불해 달라. 또 한가지 없던 일을 만들어서 하는
말이 '식사중에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 라는 것 입니다
부랴부랴 그 모녀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를 해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없으시다가 돌아가서 여행사에 말씀하시는 건 뭐냐고...
다른 말 필요없고 '여행비용을 전액 환불해 달라.'
눈으로 확인 하고도 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컴플레임 걸고, 그것도 조용히
있다가 한국 돌아가 고작 요구하는게 '여행비용 환불' 입니다.
일정 내내 물 한병을 사 마셔도 병을 한 10번 뒤집어 보더군요.
2.'00경찰서 조사과 0장' 과 ' 증권 브로커' 였습니다.
경력이 많이 됐을때 였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시즌이라서 어쩔 수 없이
2명의 남자분의 일정을 가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모종의 접대 관계가 있어서 아무 일정 없이 그때 그때 컨디션을 맞추어 주
어야 하는 가이드로선 힘든 손님이었습니다.
역시나... 여자를 원했습니다. 나이 어린 여자 일수록 좋다.
비용은 상관 하지 않겠다. 듣자니 둘이 막역한 사이인데 강남의 최고급 룸
싸롱만 다녔다. 그래서, 우린 최상품 아니면 취급을 안 한다.
세계 이곳 저곳 다 돌아다녀 봤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최고급 수준을 말하니 그 가격에 움찔 했고, 적당한(?)
선에서 조율을 해 주는데... 한번에 2명씩 호텔로 불러 좋다 나쁘다를 말
하는데... 도합 6번을 왔다 갔다 합니다. '손님...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면
접는게 좋겠습니다. ' 했더니... 'ㅋㅋㅋ 재밋잖아...아까 3번째 불렀던 애들
로 대려와..' 같이 인솔하고 나온 마담 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 손님들
꼭 그러더라... 다른데 알아봐라.' 하더니 가 버립니다.
손님에게 가서 사정 설명하니까... 맘에 너무 들었었답니다. 그니까. 불러다
달라고... 마담 전화 했더니, 얼마를 줘도 거래 안 한 답니다.
' 태국 것들이 자존심은... ' 말은 그렇게 내 뱃어도 내심 간절히 원하는 눈
빛을 하더니, 어떻게든 해 보라는 것 입니다.
'너무 늦었고(세벽 1시에서 4시까지 실갱이했음) 지금 해결할 방법이 저에
겐 없습니다. 주무시는게 좋겠습니다. ' 하고 돌아나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약속시간에 호텔 로비에 갔더니, 만나자 마자 어제 그 아가씨
들 꼭 좀 부탁한다고... 마담 전화하니 어제의 가격에 두배를 주면 보내 주
겠다고.. 손님한테 말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어제 그 추태를 부린 덕에 아가씨들 왔는데 얼굴빛이 좋지 않습니다.
2배의 보수를 줬는데도 말입니다. 그들을 차에 태워서 파타야로 향하는데...
들고 있는 헨드폰을 뺏어서 저장된 사진이며 내용물 확인하고, 헨드백 가져
다가 죄다 꺼내서 뭐냐고 물어보고... 결국.. 중간 휴게소에서 내렸는데...
아가씨들 거의 울쌍이 되서 집에 돌아가겠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돈 줬는데 무슨 상관이야... ' 돈 모두 환불해 주고 택시비까지 줘서 아가씨
들 올려 보내고...
파타야 내려와 또 아가씨 요구 합니다.
가라오케 밖엔 없고, 손님들이 요구하는 그런 만족스러운 상태가 아니라고.
무척이나 아쉬웠겟죠? 결국 가라오께 가는데...
술은 안 마시고 아가씨만 대리고 나가겠답니다. 기다리라고 사무실에 앉혀
뒀더니, 사무실 집기며 명함집을 마구 뒤지기 시작합니다.
' 뭐하시는 겁니까? 여긴 손님들 사무실이 아니잖습니까. 잠시 기다리시라
고 내준 자린데 집기들 서류들 그렇게 만지시면 안 됩니다.'
' 뭐? 내 직업이 뭐야... 손님이 왕이잖아.. '
결국 업소에 미안해서 부랴부랴 아가씨들 대리고 나이트 왔습니다.
흠찔흠찔... 대리고 온 아가씨는 뒷전이고 주변에 있는 태국 아가씨들에게
작업(?)을 하기 시작하는데... 같이 온 아가씨들 기가차서 불그락 푸르락...
'저 아가씨는 얼마야?'
'손님 적당히 좀 하시죠...'
쏭태우 올라타서 담배 피우다가 옆에 멈춰선 픽업 짐칸에 담배불 던지기.
-픽업트럭에서 남자 둘이 내려서 가까스로 해명하고 보냅니다.
점심 식사하러 씨프드 점 갔는데 옆에 사람 있건 없건 '야~' 하고 종업원
불러다 장난치기..
-'콘 니 뻰 띵똥... 커톳 나 캅...' (이 사람 바보야. 미안하다... ')
같이 붙어서 돌아다닌다는게...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합니다.
그러다 그러다...
돌아갈 날이 되어 공항에 오면서 그간 선지불 후결제로 하자던 것 결제 하
라고 일정내내 있었던 영수증 죄다 첨부 했는데... 못 주겠답니다.
믿을 수가 없다는 것 입니다. 일정 내내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을 폭발 해서..
몇번을 다그쳤는데... 히히덕 거리며 절대로 못 준다고 장난을 칩니다.
평상시 안면이 있던 공항경찰을 불렀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 하는데.. 수갑을 꺼냅니다.
그래도 웃으며 자기도 수첩에서 경찰 신분증을 꺼냅니다.
'손님 여긴 대한민국이 아니거든요... 그런 것 아무 소용 없고 지금의 범죄
에 대해서만 전 신고를 했으니, 좀 골치아프게 됐군요...'
수갑 채웁니다. 관광객들 버글버글한 공항청사 의자에서요...
결국 지갑에서 돈 꺼내 줍니다.
'쓰래기 같은 인간들... 다신 해외여행 다니지 마라. 한국에서 잡음 들리면
경찰복 벗게 해 줄 테니, 얌전히 잘 돌아가라.'
제가 만난 금세기(?) 최고의 어글리 코리안 이었습니다.
더 원하면 올릴 수 있습니다.
관광업의 최일선에 있는 가이드들 3박5일 일정 끝나고 나면 사람들 만나기
싫어 집니다. 직업병이죠. 그래서, 병에 걸릴 만큼 한국 사람들 못 됐다고
생각 합니다. 태국사람이 욕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1. 어머니와 20대 딸이 같이 여행을 왔습니다.
파타야로 내려갔습니다.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방배정을 다 하고 저 역시도
제 방에 짐을 풀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방에 문제가 있으니 올라 오시
라고... '무슨 문제 있으신지요? '
'방이 너무 어두워요.'
'예?'
똑같은 컨디션의 방을 다른 일행들과 똑 같이 배정 했습니다.
순간..'아... 해외여행 처음이시죠? 호텔은 거주하시는 집과 틀려서 조명이
밝지 않습니다. 아늑하고 휴식적인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조명이 그렇습
니다.' '가이드 아저씨 그런게 어딧어요.' 하며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그럴
리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전날 방콕에서도 1박을
하셨는데 왜 말하지 않았을까... 결국, '참고 있었다.' 였습니다.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한 행동은 실례가 되지만, 다른 분의
방을 보여주는 것 이어서 두분을 모시고 다른 방으로 가서 방을 보여 줬습
니다. "보시죠... 손님 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방도 그렇고 이 호텔에 있는
방들이 다 이런 조명상태 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일정 내내 입이 대발이 나와서 다른 일행과도 동떨어져 다니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다음 날 그것으로 컴플레임이 들어왔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침침하게 지내다 왔다... '
수고스럽게 확인을 시켜 줘도 있는 자리에선 아무말 하지 않고 있다가 그것
을 빌미로 여행비용을 환불해 달라. 또 한가지 없던 일을 만들어서 하는
말이 '식사중에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 라는 것 입니다
부랴부랴 그 모녀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를 해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없으시다가 돌아가서 여행사에 말씀하시는 건 뭐냐고...
다른 말 필요없고 '여행비용을 전액 환불해 달라.'
눈으로 확인 하고도 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컴플레임 걸고, 그것도 조용히
있다가 한국 돌아가 고작 요구하는게 '여행비용 환불' 입니다.
일정 내내 물 한병을 사 마셔도 병을 한 10번 뒤집어 보더군요.
2.'00경찰서 조사과 0장' 과 ' 증권 브로커' 였습니다.
경력이 많이 됐을때 였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시즌이라서 어쩔 수 없이
2명의 남자분의 일정을 가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모종의 접대 관계가 있어서 아무 일정 없이 그때 그때 컨디션을 맞추어 주
어야 하는 가이드로선 힘든 손님이었습니다.
역시나... 여자를 원했습니다. 나이 어린 여자 일수록 좋다.
비용은 상관 하지 않겠다. 듣자니 둘이 막역한 사이인데 강남의 최고급 룸
싸롱만 다녔다. 그래서, 우린 최상품 아니면 취급을 안 한다.
세계 이곳 저곳 다 돌아다녀 봤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최고급 수준을 말하니 그 가격에 움찔 했고, 적당한(?)
선에서 조율을 해 주는데... 한번에 2명씩 호텔로 불러 좋다 나쁘다를 말
하는데... 도합 6번을 왔다 갔다 합니다. '손님...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면
접는게 좋겠습니다. ' 했더니... 'ㅋㅋㅋ 재밋잖아...아까 3번째 불렀던 애들
로 대려와..' 같이 인솔하고 나온 마담 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 손님들
꼭 그러더라... 다른데 알아봐라.' 하더니 가 버립니다.
손님에게 가서 사정 설명하니까... 맘에 너무 들었었답니다. 그니까. 불러다
달라고... 마담 전화 했더니, 얼마를 줘도 거래 안 한 답니다.
' 태국 것들이 자존심은... ' 말은 그렇게 내 뱃어도 내심 간절히 원하는 눈
빛을 하더니, 어떻게든 해 보라는 것 입니다.
'너무 늦었고(세벽 1시에서 4시까지 실갱이했음) 지금 해결할 방법이 저에
겐 없습니다. 주무시는게 좋겠습니다. ' 하고 돌아나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약속시간에 호텔 로비에 갔더니, 만나자 마자 어제 그 아가씨
들 꼭 좀 부탁한다고... 마담 전화하니 어제의 가격에 두배를 주면 보내 주
겠다고.. 손님한테 말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어제 그 추태를 부린 덕에 아가씨들 왔는데 얼굴빛이 좋지 않습니다.
2배의 보수를 줬는데도 말입니다. 그들을 차에 태워서 파타야로 향하는데...
들고 있는 헨드폰을 뺏어서 저장된 사진이며 내용물 확인하고, 헨드백 가져
다가 죄다 꺼내서 뭐냐고 물어보고... 결국.. 중간 휴게소에서 내렸는데...
아가씨들 거의 울쌍이 되서 집에 돌아가겠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돈 줬는데 무슨 상관이야... ' 돈 모두 환불해 주고 택시비까지 줘서 아가씨
들 올려 보내고...
파타야 내려와 또 아가씨 요구 합니다.
가라오케 밖엔 없고, 손님들이 요구하는 그런 만족스러운 상태가 아니라고.
무척이나 아쉬웠겟죠? 결국 가라오께 가는데...
술은 안 마시고 아가씨만 대리고 나가겠답니다. 기다리라고 사무실에 앉혀
뒀더니, 사무실 집기며 명함집을 마구 뒤지기 시작합니다.
' 뭐하시는 겁니까? 여긴 손님들 사무실이 아니잖습니까. 잠시 기다리시라
고 내준 자린데 집기들 서류들 그렇게 만지시면 안 됩니다.'
' 뭐? 내 직업이 뭐야... 손님이 왕이잖아.. '
결국 업소에 미안해서 부랴부랴 아가씨들 대리고 나이트 왔습니다.
흠찔흠찔... 대리고 온 아가씨는 뒷전이고 주변에 있는 태국 아가씨들에게
작업(?)을 하기 시작하는데... 같이 온 아가씨들 기가차서 불그락 푸르락...
'저 아가씨는 얼마야?'
'손님 적당히 좀 하시죠...'
쏭태우 올라타서 담배 피우다가 옆에 멈춰선 픽업 짐칸에 담배불 던지기.
-픽업트럭에서 남자 둘이 내려서 가까스로 해명하고 보냅니다.
점심 식사하러 씨프드 점 갔는데 옆에 사람 있건 없건 '야~' 하고 종업원
불러다 장난치기..
-'콘 니 뻰 띵똥... 커톳 나 캅...' (이 사람 바보야. 미안하다... ')
같이 붙어서 돌아다닌다는게...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합니다.
그러다 그러다...
돌아갈 날이 되어 공항에 오면서 그간 선지불 후결제로 하자던 것 결제 하
라고 일정내내 있었던 영수증 죄다 첨부 했는데... 못 주겠답니다.
믿을 수가 없다는 것 입니다. 일정 내내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을 폭발 해서..
몇번을 다그쳤는데... 히히덕 거리며 절대로 못 준다고 장난을 칩니다.
평상시 안면이 있던 공항경찰을 불렀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 하는데.. 수갑을 꺼냅니다.
그래도 웃으며 자기도 수첩에서 경찰 신분증을 꺼냅니다.
'손님 여긴 대한민국이 아니거든요... 그런 것 아무 소용 없고 지금의 범죄
에 대해서만 전 신고를 했으니, 좀 골치아프게 됐군요...'
수갑 채웁니다. 관광객들 버글버글한 공항청사 의자에서요...
결국 지갑에서 돈 꺼내 줍니다.
'쓰래기 같은 인간들... 다신 해외여행 다니지 마라. 한국에서 잡음 들리면
경찰복 벗게 해 줄 테니, 얌전히 잘 돌아가라.'
제가 만난 금세기(?) 최고의 어글리 코리안 이었습니다.
더 원하면 올릴 수 있습니다.
관광업의 최일선에 있는 가이드들 3박5일 일정 끝나고 나면 사람들 만나기
싫어 집니다. 직업병이죠. 그래서, 병에 걸릴 만큼 한국 사람들 못 됐다고
생각 합니다. 태국사람이 욕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