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우연인지 인연인지..희한하네^^
"처음 뵙겠습니다~~"
낭랑하다고는 못 해도 나긋나긋한 목소리.
나도 답하기 위해서,
"예,저도 첨 뵈~겝! 잉? 저는 아는 분인데요?
낯이 익은데요."
매정하게시리도 그 나긋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래요?저는 첨 뵙는데요?"
"거참 희한하네~저는 분명히 익숙한데."
그 주인공은 인사성 멘트도 하지 않는다.
거 왜 흔히들 "내가 원래 흔한 인상이야"하지 않던가..
내가 그 부부를 보게 됀 것은 옛 직장 선배의 집들이에
초대 받은 척 하고 가게 됀 자리에서다.
인심 좋게 , 등치에 걸맞는 넉넉한 웃음이 매력인 남편님과
부부는 오래 살면 닮는다더니 그걸 마치 증명이라도 하듯
아리따움은 세월의 흐름에 맡겼지만 여유와 느긋함이 베인
부인님.
어제도 보고 그제도 본 것 처럼 타인이 만나 의례 행하는
탐색기도 없이 대화가 이어진다.
남편님의 재치 발랄하고 코믹한 이야기 삼매경에
배꼽을 줏을 새도 없다.그에 곁들이는 부인님의 답변이
참 걸작이다.
"우린 일찌기 만나 둘이 놀다놀다 이젠 지쳐서 애나 하나 낳아서
함께 놀아 볼라구요."
으잉??
그 부인님이 아가를 갖고 있었다.
야~내가 정말 좋아 하는 삶의 컨셉이다.
내가 원래부터 한량 끼질이 강해나서 놀면서 ,웃으면서 빈둥거리며
사는거를 인생의 방향으로 설정한 이래 같은 컨셉을 보기는
첨이다.
단 그 부부가 나 같은 한량인지는 확인 못 했으나,
그 이후 한번 더 가진 만남에서 나 같은 상태 좋지 못한 한량이 아니라
여행 메니아임을 알았을까나 몰랐을까나?
으흠.참 맘에 들어..
그러다 우연찮게 그 부부는 라오스를 갔다 왔단다.
얘기를 늘리다가 보니 이젠 여행 컨셉도 비둥구리 해지네?
나는 아주 세련됀것도 좋아 하지만 아주 촌스런것도 좋아 한다.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바로 라오스를 가란다.
마침 라오스를 가고 싶어 내심 욕심내고 있을때였다
라오스라..
"제가요~태국은 몇 번 가 봤는데요,,그럼 라오는 어떻게.."
남편님 왈.
"어? 우리도 태국 자주 갔는데요!그럼 태사랑 아세요?"
나
"알죠! 요번엔 동대문에 자주 갔었죠.."
"그래요?그럼 요술 왕자도 아세요?"
"아니요?전 아직 오프는 안 가봤어요..자주 가시나 봐요.
저는 실제로는 못 봤어도 후기 사진은 많이 봐서 꽤 알아요.."
"그런데 저를 모르세요?"저희 거기서 리 웨딩도 했는데
10주년 기념으로 태국식 결혼한 부부.."
헉!
[[씨익]]
야~~~~~~~~~내가 여기서 두 분을 뵐 줄이야.
내가 그 사진을 꼼꼼히 봤거든.
들어오자 마자 내가 부인님을 보고
"저는 알아요~"했던 이유를 알겠다.
나는 너무 익숙했던 것이다..
왜 ? 매일같이 후기사진 보며 혼자 놀았으니
나는 알고 그 부인님은 당근 모르지...
ㅋㅋㅋ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야..
낭랑하다고는 못 해도 나긋나긋한 목소리.
나도 답하기 위해서,
"예,저도 첨 뵈~겝! 잉? 저는 아는 분인데요?
낯이 익은데요."
매정하게시리도 그 나긋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래요?저는 첨 뵙는데요?"
"거참 희한하네~저는 분명히 익숙한데."
그 주인공은 인사성 멘트도 하지 않는다.
거 왜 흔히들 "내가 원래 흔한 인상이야"하지 않던가..
내가 그 부부를 보게 됀 것은 옛 직장 선배의 집들이에
초대 받은 척 하고 가게 됀 자리에서다.
인심 좋게 , 등치에 걸맞는 넉넉한 웃음이 매력인 남편님과
부부는 오래 살면 닮는다더니 그걸 마치 증명이라도 하듯
아리따움은 세월의 흐름에 맡겼지만 여유와 느긋함이 베인
부인님.
어제도 보고 그제도 본 것 처럼 타인이 만나 의례 행하는
탐색기도 없이 대화가 이어진다.
남편님의 재치 발랄하고 코믹한 이야기 삼매경에
배꼽을 줏을 새도 없다.그에 곁들이는 부인님의 답변이
참 걸작이다.
"우린 일찌기 만나 둘이 놀다놀다 이젠 지쳐서 애나 하나 낳아서
함께 놀아 볼라구요."
으잉??
그 부인님이 아가를 갖고 있었다.
야~내가 정말 좋아 하는 삶의 컨셉이다.
내가 원래부터 한량 끼질이 강해나서 놀면서 ,웃으면서 빈둥거리며
사는거를 인생의 방향으로 설정한 이래 같은 컨셉을 보기는
첨이다.
단 그 부부가 나 같은 한량인지는 확인 못 했으나,
그 이후 한번 더 가진 만남에서 나 같은 상태 좋지 못한 한량이 아니라
여행 메니아임을 알았을까나 몰랐을까나?
으흠.참 맘에 들어..
그러다 우연찮게 그 부부는 라오스를 갔다 왔단다.
얘기를 늘리다가 보니 이젠 여행 컨셉도 비둥구리 해지네?
나는 아주 세련됀것도 좋아 하지만 아주 촌스런것도 좋아 한다.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바로 라오스를 가란다.
마침 라오스를 가고 싶어 내심 욕심내고 있을때였다
라오스라..
"제가요~태국은 몇 번 가 봤는데요,,그럼 라오는 어떻게.."
남편님 왈.
"어? 우리도 태국 자주 갔는데요!그럼 태사랑 아세요?"
나
"알죠! 요번엔 동대문에 자주 갔었죠.."
"그래요?그럼 요술 왕자도 아세요?"
"아니요?전 아직 오프는 안 가봤어요..자주 가시나 봐요.
저는 실제로는 못 봤어도 후기 사진은 많이 봐서 꽤 알아요.."
"그런데 저를 모르세요?"저희 거기서 리 웨딩도 했는데
10주년 기념으로 태국식 결혼한 부부.."
헉!
[[씨익]]
야~~~~~~~~~내가 여기서 두 분을 뵐 줄이야.
내가 그 사진을 꼼꼼히 봤거든.
들어오자 마자 내가 부인님을 보고
"저는 알아요~"했던 이유를 알겠다.
나는 너무 익숙했던 것이다..
왜 ? 매일같이 후기사진 보며 혼자 놀았으니
나는 알고 그 부인님은 당근 모르지...
ㅋㅋㅋ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