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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이어진 교전… 전차·다연장로켓 배치, 공군 작전까지 확대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이 12월 7일부터 시작돼 8일 까지 이어지며 긴장이 극도로 고조됐다. 양측의 교전은 시사껫·우본랏차타니·부리람 등 접경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태국군 사상자 발생과 함께 캄보디아군의 중화기 배치가 확인됐다.

12월 7일

14:15 캄보디아군이 시사껫 푸파렉–플란힌뺏껀 지역에서 사격을 개시, 태국군이 대응. 교전은 14:50까지 이어졌으며 태국군 2명 부상.

22:00 캄보디아군 T-55 전차가 오다르메안체이 주에 이동, 주민 대피 시작.

23:00 캄보디아군, 전면전 대비 태세 강화. 방어진지 구축·폭발물 탐지·지휘관 현장 지휘 준비 등 실시.

12월 8일

00:00 캄보디아군 RM-70 다연장 로켓을 프레아비헤아르 주로 이동, 주민 대피.

01:00 BM-21 및 Type-90B 다연장 로켓을 오다르메안체이 주로 이동.

03:00 캄보디아군, 태국 부리람 공항·수린 쁘라삿 병원을 목표로 지정했다는 보도.

03:25 캄보디아군, 부리람·수린 내 특정 마을을 지원화기 목표로 설정.

05:00 캄보디아군, ‘청안마’ 지역 태국군 진지 공격. 태국군 대응.

06:00 캄보디아군, 곡사포 집중 사격. 태국군 대응.

07:00 우본랏차타니 남유은군 ‘청복’ 지역에서 태국군 기지가 공격당해 사망 1명·부상 4명 발생.

08:30 캄보디아군 BM-21 로켓, 부리람 반끄루엇군 반싸이토 10 마을 민가 지역에 발사.

09:00 태국 공군 대변인, 캄보디아군 중화기 이동과 전투 준비를 확인하고 공군 작전 개시 발표. 공격 목표는 캄보디아군 무인기 지휘시설.

09:20 태국 제2군구, 수린 국경 인근 ‘언덕 350 케이블카’ 시설 파괴 완료 발표.

이번 충돌은 단순한 국지전 수준을 넘어, 전차·다연장 로켓·공군 전력까지 동원된 전면적 군사 충돌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태국군은 주민 대피와 함께 국경 전역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상황은 여전히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