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국인 추가 요금 정책 시행
이런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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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04: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3433
내년부터 외국인에게는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를 더 받기로 했다는군요. 그것도 무려 1인당 $100씩이나 더 비싸게...
모든 국립공원이 다 그런 건 아니고 11개 국립공원만 더 받는다는데 그랜드 캐년이나 옐로우스톤처럼 인기가 많은 공원이여서 미국 서부 여행에서는 거의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들이네요.
근데 외국인 관광객은 단체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광버스로 입장할 때도 일일이 신분증을 검사해서 추가 요금을 받으려나요?
(2곳 이상 방문할 계획이라면 1년 패스를 사는 게 그나마 절약하는 방법이겠네요.)
태국 여행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다른 요금을 받는 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차별적인 요금이 영리를 목적으로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면 불합리한 거고 폐지되어야 하겠지만 세금으로 관리되는 곳이라면 동일한 요금을 받는 게 내국인에게는 오히려 역차별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1인당 $100의 추가 요금은 좀 과한 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듭니다.
추가 요금 정책은 관광객에게도 여행사에게도 타격을 꽤 줄 거 같네요. 숙박 업소나 식당 등 관광객을 상대하던 국립공원 인근 상권에서는 이 정책을 매우 싫어하겠지만 다른 미국인들은 조금은 한가롭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