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행기표 안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샀음
s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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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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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에어캐나다는 대부분이 마음에 안들지만, 오늘 계획에도 없던 발권을 했다.
내년 4 월 인천 왕복 이코 스탠다드 티켓 가격이 995 불로 떴기 때문이다.
내달에 한국에 가는데, 예정에도 없던 내년 발권까지 또 하게 됐다.
800 불 대 티켓도 있었다.
체크인 백 차지를 따로 하는 이 가격대의 basic 티켓을 살까도 생각했다.
어차피 내 크레딧카드 베니핏에 탁송수하물 1 개 무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 표를 샀어도 상관은 없었으나,
마일리지 적립이 안된다고 나와서 그냥 스탠다드로 발권했다.
암튼 1,000 불 미만의 항공료는 10 년 전 도쿄 하네다를 경유하여 김포로 들어가는 ANA 를 탄 이래 처음보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그건 그렇고,
에어캐나다는 작년 가을에 이어 내가 여행할때마다 (담달 초 토론토행 비행기가 에어캐나다고 나머지는 모두 웨스트젯임) 파업소동을 일으켜 신경쓰이게 만든다.
연방정부가 승무원들에게 직권중재로 업무복귀명령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노조는 파업저항을 계속하는 한편 연방정부와 중재위(CIRB)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명령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내가 판사라면 너네들 가처분신청 인용안해!
일단 업무 복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