뚯하지 얺게 알바시즌이 왔네요.

개표업무 지원하면 특별휴가 2일에(사실 여기서 하루는 공무로 밤샜으니 법령에 명시된 필수로 줘야하는 휴가...), 알바수당도 짭짤하니 주니 괜찮은 꿀알바지요. 저 같은 경우 휴가는 안쓰면 거진 다 돈으로 주니 특별휴가도 괜찮습니다.

사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선거사무 알바비가 한...8만원?쯤? 이었나? 이거에 휴가도 그 다음날 하루... 그러니까 법령에 명시된 휴식시간만 주었죠. 법적으로 우리업무도 아닌데 굉장히 억울해 했더랬습니다. 개표는 밤을새고, 선거지원은 새벽5시에 출근해서 밤 9시쯤 되근하죠.ㅋㅋ 이거 민간에서 돈 8만원주고 이렇게 부려(?)먹는거 불가능하잖아요???

심지어 우리는 지원입니다. 선거사무는 법적으로 지방공무원의 업무가 아니에요. 공무원의 업무가 기본적으로 법에 기본한다는 명제에 대고보면 분명 이상하죠.

이제 그 목소리를 내고있고, 점차 좋아지고 있긴 합니다. 수당도 많이 올랐고, 특별휴가도 더 주고... 뭔가 얼레고 달래는 느낌으로 하고있죠. 그러나 나오는 뉴스는 선거시즌이 닥치자 선관위에 늘어나는 휴직자...ㅋㅋㅋ 이거 법이 상위법이라 못하게도 못한대요...

뭔가 살짝 이상한 기분입니다. 

아, 뱀발로 이번에 선관위과 개표사무원으로 6, 7급만 원하더라고요...-ㅅ-; 그래서 반강제가 되었지만 정신승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