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냐에서 타켁
퐁냐에서 타켁을 갈려고 하니 제대로된 정보가 없어서 퐁냐에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한군데에서 갈수 있답니다


비용을 좀 비싸게 부르는데 귀찮아서 예약했죠
동허이에서 타켁으로 가는 차가 있다는건 알고 있는데 이차를 태워 주겠답니다
오전 6시30분경 픽업하여 동허이 출발차를 중간에서 만나서 타고 갑니다
근데 차가 구형 슬리핑버스 입니다
제가탔을때 한 20여명 타고 있었죠
구글맵상 6시간 반정도나오기에 8~9시간 예상 했습니다
가면서 사람을 계속 태웁니다
저는 자리가 있을때 타서 불편하지만 누워서 갑니다
계속 태워서 40여명 정원에 70여명까지 탑니다
외국인은 저혼자고 다현지인입니다
저의 자리가 불편하다는 말을 못할 정도로 복도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서 갑니다
짐실는다고 한시간 지체되고 밥먹는다고,밥도제공됩니다, 중간중간 손님 태우고 짐실고 비엣남 국경 도착하니 1시경 됩니다
비엣남 국경 통과후 여권을 다 받아갑니다
라오스 국경은 버스안에서 대기 하면 알아서 도장 받아줍니다
국경통과하는데 버스안에서 기다리면 되는 이상한 시스템 이네요
라오스 국경을 통과후에는 군데군데에서 이제는 짐내리느라 시간이 지체됩니다
타켁 다와서 세관으로 추측되는 차로 검문을 당합니다
그차의 에스코트로 세관사무소로 같이 갑니다
맥주 약50박스를 압수당합니다
어디서 나오는지 차에서 맥주 박스가 계속 나옵니다
비엣남이 맥주가 싸니 이렇게 가져오나 봅니다
짐칸에 보니 오토바이도 한대 실려있던데
타켁 도착시간이 저녁 8시 조금 넘었습니다
이차가 비엔티안까지 가는차인데 타켁터미널에서 저녁을 먹습니다,이것도 제공.
손님들 표정을 보니 당연한 시간이라는듯 합니다
저는 목적지가 타켁이기에 여권 돌려받고 밥 안먹고 바로 왔습니다
퐁냐출발해서 거의 14시간 걸렸네요
태국과 라오스 국경은 여러번 경험 있지만 비엣남과 라오스는 처음인데 그나마 가까운거리의 국경인데 쉽지 않더군요
퐁냐에서 타켁갈려면 동허이로 나가서 가십시오
저는 여행 여독이 쌓여서 귀차니즘에 바로 가는걸 선택했는데 많이 비싸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