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좋았습니다,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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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20:09
30년 전, 처음 태국을 알고 태국으로 여행 갔을 때,
불안해서 현지 가이드를 섭외하고 갔습니다.
그 뒤로 혼자 태국을 자주 방문했죠.
정보는 태사랑에서 얻고요.
그 때가 좋았나 봅니다.
우연히 웹소설을 읽다가 코로나 때 시간이 남아 나도 쓸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웹소설을 써 봤는데 바로 유료 작가 되고,
상도 타고,
암튼 그렇게 4년이 흘렀습니다.
웹소설 작가 사람이 할 짓 아니더군요.
매일 A4용지 8장 분량(한글 기준 5,500자)을 써야 하는데,
이건 미친 짓이었습니다.
몸도 망가지고 정신도 혼란스러워 지더군요.
암튼 이제 그만 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함께할 사람이 없네요.
평생 친구인 와이프는 바빠서 같이 갈 수가 없다고 하고요.
암튼 그렇습니다.
그 때가 좋았습니다.
태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