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지역 축구팀이 방콕근교로 전지훈련을 갔다는데...

최소한 어떤 환경인지는 좀 파악하고 갔으면 하네요..

올해 뭐 목표가 어쩌구 저쩌구하는데.. 선수들 폐병 걸리겄슈~

독성 먼지가 얼마나 독하면 눈이 저리 뻘게지는지...

대기오염이 지속되면서, 코피를 쏟는 아이들이 많아졌다는 뉴스도 자주 들립니다.

진짜 코와 눈이 따가울정도로.. 한국의 미세먼지는 향긋한수준.. 완전 독가스수준임.

대기오염이 최악에 이르자 당국이 대중교통 무료라는 임시방책을 내놨지만, 일부에서는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 유명한 의사는, 대기오염은 100년전부터 있어왔다면서, 수명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않는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하고있음.

해결책이 안보이니까, 그냥 마셔서 응원하자? 이런건가? 생각도 들지만, 너무 무책임 하다는것.

소수의 교민분들이 아실테지만, 방콕과 수도권에는 수만개의 공장이 뺴곡히 있습니다.

거의 오염물질을 뿜어내는 곳들로, 선진국에서는 규제대상의 공장들을 후진국으로 이전시키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한겁니다.

이런 공장들은 야심한 새벽시간에 정말 독가스를 마구 대기중에 뿜어댑니다. 

그러면서 태국 당국은 농경지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하지 말라면서, 거리에서 물뿌리기를 실시하죠.. ㅠㅠ

굶어 죽으나 폐병걸려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일까요?

여행 계획중이신분들은 여행지의 대기상태도 꼭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