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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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후

그립다1 5 226
태국 여친과 이별을 하게 됬습니다

저번에 글을 쓰고 화해를 했었는데

사건이 생겨서 이별을 하게 됬습니다.

그녀의 언니한데 대부분 이야기를 했고

그녀의 언니는 헤어진게 맞다 그러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과거의 남자를 못 잊고 있는거 같아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녀한데도 며칠을 고민하고 지웠다 재작성하고 연락을 했습니다

너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 나는 그날 심하게 충격을 받았다

그날 나는 다른사람한데 도움을 요청을 할 정도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진짜 나중에 내가 보고싶고 그리워지면 그때 연락을 해라

그게 마지막 메세지 였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그녀의 지인을 통해

나를 이해를 하지만

그녀가 불쌍하지 않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아서 지인한데 물어봤으나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세지 마지막날 부터 그녀는 모든 SNS를 중지한 상황입니다.

그저 고향으로 갔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녀가 불쌍하지 않냐는 말이 저를 괴롭히네요....


5 Comments
뽀뽀송 10.28 02:20  
불쌍하지 않냐는 말은,
그 여자가 돈이 없을 거란 뜻입니다.

이 말에 흔들리는 걸 보니,
아직 줄 돈이 남았네요.

많이 많이 주고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면,
머리가 맑아질 거에요.

동서고금의 많은 남자들이
그리 살아 왔습니다.

당신만의 괴로움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많은 남자들이
그리 살아갈 거니까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흔들림은,
젊은 날의 특권인지도 모릅니다.

늙어서도 그 지랄이면,
회복하기 힘들 테니까요.
광시월 10.28 15:58  
[@뽀뽀송] 작성자는 아니지만, 뽀뽀송님의 말에 큰 깨달음 얻습니다.통찰력있는 말씀이십니다.
데모크러쉬 10.28 10:53  
연민은 사랑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연민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관계는 결국 파멸입니다..
타이락 10.29 15:47  
과거 제 경험을 말씀 드릴게요. 헤어지신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십여년도 전의 일입니다.여친이 있었고 한국에 와서 눈도 보여주고 그랬지요. 결혼까지도 생각했었어요. 작업녀는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그녀는 물론 가족들까지 저를 ATM으로 보는 걸 알게 되고는 헤어졌어요. 작업녀든 아니든 일정부분은 한국남자를 머니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잘 헤어지셨어요.
젊은 분 같은데...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폰이다보니 눈이 아파 더 못 쓰겠어요.
그립다1 10.29 20:07  
[@타이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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