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금 2만 바트
울산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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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3:49
지난 쏭크란 기간중에
저희 처갓집 동네에서 발생한 사건.
40살 아버지가
15살 된 자기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사건.
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술을 먹이고 범했다고 함.
경찰에 신고해서 체포되었는데
피해 소녀의 부모에게 2만 바트를 지불하고
담당 경찰에는 1만 바트를 따로 건네주고...
그냥 없었던 일로 마무리했답니다.
이장님과 마을 사람들도 그 정도로 끝내자고 권했다고.
태국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참 궁금해지는데
아무튼 태국 시골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사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