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녀온 지리산과 한라산 풍경이에요~
요술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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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11:53
먼저 지리산
대학생때는 칠선계곡으로도 몇번씩 올라갔는데 노고단 정상은 한번도 안가봤네요. 쉬운 코스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젠 지리산 종주 할일은 없어 보이고 노고단 처음으로 올라가 봤어요.
남원 광한루
노고단 가는 길. 요즘은 국립공원 산들의 등산로가 어찌나 잘 되어있는지...
전날 산 아래는 비가 왔는데 여기는 눈이 왔네요.
5월의 눈사람
어린이도 쉽게 갈 수 있는 노고단
성삼재 주차장에서 왕복 2시간반~3시간이면 충분
멋져요~
지리산의 능선들이 겹겹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라산 역시 그나마 쉽다는 영실-윗세오름 코스를 선택했어요.
한라산 정상은 한번도 못가보고 윗세오름은 중학생때 한번 왔었는데 그당시 추운 겨울인데다가 잔뜩 흐려서 기억은 거의 없어요.
이곳 역시 등산로가 무척 잘 되어있는데 영실기암의 병풍바위 윗쪽까지 능선길이 가팔라서 힘이 좀 듭니다.
병풍바위
오백나한
멋진 풍경들이 줄줄이 펼쳐집니다.
1700여 미터 높이의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귀포 앞 바다의 범섬
한라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산철쭉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네요.
금능해변에서 바라본 비양도
애월 해변의 노을 풍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