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뽕짝 두루아빠 2 574 05.20 10:35 동네 바게뜨집 사장이 아침마다 재밌는 음악을 틀어놓는데 딱 요 노래랑 닮았다. 싸이키델릭한 분위기에 트롯 곡조. 굳이 찾아서 들려주니 좋아한다. 어느 음악사학자 말처럼 뽕짝은 쪽국 것도 우리 것도 아님이 분명하다. 첨밀밀이나 등려군의 노래도 그렇고 그 시절 동아시아 전역에 스며든 서양음악과의 조우 속에 발생한 새로운 스타일임이 분명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