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의외인점..
물에깃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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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04.30 09:25
제가.. 동남아를 많이 다닙니다.
사실 80%가 태국하고 베트남이죠.. 그래서 이제 대충 두 국가간 차이점 이라든가 국민들의 성향?을 윤곽이나마 그릴수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베트남은 정많은 오지랖의 국민성..
태국은 친절한 개인주의 국민성...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베트남 혼자여행갔을때 "혼자니" "오늘 뭐할꺼니" "너 이거 재밌단다(?)" 등등의 말들과 "반깐 꼭 먹고싶다면 우리집 저녁에 초대할게" " 길 못건너겠으면 내 손을 잡으렴" "버스 올때까지 여기 앉으렴"등등의 착한 정많은 오지랖이 좋았지요
태국은 내가 어떤 짓(?), 복장(?)으로 다녀도 딱히 관심을 두지 않는게 참 편했는데요...
이번에 좀티엔 가서 "어? 혼자야!?!?" 라는 소리를 10번은 들은 것 같아요. 부록으로 친구없니 라든가..?ㅋㅋㅋㅋ
정말 지금까지 그렇게 혼자 태국여행 했어도 들은적 없는 말에 좀 당황했었어요. 하고다니는 복장이나 이런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이유일까요?
1. 내가 태국을 잘 못 파악햇다
2. 좀티엔 지역이 특수(?)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