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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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아침에...

방콕광장 0 169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제게 말씀하시길....

아침에 일찍 왔는데 한국인 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태국 사람만 있어서(아마 저희 경비하는 친구 같습니다)
그냥 돌아 갔다가 다시 오셨다는 분을 만났습니다.

좀 젊어 보이시는 분이시더군요.
파타야 호텔 예약과 트레킹 예약을 했다시며....

제가 웃으며 새벽 두시까지 근무를 하다 보니
아침에는
태국 친구만 일을 합니다.
잠을 자야 일을 하지요.
예약하신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 데요 하고 물었습니다.

예약하신 적이 없으시더군요.
대신 지금은 성함을 잊었지만(?)
질문을 하셔서 답변을 드린 기억은 나더군요.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도 기억나신다고 하시면서....

다른 카오산 업소 이름을 대시면서
거기다 했나본데...하시더군요.
그곳에서 예약이 됐다는 메일을 본 것도 같다시면서...

좀 허탈하게 웃었습니다...제가...

그리고 영업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앞에 인터넷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어떠시냐고...
잘 모르시겠지만
그 분이 어떤 분이든 오신 분을 대신해서 호텔 예약을 했다면 전화와 바우쳐 팩스 송신 그리고 수신 다시 확인 메일까지 하셨을 것이니 시간은 고사하고라도 비용이 들어 간 것이니 가능하면 그 곳에서 예약하신대로 하시는 게 예의스럽고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우리는 같은 한국인이라는 말씀도 드렸고요.

이미 홍익 (뒤에 말이 글과는 틀리시지만)에 트레킹 예약은 끝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차편과 파타야 호텔 예약을 해 달라고요.

다이빙은 파타야에 예약이 되 계시다면서 산호 섬가는 배편을 알아 보시더군요.
제가 표현을 안 했지만 화가 나더군요.

어떤 분들은 이 부분을 골고루 한인업소를 도와주시려는 의도로 오해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그렇지가 않더군요.

제가 쉽게 말씀드렸습니다.
여행방식을 일정한 룰을 가지고 하시면 편하시다고요.
가능하면 한가지를 신청하신 곳에서 일률적으로 하시면 좋겠다고...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니 안심하고 하시라고...
그리고 본인이 하신 일을 기억을 못하시고 이렇게 하시는 것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는 다고 충고까지 드렸습니다.

홈을 만들어 이렇게 예약을 받아 들이는 취지의 얘기도 했습니다.
자랑도 했습니다.(제겐 저희홈이 소중하거든요)
말씀하신 인터넷 하시는 분인 줄은 몰랐구요.
저 참고적으로 컴맹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저 장사 꾼 맞습니다.

혹 아래 글 올리신 분이 다른 분일 확율도 있습니다.
하지만 홈을 만들어 이래저래 일에 쫒겨서 오시는 분들에게
항상 부족한 생각에 송구스러운 마음 있습니다.

믿으시던 마시던 제 마음입니다.

바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지요.
일일히 못 도와드린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부탁드리지만
밑 글 올리는 것 사양합니다.

소인이 대범한 일을 하게된 제 잘못입니다.

어리게 봐주신 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행들 잘 하십시요.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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