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 586 어르신들은 재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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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 586 어르신들은 재수도 좋아요

sarnia 20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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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저녁, 지인 네 명이 모여 식사를 했다. 

이야기 주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인가였다. 


캐나다는 AI 테크에 특화된 나라들 중 하나다. 

이 나라의 AI 기술은 드디어 인간의 형상(image)을 닮은 기계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말하는 형상(image)이란 겉모습이 닮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계가 인간 브레인의 뉴런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그대로 스스로 사고하고 개념과 방식을 창조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는 의미다. 


이런 무시무시한 창조행위를 성공시킨 사람은 캐나다 인지심리학자다. 

그가 이끄는 팀이 몇 년 전 개발한 딥러닝이 최근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어마무시한 연산능력을 가진 GPU 가 만나자 지금까지는 듣도보도못한 기계의 사고능력이 나타났다. 


더 무시무시한 건 기계에서 왜 이런 큰 변화가 나타나는지 현존하는 어떤 이론으로도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설명이 안되는 기계의 초능력에 emergent ability 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간(AI 전문가들)이 기계의 작동원리와 기전에 대해 이해하고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기계가 인간의 통제범위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초월적인 연산능력과 딥러닝이 어느 임계점에 다다르면 혹시 기계가 자아를 가진 생명체로 양→질변화를 일으키는 건 아닐까? 


장담 못하지. 


유대교경전에 보면 신들이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한 신들(유일신이라면서 경전에 나오는 신은 하나가 아닌 복수다, 뭐 당췌 앞뒤가 맞지 않는 횡설수설인 셈이지)이 지금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듯이, 자신의 형상을 닮은 기계를 창조한 인간이 조만간 지구상에서 사라지든지 아니면 기계가 부리는대로 종놈처럼 허드렛일이나 하는 하층종으로 퇴화할지도 모르겠다. 


암튼 앞으로 은퇴할 날이 5 년 이상 남은 대부분의 인류는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고난을 남은 생애 동안 겪게 될지도 모르겠다. (베이비부머와 586 늙은이들은 재수도 좋아요. 인류역사상 최상의 평화-번영기에 활동기를 보내고 헬게이트 열리기 직전에 은퇴하게 생겼으니..) 


앞으로 50 년 쯤 후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 세상이 열릴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 삶을 살아내야 하는 남은 사람들에게 새 세상의 혜택보다는 과도기에 겪어야 할 고난이 더 클 것 같다.    


유발 하라리는 2022 년 7 월 그가 쓴 책 서문에서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는데, 불과 1 년 6 개 월이 지난 지금은 1 년 6 개월 전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이 되어 그 서문을 송두리째 바꿔야 할 지경이 이르렀다고 하니,,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그건 그렇고, 모임 이야기로 돌아가서, 


나는 육식을 하루 한 끼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하는 채식주의자이기는 하지만 새해 첫 식사모임이니만큼 기꺼이 스테이크 하우스 초대에 응했다. 


이렇게 모여앉아 비싼 밥 먹고 쓰잘데기 없는 소리 나눌 수 있는 것도 기계가 아직 할 수 없는 인간들만이 누리는 특권일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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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Vagabond 01.07 12:31  
한국도 1년6개월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이 되었어요
매일 비싼 밥 먹고 앉아 쓰잘데기 없는 뉴스나 접할 수 있는건
한국인만의 특권이죠..

건글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제가 와인을 좋아하는데 한병 이상 마신 다음날은 똥색깔이 아름답죠
어제 아내와 생일 전야제를 했는데
포도 껍질을 벗긴 소비뇽 블랑을 마셨더니
두병이나 마셨는데도 똥색깔에 변화가 없네요 ㅋ
sarnia 01.07 13:33  
[@Vagabond] 와우. 호랑이띠 생일이면 크게 축하할만하죠.
나이를 밝히면 생년월일이 나오고 생년월일은 다른 사람이 여기 쓰면 안되는 개인정보니 이쯤해두고..

마침 포토에 케잌이 하나 보이네요

Vagabond 01.07 13:49  
[@sarnia] 와우 감사합니다!
빠리에서 가장 맛나다는 바게트표 케잌!
타이거지 01.07 16:20  
[@Vagabond] 생일 추카 드립니다^^!

해피 벌스데이 투..베가본드님..
해....피..벌..스..데이..해피..벌,
해피벌스데이투유^^!
짝짝짝!

와이프와 와인을 두고..
생일 파티..
따봉이지 말입니다!
Vagabond 01.07 17:00  
[@타이거지]
타이거지 01.07 17:20  
[@Vagabond] 갑자기..
아귀수육..아귀탕이 먹고 자파 졌어요 ㅡ..ㅡ"
타이거지 01.07 16:17  
식사 모임 자리에..토론 내용,
무쟈니~
무겁고 어렵고 ㅋ

음주가무를 즐기는 타이거지는 딴세상에서
노네요.ㅎㅎ
메인 메뉴가 맛나 보여요.

늘..
젊게 사시고,자기 관리에 철두철미^^!
식사 제한도 있으시군요.
타이거는..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음식 제한,다이어트는 한해요.
sarnia 01.07 23:27  
[@타이거지] 스테키하우스라 고기는 좋았는데 랍스터는 별로였어요. 그냥 버터맛으로..
아구찜 먹으려면 인천가야죠. 물텀벙거리
서울 낙원동 아구찜골목도 괜찮다는데 거긴 가 본 적 없어요. 
부산에서 누가 사줘서 먹었는데, 거긴 맛이 강한 거 같아요.
아구찜보단 아구탕이 더 좋아요.
sarnia 01.08 00:28  
팀홀튼이 한국소비자를 호구취급하며 커피값을 두 배 받아먹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해 챗지피티에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질문했는데, 영어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는 한국어 답변에는 없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답변이 추가되었습니다.

Brand Image and Positioning: Tim Hortons may have positioned itself as a premium brand in Korea, justifying higher prices. Alternatively, if it is perceived as overpriced compared to the competition, it could impact customer acceptance.

쉽게말해 한국시장에 중저가커피를 프리미엄커피로 인식시키기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 같은데, 향후 한국 소비자들이 상품가치를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똑똑하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팀홀튼 한국전략의 성패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답변입니다.

챗지피티 언어데이터 93 퍼센트가 영어이고 한국어는 0.1 퍼센트 이하이기 이런 차이가 난다는데, 갈길이 바쁘고 먼 이 중차대한 시점에 미래산업/R&D 예산이나 깎아대는 멍충이같은 자가 자리를 꿰차고 앉아있으니…… 


You: 팀홀튼이 한국에 매장을 열었는데 커피가격이 캐나다의 두 배 입니다. 적정가격입니까?
ChatGPT
ChatGPT
적정 가격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팀홀튼이 한국에 매장을 열었는데 커피 가격이 캐나다의 두 배라면, 이 가격이 적정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지역적인 비용: 한국과 캐나다는 지역적, 경제적 차이가 큽니다. 지역의 임대료, 노동비, 원재료 가격 등이 가격을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 경향: 한국의 소비자들이 어떤 가격 수준을 수용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 상황: 주변의 다른 커피 매장들과의 경쟁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격이 높아서 경쟁에서 밀릴 수 있으며, 경쟁사의 가격 수준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소비자 인식 및 가치 제안: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나 제품에 부여하는 가치와 인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어떤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적정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팀홀튼이 한국에서의 커피 가격을 결정해야 합니다. 캐나다와 같은 가격 수준이 항상 적절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역적, 문화적, 경제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You: Tim Holtons opened stores in Korea, and the price of coffee is twice that of Canada. Is it a reasonable price?
ChatGPT
ChatGPT
The reasonableness of the coffee price being twice that of Canada in Tim Hortons stores in Korea depends on various factors and can be subjective. Here are some considerations:
Local Cost Factors: The cost of doing business in Korea, including rent, labor, and raw materials, may differ significantly from that in Canada. If operating costs are higher in Korea, it could justify a higher coffee price.
Market Perception: Understanding how Korean consumers perceive the Tim Hortons brand and the value they associate with it is crucial. If customers believe the quality or experience justifies the higher price, it may be considered reasonable.
Competitive Landscape: Examining the prices of coffee in comparison to other local coffee shops is essential. If Tim Hortons is significantly more expensive than its competitors without clear added value, it might face challenges in the market.
Economic Considerations: Economic factors such as the average income of the local population and their spending habit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A price that is reasonable in one country may not be perceived the same way in another with different economic conditions.
Brand Image and Positioning: Tim Hortons may have positioned itself as a premium brand in Korea, justifying higher prices. Alternatively, if it is perceived as overpriced compared to the competition, it could impact customer acceptance.
It's important for Tim Hortons to conduct thorough market research, assess local economic conditions, and consider consumer preferences to determine an appropriate pricing strategy in Korea. Without a detailed understanding of these factors, it's challenging to definitively say whether the price being twice that of Canada is reasonable or not.
물에깃든달 01.08 10:22  
맞아요...어디서 봤는데.. 미래학자들이 추측하기론 향후 50년 이후는 ai로 인해 인간이 "신"이 되어서 영원을 살지도 모르고, 아예 "멸종"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직수명 50년은 남은것 같은데 큰일입니다...ㅠㅜ
물에깃든달 01.08 10:30  
구글의 bard는 이런 대답을 내놨습니다. 저는 바드가 더 신뢰가 가고 편하네요. 구글신을 찬양...읍읍

팀홀튼이 한국에 매장을 열었는데 커피가격이 캐나다의 두 배 입니다. 적정가격입니까?

적절한 가격 여부는 소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캐나다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가격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등 이미 다양한 커피 전문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팀홀튼과 비슷한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팀홀튼이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팀홀튼은 한국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팀홀튼이 가격 정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팀홀튼의 가격 정책이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몇 가지 이유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과 동떨어진 가격 정책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커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팀홀튼이 캐나다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을 책정했다면, 소비자들의 반감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비싼 가격입니다. 한국에는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등 다양한 커피 전문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팀홀튼과 비슷한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팀홀튼이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팀홀튼의 브랜드 파워가 한국에서 아직 약합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는 국민 커피 브랜드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팀홀튼이 높은 가격을 책정한다면, 소비자들이 브랜드 파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팀홀튼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격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과 경쟁 브랜드의 가격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물에깃든달 01.08 10:34  
영어버전입니다.

Whether or not the price of Tim Hortons coffee in Korea is reasonable depends on individual consumer judgment, but generally speaking, it's perceived as not ideal.

Here's why:

1. Dissonance with expectations: Tim Hortons established itself as a budget-friendly coffee brand in Canada and advertised similar affordability in Korea. However, the actual prices are double, causing disappointment and criticism.

2. Market competitiveness: Korea already has established coffee chains like Starbucks, Hollys Coffee, and Caffe Bene offering comparable quality and service at lower prices. Tim Hortons' high prices make it less appealing in this competitive landscape.

3. Limited brand recognition: Unlike its Canadian status, Tim Hortons is still new in Korea. Justifying high prices with limited brand recognition can be challenging.

4. Potential for adjustment: While Tim Hortons is new, there's still room for price adjustments. Consumer feedback and market pressure may prompt a strategic shift towards more competitive pricing.

In conclusion, while individual preferences might differ, the current Tim Hortons pricing strategy in Korea raises concerns due to its disconnect from consumer expectations, competitive market dynamics, and limited brand recognition. Adapting to local market realities through potential price adjustments might be crucial for their long-term success in Korea.
Vagabond 01.08 11:23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러면 폴 바셋은 어느정도 포지션인가요? ㅋ
집 앞에 큰길을 사이두고 스타벅스와 폴 바셋이 마주보고 있는데..
외관은 폴 바셋이 더 고급지게 해놨어요
물에깃든달 01.08 13:26  
[@Vagabond] 그건 개인에 따라 케바케지만 매일유업에서 만드는 디져트류를 파는 카페 정도로 전 인식합니다. 거기 우유로 만든 디져트 진짜맛있...
sarnia 01.08 11:35  
구글바드 캐나다에서는 작동을 안 하는 것 같은데,
답변을 비교해보니 구글바드의 압승입니다.
좀 더 정직하고 직설적으로 답변을 잘 해 놓았네요.
챗지피티에 들어가 바드는 이렇게 답변을 잘 하는데 너는 왜 말을 빙빙 돌려했느냐고 물어봐야겠어요.
뭐라고 변명문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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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은 처음 들어봐요 ~
물에깃든달 01.08 13:26  
[@sarnia] 매장이 몇개 없어요.. 거기 디져트 맛있는데 말이죠... 데이터베이스의 양으로 볼때 구글의 압승이기 때문에... 저는 아마존 정도가 만드는거 아니면 상대가 안된다고도 봅니다.
Vagabond 01.08 14:54  
ㅋㅋㅋ 재밌네요
저는 기프티콘이 생겼을때만 가끔 가보지
거의 드나들지 않는 곳들이지만
지들끼리 서열다툼이 치열하군요 ㅎㅎ
벤쿠버에 JJ커피라고 이름난 곳이 있던데 그건 아직 안보이고..

직접 내려 마시는것 보다 남이 내려주는게 더 맛난것 같이 느껴지는건 알겠는데
저는 도저히 못가겠어요
첨부터 제 상식을 벗어난 가격이었습니다 ㅋ
설마 충격적으로 기프티콘 커피만 후진건 아니겠죠?
제가 집에서 내린 커피보다 형편없는 경우가 다반사던데..
물에깃든달 01.08 15:42  
[@Vagabond] 저도 "대접"할땐 스벅같은데 가는데 일상적으론 한잔에 천얼마짜리 커피 먹습니다. 아니면 캡술로 내리거나. 근데 캡슐은 두개 내려야하므로 천 몇백원짜리 커피에 비해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아요. 여튼 비싸긴 해요. 커피...
Vagabond 01.08 17:55  
[@물에깃든달] 네 동감입니다
저도 호기심에 캡술머신도 샀는데..
맛은 있는데 좀 많이 귀찮아요 ㅋ
결국은 홀빈 넣는 필립스 머신으로 정착 되더라구요 ㅋ
저는 다소 옅은 향에 늘 불만인데
집에 오는 손님들은 맛있다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ㅡㅡㅋ
그러다가 어느날 원가계산을 해봤는데
출근길에 보온병에 챙겨가던 1리터 커피가 몇백원 안하더군요..
그 후로 커피 전문점에 더 못가겠는거 있죠 ㅋ
MeM 01.16 09:46  
하루에 한번 육식하면 채식주의자라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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