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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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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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타이거지 6 351

11웧 27일 수안나폼 공항 입국하여..

공항에서..후아힌까지..픽업 써비스 세시간을 달려 ..

택시 기사님께..


할머니들은..자주..헝남 토일렛 고파요.

휴게실에서 잠시 쉬었다가..가지요.

담배도 하나 때리고요..하나티..5분이면 충분합니다.


새벽 2시..후아힌..풀 빌라..정문.????

외전등 하나 달랑..문도 잠기고..대문 앞엔 공사

자재들이 산더미 놓여 있는 채로..


순간..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습니다.

핸폰..유심 교체를 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이 집 오너의 토라쌉 버토를

잽싸게 호주머니를 뒤적..뒹장질..

기사님께..저나를 부탁 드리니..


찡의 집에 불이 켜지며 굳게 닫힌 문이 스르륵..


만나자 마자..


쌈박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오밤중에..도착시간 알려 줬는데ㅠㅠ

깜깜지경..

손님 맞는 자세가..꽝일세!!

잠이 오냐고라???? ㅠㅠ


미나 언냐!!

초인종을 누르지..


흐미~~!

너네집이 초행인데 초인종이..아라이나??


짐이 무거워 트렁크 끌고,배낭메고 곁다리 짐..

수화물 추가..


짐을 방에 부려 놓코..

해후의 감격...다시 사이가 므흣지경..부어라~ 마셔라..


지난 파타야  환갑 자축여행 중 만나..

찡이..센탄 4층에서 자리 미리 예약..

자리에 풍선 방방 띄어 올리고..케잌에 꽃다발

한글로..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오 마이 갓뜨..

레스토랑이 훠거 집이라서 쌩쏨 소주 없어서

사 들고 왔더라는.. 시절


찡이..마라집을 선택한 것은..

파타야 명동 한식 집에서..

여행..중국 여행 이야기..양고기..훠궈..미나 딸래미

동국대 중문과..저장성..저장 따쉐..유니버스티..

일념동안 교환 학생..

교환 시절..기숙사 가까이..빈관 예약.전전 긍긍..

이야기꽂..


그녀가..중국에 관해 빠삭한 것은

그녀의 4인용 포드를 탄 순간..알아 차렸지요.


방센으로 놀러 가자는 제안에..차에 탑승..

네비게이션이..중국어로 되어 있어..


찡 얼굴도 넙대대...

혹시..중국 계열이야?

부모님이 중국인 이라던가..


그녀는..

내 말에..무릎을 치며...


한국인..콘 까올리의 선견지명 이라고나 할까?? ㅋ


그렇습니다.

생일 파티..거하게..그리고..제가 좋아 하는 브랜드

원숭이 매달린 까바오..지갑이 오래되어 핑크색 교체..

흐미..비싸고..이쁘구리..


앙갚음을 하러 

찡의 생일에 맟추어 입국을 한 것이지요.

서로 다른 문화 충돌..이 집 주방 구조..동선..

몽땅 낯설고..아리송 지경..

양념은..중국..타이..흐미..

한식 홍보 대략 난감..ㅠㅠ


생일상 차릴랴..

그눔의 알 수 없는 클수마스 파티하랴..


김밥해줘..떡뽁기 해줘..

드라마는 어디서 봤는지..생일엔 미역꾹?

계란말이? 불고기..잡채..&%#@*


정신은 없고..

처음 이 집 매반 넝싸우가..

찡이..미나 불편해 하니..출입금지 하고..

거실 청소만 하라..지시했답니다.


장보고..혼자 음식하고..설겆이 산데미..ㅋㅋ


미춰 미춰...ㅋㅋ


신년..찡이..싸바이싸바이^^!

외쳐 가며..신년..해피 뉴 이어..

태사랑도 난리 축하 메세지..

미나도 덩달아..줄줄이..새해 인사..



어제 동생과의 톡질..


송상 정옥씨는 떡만두국 해 드렸냐?!


아니요..국수 원하셔서..국수 해 드렸고..

며칠전 만두 해 드렸어요..


노인네..장수 하시려고..국수 드셨나보다..


언니네는 왔냐?


왜요?

내일 2층 청소 하러 온댔어요.


명절에 청소?

전에 하고 명절 음식 해야지!!


이것들이..미나 없다고..개판 오분전일세?!


언냐 미나..

우린 구정 쇠잖아!!


오..마이..갓!!


정신없이 흘러 간..시간들..

후아힌 한달 남짓...


제일 탑픽 감은..

찡이 나이 불혹을 넘기고도..밥을 할 줄 모른다는

충격적 사실..


덱덱 아해 시절부터

부모가..주방 근처 얼씬마라..공부 전념해^^!

이재에 밝아야 한다..돈 벌어!!


찡은 비즈니스 사랑..

찡은 헤드가..영특..기절초풍 지경..

웨이..므언깐..


저..미나는 육체가 성치 않아 주방 탐응안이 힘들었으나

그들이 제게 준 사랑과 교훈은..

잊지 못할 듯 합니다.

서로의 Class 가 달라도..나이 차이가 있어도..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나는 미나는 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며..


내 나이가..?? ,어때서..이..게..아닌데??

내 나이면 찡의 엄마 동끕이야..

부억에 와서 설겆이해!!

설겆이 했다고 죽냐?!


미나 언냐..내..손 좀 봐여 ㅠㅠ

거칠어 지고..마디가..굵어 졌어요..ㅠ


놁고 계셔요!!

그것 점 도왔다고 ㅠㅠ


미나언냐..우리 외식해여.

근데 후아힌 한식당..몽땅 맛 없어요..



이제는..

그녀가 밥통에 쌀도 씻어 넣을 줄 알며..

신라면을 끓여..웨이에게 갖다 바칠 줄 알며..

어른을 공경할 줄 압니다.

이제..내일..파타야행...생각이 또 마나 집니다.










6 Comments
적도 01.04 05:57  
2/3 정도 이해 하였습니다.
후아힌에 지인집에 계시다가 이제 파타야로 가신다는 말이지요.?
여행 재밌게 하시고요,,,, 지난 파타야에 머물 때는 소이2의 red steps 라는 식당? Bar? 이곳이 맥주값은 좀 비싸요 그런데 여기 가수가 비너스라고 필리피나인데 노래를 잘해요 원래 소이7의 Lovely corner 바에서 노래부르던 사람인데 ,,,암튼 거기서 바다 바라보며 한잔 하시면 좋으실듯합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
타이거지 01.04 09:22  
[@적도]
적도 01.04 14:31  
[@타이거지] 여기 예전엔 시끄러운 락음악 위주로 하던곳 같은데요. 통기타 연주를 하는군요.
소이1 근처군요. 팁박스가 인상 깊네요 ^^
뽀뽀송 01.04 06:36  
파타야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한동안
네이버에 안보이셔서
저의 선문답 댓글에
상처받으셨나 했더니,
무대를 본캠프로 옮기셨군요.

역시, 고향이 좋지요?
수구초심이라...ㅋㅋ
타이거지 01.04 09:24  
넵^^!
고향산천 파타야..ㅠ
흐미..좋습니다.
물에깃든달 01.05 10:21  
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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